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웃고 느끼며 말씀을 적용하는’ 주니어 소설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독일 기독교 주니어 소설 베스트셀러 오른 「슐룬츠」 시리즈

 
 

슐룬츠 1: 돌아온 아들
해리 포스 | 주니어아가페 | 224쪽 | 10,000원

독일 기독교 주니어 소설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슐룬츠(Schlunz)> 1-2권이 주니어아가페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독일에서 ‘읽고 웃고 느끼며 적용하는 신개념 성경이야기 소설’로 알려지며 드라마와 DVD, 오디오CD 등으로 만들어졌다.

이 책은 ‘떠돌이 소년’ 슐룬츠와 ‘바른생활 범생이’ 루카스 두 소년이 함께하면서 벌어지는 여러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다. 1권에서는 ‘누가복음: 돌아온 탕자’를 소재로, 길을 잃고 숲 속을 헤매던 슐룬츠를 루카스가 발견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루카스는 이후 가족을 잃은 소년이 슐룬츠 외에도 존재함을 알게 되면서 스토리가 펼쳐진다. 2권은 ‘사무엘상: 다윗과 골리앗’을 모티브로 ‘작은 다윗’ 루카스와 ‘작은 요나단’ 슐룬츠가 ‘골리앗 크누트’와 ‘브루투스’에 맞서는 장면들이 등장한다.

저자 해리 포스(Harry Voss)는 ‘어린이를 위한 선교사’를 꿈꾸며 다름스타트대학에서 종교교육학을 전공한 후, 정말 성경읽기협회 어린이 선교사가 됐다. 교회 어린이주간이나 어린이 수련회를 인도하고, 10년간 어린이 성경읽기 잡지 ‘좋은 출발’의 책임편집자로 일하다 지난 2007년 슐룬츠 1권을 탈고한 후 현재 7권까지 시리즈를 집필했다.

<슐룬츠> 시리즈는 국내 기독교 출판계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하다고 평가되는 소설 분야와 청소년 분야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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