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광고에 이름 게재된 것에 입장 밝혀
지난 15일 국민일보에 소개된 WCC 중앙위원회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간 것과 관련, 10월 31일 순복음진주초대교회 이경은 목사가 입장을 표명했다.
교회 측은 “해당 신문에 순복음진주초대교회와 이경은 목사님 이름이 들어가 있어 본 교회로 많은 문의가 들어왔고, 비난의 말들도 유포되기 시작했다”며 “이는 저희가 동의하지 않은 총회의 행정적 착오로 이루어진 일임을 총회 공문으로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이경은 목사도 “국민일보 광고 게재에 동의한 적이 없다”며 “총회에 게재된 경위를 질의한 결과 행정에 착오가 있었다며 바로 시정해 줬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지금까지 목회하면서 오직 말씀에 근거하여 예수 복음만 외쳤고, WCC가 추구하는 신학에는 절대 동의하거나 지지할 수 없다”며 “국민일보 광고를 보고 마치 제가 WCC를 지지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전했다.
순복음진주초대교회가 속해 있는 기하성서대문(총회장 박성배 목사) 측도 단순히 NCCK 회원교단이어서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