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복음주의자이자 작가인 레인 컴포트(Ray Comfort)는 지난 14일 그의 새 영화 ‘Evolution vs God’의 다운로드 폭주로 웹사이트가 마비됐다고 밝혔다.
컴포트는 더블레이즈와 가진 인터뷰에서 “영화를 내려받은 사람들의 수가 1천명이 넘었다”며 “사이트가 이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에서는 이 영화를 “도킨스 박사의 근본적인 진화론 신념을 흔들기 위한 영화”라고 소개하고 있다.
컴포트는 페이스북에서 “영화는 과학자들이 듣고 싶어하지 않는 한 가지 질문인 ‘다윈의 진화론적인 관점을 지지하는 명확한 증거가 있는가’를 정면에 부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컴포트는 영화에서 수많은 과학자들이 믿고 있는 다윈의 진화론이 틀렸다는 사실을 입증하려 했다.
그는 “이 영화가 다윈의 진화론이 틀렸다는 사실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에, 다윈의 진화론을 끌어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담한 주장 같지만, 사실이고, 단순히 우리의 주장만은 아니다”고 말했다.
영화는 컴포트 웹사이트를 통해 20달러만 내면 내려받을 수 있게 돼 있다. 유튜브 온라인에서는 무료로도 가능하며, 그의 TV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120개국으로 52개 네트워크에 제공될 예정이다.
그는 또 미국 전역에 걸쳐 1,000개의 DVD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블레이즈와 가진 인터뷰에서, “무신론자들을 중심으로, 영화 상영을 막고자 하는 대규모의 공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나는 어떤 일이 발생하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