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은 밀알복지재단 통해 장애아동 치료비 지원
기독교 선교 오케스트라 ‘코리아 페스티벌심포니’와 밀알복지재단이 함께하는 클래식 나눔음악회가, 오는 30일 오후 8시 밀알학교가 위치한 서울 일원동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진행된다.
‘빛을 들고 세상으로’를 주제로 크리스천 기업인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나눔음악회는, 코리아 페스티벌심포니의 재능기부로 가난과 장애,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동들들에게 사랑과 소망의 빛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코리아 페스티벌심포니는 2005년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백여회의 연주를 펼쳤으며, 매달 꾸준히 전도를 위한 이웃초청 음악회를 개최하는 선교 오케스트라다. 또 군부대 초청 음악회, 평화통일 기원예배, 전국 목회자 연합예배, 2012년 백혈병 환우를 위한 후원음악회와 함께 지난 6월에는 태국 선교활동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번 나눔 음악회에는 한국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코리아 페스티벌심포니의 지휘를 맡고 있는 이칠규 음악감독을 비롯해 해금 박경숙, 트럼펫 윤성규, 바이올린 이은영, 소프라노 장아람, 오보에 오선영 등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의 수익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아동 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칠규 음악감독은 “우리에게 있는 재능으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며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음악을 통해 더욱 많은 많은 이웃을 지원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02-3411-4664(내선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