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사랑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전 13:1-7, 13)
<등단 후 멘트>
모든 영광 우리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함께 모여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놀라운 역사를 우리에게 나타내 주시는 것입니다. 옆에 계신 분과 인사 나누겠습니다. “오늘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사랑의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고 예수님의 이름을 찬양할 때, 놀라운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우리가 찬양으로 주님 앞에 나가겠습니다.
복음성가 ‘약할 때 강함 되시네’
<기도>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모든 감사, 찬송, 존귀, 영광을 우리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예수님을 통하여 구원받고 새 사람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축복받은 자녀가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죄로 인해 영원히 버림받았던 저희들이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예수 믿는 그날부터 하늘나라 가는 그날까지 우리 입술에서 감사가 그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찬양이 그치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이번에 CGI 세계교회성장대회에 참석한 모든 주님의 종들에게 은혜 내려주시고 각국에 돌아가서 큰 부흥의 역사를 일으키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고린도전서 13장 말씀을 가지고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함께 따라 하시겠습니까?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셔서 독생성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시사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심으로 우리에게 구원의 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없었다고 하면 우리 모두가 죄 가운데 태어나서 죄 가운데 살다가 죄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습니다. 웬일인지 웬 은혜인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늘 주님을 찬양해야 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될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 내에서 가장 많이 이야기되는 것이 사랑인데도 또 가장 부족한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돌아보면서 주님 일생 살아가는 동안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여 이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에게 나타났습니다. 십자가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대신 죽어주신 자리입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에게 구원의 문이 열렸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하나가 되어서 십자가에서 우리에게 구원의 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완성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 살아가면서 일생을 살아가면서 사랑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장으로 불리는 고린도전서 13장에 사랑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사랑 없이 행해지는 모든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씀합니다. 먼저 사랑이 없는 은사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길 원합니다.
1. 사랑이 없는 은사
고린도전서 13장 1절로 3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이 고린도전서는 고린도 교회에 보낸 첫 번째 편지입니다. 고린도 교회에 많은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서 각종 은사가 나타났습니다. 예언을 하고, 방언을 하고, 병을 고치고, 기적을 행했습니다. 그런데 은사를 주시는 목적은 교회에 덕을 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은사에 치중해서 교회의 덕을 세우지 아니하고 자신을 모습을 나타내고 교만하고 또 은사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하는 이런 일이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고린도 교회 내에 분파가 생겨나고 영적인 혼란이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그들에게 간곡히 편지를 보내면서 은사를 사용할 때 사랑의 원리에 기초해서 은사를 사용하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지 아니하면 우리에게 주신 그 어떠한 은사도 그 의미를 찾기가 힘든 것입니다. 아무런 유익을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방언을 말하고 또 천사와 같이 말을 잘한다고 할지라도 사랑이 없는 말은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처럼 남에게 아무런 유익을 끼치지 못한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말을 잘하고 또 예언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할지라도 이 말이 사랑을 담고 있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상처를 주고 그들에게 낙심하게 만들 수 있는 그러한 일들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을 좀 잘 못해도 진정한 사랑을 담고 있으면 그 말이 사랑을 담은 그 말이 상대편을 감동시키고 마음의 상처를 위로하고 마음의 평안함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많은 것을 깨닫는 그러한 은혜를 입어서 지식의 은사를 갖고 또 산을 옮길만한 큰 믿음이 있다고 할지라도 사랑이 없는 그러한 은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아무런 유익을 끼치지 못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또 전 재산을 내놓아서 구제를 하고 선한 일을 하고 내 몸을 다 받쳐서 어떠한 큰 업적을 남겼다고 할지라도 사랑이 없이 행해지는 행위는 의미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특별히 바리새인들이 이렇게 자기들의 행위를 나타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이렇게 사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기도를 합니다. 두 손을 들고 사람들이 듣도록 “하나님 저는 일주일에 이틀씩 금식을 합니다. 저는 십일조를 철저히 잘합니다. 저는 십계명을 다 지켜 행합니다.” 그가 그 행위를 자랑했지만 진정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없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그들을 외식하는 자들이라고 꾸짖으신 것입니다. 이중인격자라고 꾸짖으신 것입니다. 그 당시 심지어는 남을 구제할 때 내가 이렇게 구제 한다고 알리기 위해서 사람들을 동원해서 거리에서 나팔을 불기도 했습니다. 여러분 사랑이 없는 행위는 아무런 열매를 맺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남녀 선교회가 아침 일찍부터 나와 하루 종일 주님을 섬기는데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기쁨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의무감으로 억지로 섬기면, 오히려 하루 종일 일하고 나서 피곤하고 지치고 시험에 드는 경우가 생겨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날마다 새로운 은혜를 주시고, 주님을 섬길 때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게 되는 은혜와 축복을 더해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본질이 사랑이십니다. 요한일서 4장 8절에, 성경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다 같이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다시 한번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할렐루야.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요한일서 4장 12절에,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할렐루야. 모든 것을 사랑으로 행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고, 모든 것을 사랑으로 행할 때, 주님이 우리를 도우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이 증거 되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장기려 박사님 여러분 잘 아실 것입니다. 1950년 12월 6.25전쟁 때 월남하셨는데, 온가족이 월남하지 못하고 둘째 아들만 데리고 내려오셨어요. 부인과 오남매를 북에 둔 채, 둘째 아들만 데리고 내려오셔서, 부산에 가서 천막을 치고 무료 병원을 개설했습니다.
하루에 백 명 이상씩 환자들이 몰려오는데, 있는 힘을 다하여 그들을 돌봤습니다. 또 복음병원을 세우고 그들을 치료해 주는데, 가난한 환자들이 와서 치료비를 내지 못하면 자기 월급으로 대신 내줬어요. 어떤 농부가 치료받고 병원비가 없어서, 병원 원장에게 말했습니다. “장 박사님, 원장님, 저는 농사꾼이라 병원비를 낼 돈이 없어요.” “그래요, 그럼 이따 밤에 저 뒷물을 열어 놓을 테니 도망가세요.” 다음날 아침에 간호사가 뛰어왔습니다. “원장님, 원장님, 그 저 몇 호실 환자가 밤새 도망을 갔습니다.” “허허, 내가 문 열어줬지.” 어떤 사람은 영양실조로 왔어요. 그러니까 잘 먹어야 병이 낫는 그런 환자기 때문에 이렇게 처방전을 써주셨습니다. ‘이 환자에게 닭 두 마리 값을 내주시오 - 원장’본인은 뇌경색으로 반신이 마비될 때까지 무의촌 진료를 다니며 20평 남짓 병원 옥탑방에서 홀로 살면서, 북의 가족을 그리워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병든 많은 서민들을 섬기다가 1995년 성탄절 날 새벽에 하나님께 부름을 받고 천국에 가셨습니다. 사람들이 종종 그분을 바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평생 예수님처럼 살고 싶어 했고, 또 그렇게 살았던 장기려 박사님이십니다.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의사가 된 날부터 지금까지 치료비가 없는 환자를 위한 책임감을 잊어버린 날은 없었습니다. 나는 이 결심을 잊지 않고 살면 나의 생애는 성공이요, 이 생각을 잊고 살면 실패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보라는 말을 들으면 그 인생은 성공한 것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승리는 사랑하는 자에게 있습니다.”그의 묘비에는 ‘주님을 섬기다 간 사람’ 이런 기록이 남겨져 있습니다. 여러분, 모든 일을 사랑의 동기로 하시기 바랍니다. 성도들이 아무것도 아닌데 상처받고 교회를 멀리하게 된 이유가, 사랑을 체험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말을 한마디 건네도 따뜻한 사랑의 말을 건네야 되고,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따뜻한 미소로 대해야 되고,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옆에서 부축해 드리고, 몸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친절하게 그들이 필요한 것을 우리가 다 옆에서 도와줄 때,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있게 될 것입니다.초대교회는요, 교회 안에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참된 사랑의 공동체였기 때문에, 하나님께 축복받은 사람들이 다 물질을 주님앞에 내놔서 가난한 사람들의 어려움을 돌봤던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 44절, 45절을 보면, 초대교회 모습에 대해서 이와 같이 설명합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또, 4장 32절을 보면,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 교회 안에 헐벗고 굶주린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초대 교회는 사랑으로 하나가 된 공동체였습니다. 오늘날 우리 교회의 모습 가운데 이 부분이 가장 부족한 것입니다. 점점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함 속에 고통을 겪고, 문제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은 더 깊은 문제에 빠져 가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저 무관심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사랑을 실천해야 됩니다. “주여 우리가 받은 은혜를 나누게 하여 주옵소서. 섬기게 하여 주옵소서.”초대교회는 성령으로 충만했기 때문에 물질에 대한 탐욕이 사라졌습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주님께서 주신 축복을 나누길 힘썼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그 같은 섬김의 삶을 살아야 되고 사랑의 삶을 살아야 됩니다. 오늘날 탐욕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가진 자가 더 많이 가지려고 합니다.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더 높아지려고만 합니다. 그러나 섬기지 않습니다. 나누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상이 병들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물질이 없어서 병드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없어 병이 드는 것입니다. “주여! 우리가 사랑으로 섬기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나누며 살게 하옵소서. 이 사랑을 널리 펼쳐 나가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교회 예산의 삼분지 일을 구제와 선교로 우리가 사용하도록 우리 장로님들이 결의를 해서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데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정말 정성껏 주님을 위해서 드리는 헌금이 이렇게 귀하게 쓰여지고 있는 것입니다. 요번 행사에도 우리가 나눔 행사를 했고, 또 연말연시에도 우리가 나눔 행사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복 내려 주시기 때문에 이렇게 마음껏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큰일을 했다고 할지라도, 사랑이 없이 행한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누구에게도 기억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랑으로 한 행위는 사람들이 기억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저 하늘나라에 큰 상을 예비하시고 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세상을 떠나기까지 삼십여 권의 아주 은혜로운 책을 써서 남긴 헨리 나우웬(Henri Nouwen) 교수님이 있습니다. 이분은 예일 대학과 하버드 대학에서 상담학 교수로 섬겼던 분입니다. 그런데 본인이 세상 사람으로 말하면 가장 명예로운 자리에 정상에 섰을 때 주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자기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누리고 있는데, 정작 예수님이 섬겼던 가난하고 불쌍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아보지 못한 것을 그가 깨닫게 되었어요. 그래서 예일 대학 교수로 있을 때 교수직을 내려놓고 남미 페루에 내려가서 빈민가에서 2년 동안 그 빈민들을 섬깁니다. 그런데요, 그의 고백에 따르면 그때 그들에게서 참사랑을 느꼈다는 거죠. 아무것도 의지할 것 없는 저들이, 주님만을 바라보고 사랑 안에서 하나가 되는 놀라운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다시 그가 하버드 대학에 가서 상담학 교수로 있다가, “내 남은 여생은 강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외되고 버림받은 사람 위한 섬김의 삶을 살겠다.” 섬기며 사는 삶을 살겠다고 결심을 하고, 캐나다에 있는 ‘데이 브레이크’이라고 하는 정신지체아들의 공동체에 가서 그들을 십 년 넘게 섬기다가 천국에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출판됐던 ‘안식의 여정’이라는 책에 이와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지난 8년 동안 나의 친구들, 나의 가족들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내가 세상을 떠날 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나는 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이전에 결코 들어보지 못한 깊고 강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나는 예수님의 사랑의 음성을 의지하며 그대로 따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 음성에 의해 내 짧은 생애의 저편에 있는 세상,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 중의 모든 것이 되시는 곳으로 이끌림 받기 원합니다." 또, 이와 같이 고백했습니다. "내가 이곳에서 장애아들을 돌보는 동안에 그 아이들은 내 명성, 내 지식, 내 인기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었습니다. 오직 그 아이들에게 관심이 있던 것은 내가 그들을 사랑해 주고 그들의 사랑을 순수하게 받아들여주는 것 한 가지밖에 없었습니다. 나는 이들을 통해서 사랑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새롭게 체험한 굉장한 삶을 살았습니다." “주여, 우리의 삶도 이와 같은 사랑의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섬김의 삶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가신 그 길을 따라가는 그러한 희생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풍성한 열매를 맺는 우리 모두가 돼야 합니다.
2. 참사랑의 모습
그럼 참사랑의 모습이 무엇입니까. 오늘 참사랑의 모습에 대해서 고린도전서 13장 4절로 7절은 우리에게 이렇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다 같이 보겠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이 말씀 가운데 참 사랑의 모습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랑에 대해서 열다섯 가지의 내용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4절로 7절을 다시 한 번 제가 봉독하겠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이 사랑의 모습이 바로 예수님의 성품입니다. 주여 우리도 예수님처럼 저 같은 사랑의 모습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마태복음 11장 29절에 주님 말씀하십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 사랑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모든 병을 치유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병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육신의 병도 치유하고, 이 가정의 병, 사회의 병, 나라의 병을 치유하는 것입니다. 그런데요, 이 열다섯 가지 모습 중에 우리가 주목할 내용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참는 것입니다. 그 사랑의 대표적인 모습이 오래 참는 것이라고 제일 첫 번째 설명에 나오는데요. 열다섯 가지 설명 중에 참는 것과 관련된 것이 다섯 가지나 있어요. 4절에 오래 참고, 또 온유하고 성내지 아니하고 모든 것을 참고 모든 것을 견딘다. 이 참는다는 것은 자기의 감정을 잘 조절하고 다스리는 것을 말합니다. 화내고 싶을 때 다 화내고 소리 지르고 싶을 때 다 소리 지르는 것이 아니라. 마음 뜨끔한 분이 있죠? 그럴 때 잘 자신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참지 못하고 성을 내기 때문에 실수를 하게 되고 또 그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게 되는 것입니다. 가나안 입구까지 온 모세가 가나안을 바라보기만 하고 가나안을 들어가지 못하게 된 그러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백성들이 물이 없다고 불평하니까 바위를 명하여 물을 내라고 그랬는데 좀 화가 났어요. 늘 백성들이 불평하니까 그래서 반석을 명하지 않고 지팡이로 바위를 쳤습니다. 두 번이나 쳤습니다. 민수기 20장 10절로 11절은 이와 같이 설명합니다.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들이 하나님 앞에서 내 영광을 나타내지 아니하였음으로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리라.”온유함이 세상의 모든 사람보다 뛰어났다고 칭찬받았던 모세가 200만이 넘는 그 많은 이스라엘 백성이 불평하는 것을 참고 또 참고 또 참고 거기까지 온 모세가 가나안 입구에서 그 순간적으로 참지 못해서 “우리가 너희를 위해서 물을 내랴!” 지팡이를 내려서 성을 내며 바위를 친 순간, 물은 나왔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가렸기 때문에 “너희들은 그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해드리지 못할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요,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세요. 출애굽기 34장 6절에,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하나님이 오래 참지 않으셨더라면 우리 인류 역사는 벌써 여러 번 단절되었을 것입니다. 홍수로 심판하시고 불로 심판하시고. 심판을 계속하셨다면 인류 역사가 계속 끊어졌을 거예요. 참으시고 또 참으시고, 참으시고, 또 참으셔서 우리가 오늘 구원받고 이 자리에 앉게 된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3장 9절에,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할렐루야! 진정한 사랑은 오래 참는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마음을 다스리고 참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너무 조급하지 마세요. 너무 여러분이 지금 되어지는 일이 없다고 시간만 끌고 모든 것이 다 얽혀있기만 하고 아무 성과가 없다고 그렇게 조급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의 때에 완성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잘 참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 오래 참음과 함께 꼭 우리가 행해야 될 것이 용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와 같은 용서를 원하고 계십니다. 사람들이요, 평생 살면서 마음에 많은 지울 수 없는 상처를 갖고 사는데 그 상처의 대부분이 미움, 원망, 섭섭함, 자기가 자라면서 받았던 그 마음에 고통을 준 많은 기억들이 자리 잡고 있는 것입니다. 부모님에게서 받았던 상처도 있고, 친구에게서 받은 상처도 있고, 또 학교에서 받은 상처도 있고, 결혼해서 남편에게, 아내에게 받은 상처도 있고, 시집에게 받은 상처도 있고. 그런데 그것을 용서하지 못해요. 벌써 나에게 상처를 주신 분은 몇십 년 전에 돌아가셨는데도 그 상처를 품고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랑과 용서는 분리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문을 가르쳐주시고 나서 그 결론을 용서로 말씀하셨어요. 다시 한 번 용서를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6장 14절, 15절에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 저녁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말씀을 전하실 때 마지막 말씀이 용서에 대한 것입니다. 요한복음 20장 23절에,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할렐루야. 사실 우리가 용서 받을 수 없는 죄인이 용서 받은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갚으려야 갚을 수 없는 그 사랑의 빚을 지고 사는 사람으로서 우리에게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하며 살아야 됩니다. “주님, 내 마음은 절대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없지만 예수님이 용서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의 용서에 힘입어서 나도 그를 용서하기 원합니다.”절대로 상처를 마음에 품고 살지 마십시오. 고통 가운데 살지 마십시오. 나에게 상처 준 사람은 상처 준 줄도 모르고 버젓이 이러고 다니는데 나 혼자 마음 아파가지고 무엇도 먹지 못하고 늘 언치고 얼굴도 이래가지고, 괴로워서 슬퍼하며 살아가는 그러한 우리가 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여, 예수님의 그 용서를 내가 값없이 받아 이렇게 은혜 가운데 살게 되었사오니 나도 용서하며 살게 하옵소서. 나를 상처 입힌 사람을 용서하게 하여 주옵소서.”상처 입힌 사람들을 용서하며 살아갈 때 은혜가 임합니다. 하루는 제자 베드로가 이렇게 물었어요. 마태복음 18장 21절에,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주님이 대답하셨죠. 마태복음 18장 22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꼭 7, 7이 49. 490번을 용서하라는 것이 아니라 무제한으로 용서하라는 거예요. 왜! 예수님이 우리를 무조건적으로 용서하셨기 때문에. 그 용서 때문에, 그 사랑 때문에,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이곳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기 때문에. “주여, 용서하며 살게 하여주옵소서. 우리에게 피해를 입힌 이웃을 용서하게 하여주옵소서.”용서의 기도가 우리에게 넘쳐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을 만 35년 동안 다스리며 많은 피해를 입혔던 일본 사람을 용서하게 하여주옵소서. 제가 2010년 에딘버러 컨퍼런스에 갔었는데요. 그때 아프리카 대표들이 많이 와서 서구사람들이 얼마나 아프리카에 대해서 피해를 많이 입힌 얘기를 하더라고요. “주여, 용서의 은혜가 아프리카에 넘쳐나게 하여주옵소서. 용서의 은혜가 온 세계에 넘쳐나게 하여주옵소서. 우리가 용서하며 살게 하여주옵소서.” 용서하지 않으면 우리는 어떤 기적도 체험할 수 없습니다. 참된 용서가 우리를 주님의 은혜 가운데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이라고 하는 책을 낸 조엘 소넨버그(Joel Sonnenberg)라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생후 20개월 되던 해에 1979년 고속도로에서 40톤 트럭과 충돌해가지고 전신 3도의 중화상을 입었는데 어린 나이었던 애가 몸에 불이 붙어서 숯 덩어리가 되었어요. 손과 발 , 얼굴이 다 녹아내리고 두개골까지 화상을 입었습니다. 그때가지 그런 화상을 입고 살아남은 사람이 없어요. 그런데 이 아이가 살아났어요. 부모님이 독실한 크리스천입니다. 아이를 위해서 눈물로 기도하고, 기도하고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생명을 연장시켜 주셔서 수술을 50번이나 했어요. 온몸이 불편하고 제대로 손가락 발가락이 다 녹아 없어져서 활동을 못하는데도 그는 믿음 하나 가지고 일어났습니다. 할렐루야! 사람들이 주변에서 괴물이 왔다고 수군거리고 애들이 놀리고 하는데도 주님만 바라보고 믿음으로 나갔어요. 학교에 가서 축구도 하고, 농구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그래서 대학을 졸업한 후에 다시 신학교에 들어가서 졸업을 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온 천하에 전하고 있습니다. 1997년에 이 사고를 내고 도망갔던 운전사가 체포되어 재판정에 출두했을 때에 그가 나가서 이와 같은 증언을 했습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한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에 주님 없는 세상은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증오심으로 인생을 허비하지 않을 것입니다. 증오는 또 다른 고통을 낳습니다. 대신 저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는 무한한 사랑에 감싸여 살아갈 것입니다.”사고를 내고 자기를 그렇게 고통을 주는 모습으로 변화되게 한 그를 용서했습니다. 그리고 2010년 아주 아름다운 아내 마리아와 결혼해서 두 명의 예쁜 딸을 낳았습니다. 할렐루야. 지금 미국의 갈보리 채플에서 협동목사로 사역을 하고 있는데 정말 사랑과 용서가 얼마나 위대한 것을 그는 실재 그의 몸으로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온몸이 숯덩이가 되도록 그러한 큰 사고를 저지르고 도망갔던 그 사람을 용서하고 지금세계만방에 다니며 사람들에게 사랑과 용서를 증거하고 있고 스스로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람이래요. 할렐루야. 이런 긍정적인 자화상을 갖게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고린도전서 13장 13절에 결론이 이와 같습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가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우리 모두가 사랑의 화신이 되어서 하늘나라 갈 때까지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며 살다가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날, 기쁨으로 우리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갚으려야 갚을 수 없는 그 놀라운 은혜로, 사랑으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주의 용서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이 연약해서 남을 용서하지 못하고 아직도 아픔을 끌어안고 상처를 끌어안고 증오와 분노와 고통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사랑하며 살게 하여주옵소서. 용서하며 살게 하여주옵소서. 좀 더 참고 인내하며 살게 하여주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온 천하에 드러내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주옵소서. 특별히 이번 세계교회성장대회에 온 모든 각국의 지도자들이 이 사랑과 용서를 갖고 돌아가서 그 나라를 변화시키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3년 10월 13일 주일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