진화론의 비과학성을 증명하며 창조론의 증거를 확인하는 ‘창조과학 탐사여행’이, 이제 한국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창조과학 탐사여행은 자연세계를 야외에서 직접 체험하고 관찰함으로써,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와 섭리를 깨닫하며 확신을 얻게 한다.
박창성 목사(세계창조선교회 회장)는 작년부터 한국창조과학회와 함께 국내 탐사여행을 개발, 교인들의 신앙 성장을 위해 이를 인도하고 있다. 박 목사는 그 동안 주로 미국의 그랜드캐니언을 중심으로 창조과학 탐사여행을 이끌어 왔다.
박 목사는 과거 서울대학교에서 지구과학을 전공하고 진화론을 가르쳐 왔다. 미국 창조과학연구소(ICR)에서 지질학을 연구한 후, 진화론의 허구성을 깨닫고 창조론자로 변신했다. 웨스턴신학대학원 선교학 박사이기도 한 그는, 미국에서 세계창조선교회(WCM)를 창립하고 하나님의 창조를 알리는 전문사역자로 헌신해왔다. 현재는 명지대학의 겸임교수로 “종교와 과학”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박 목사에 따르면, 현재 개발된 탐사여행지 중에서 대표적인 곳은 시화호 공룡화석지와 제주도인데, 시화호 일대는 서울·경기 지역에서 당일로 다녀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제주도는 2박3일 정도의 기간으로,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다양한 화산지형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또 박 목사는 “이 지역들을 여행하며 성경과 과학을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성경적 세계관을 확고히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친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고 성도들 간의 긴밀한 친교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박 목사는 “성도들의 신앙을 위해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이며, 야유회나 수련회로도 가능하다. 창조과학 세미나와 함께 적극 활용하기를 기대한다”며 “교회나 단체가 요청을 하면, 수시로 인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문의: 박창성 목사 010-9985-0532, 한국창조과학회 02-419-6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