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하당·마포 노인종합복지관

◈제키문, 강동노인복지관에 고급 액세서리 전달
25일 액세서리 전문업체 (주)제키문(대표 문은미)은 서울시립 강동노인복지관(관장 장천식)에 1,200만원 상당의 반지, 목걸이 등 고급 액세서리를 전달했다.
제키문이 전달한 후원물품은 오는 5월 16일 진행될 ‘강동 이웃사랑 바자회’에서 판매해, 강동구 내 위기가정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제키문 문은미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지역사회 내 소외되고 위기에 처한 이웃에 사랑을 전하기 위해 후원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나눔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당노인복지관, 보건소와 함께 재활 요가, 원예치료
목포 하당노인복지관(관장 강주호)은 하당보건지소와 연계하여 장기 장애를 가진 노인들의 재활 및 소외감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복지관은 지난달 11일 하당보건지소와 함께하는 재활 요가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원예 프로그램(매주 월요일), 요가 프로그램(매주 화·목요일)을 3-11월까지 총 89회 진행될 예정이다.
원예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노인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꽃을 만들어 봤다”며 “많은 노인들이 예쁜 꽃을 보고 나처럼 즐겁고 기분이 좋아지면 좋겠다”고 했다.
하당보건지소와 함께하는 재활프로그램은 동일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 노인들이 모여 프로그램에 참여, 유대감 향상 및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며 자존감이 향상되고 있다.
◈마포노인복지관, 남성들 위한 맞춤 영양교육
서울시립 마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성미선)에서는 남성 노인들을 위한 맞춤 영양교육 ‘요리하는 젠틀맨’을 4월 22일부터 6주간 매주 화요일 실시한다.
최근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단계로, 노년 건강 문제, 특히 혼자 사는 남성 노인들의 가사수행 능력 부족으로 식생활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복지관에서는 남성 노인들을 대상으로 맞춤 식생활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인 요리실습을 통해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장소는 복지관 1층 경로식당이며, 총 13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지침교육과 주제별 요리실습을 갖는다.
◈강동노인복지관, 독거노인 위한 천연비누 만들어 外
서울시립 강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천식)은 지난 19일 신한은행 강동구 내 9개 지점과 함께 독거노인들을 위한 천연 비누를 만들어 전하는 ‘사랑의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사랑의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은 노인들의 선호 물품 중 세숫비누를 천연재료로 직접 제작, 전달함으로써 노인들에게는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복지관 소개 및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뒤, 천연재료를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비누를 만들었다.
같은 날에는 강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광진)와 연계, 모두가족봉사단과 ‘러브패밀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독거노인들의 외로움 경감과 세대 간 소통을 제공하여 봉사활동의 가치와 만족, 세대통합과 어르신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려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모두가족봉사단은 2-5명의 가족으로 구성돼 있으며, 명일1·2동 16가정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찾아가 하트, 꽃받침 등 다양한 포즈로 함께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눴다. 모두가족봉사단은 매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말벗 및 책 읽어드리기, 안마, 간단한 청소 등을 지원한다.
앞선 지난 11-18일에는 강동구 내 고등학교(상일미디어고, 상일여고) 98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복지관과 자원봉사에 대해 이해시키고, 사회 환원과 나눔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자원봉사를 통해 이를 몸으로 체득하도록 진행됐다.
또 자원봉사 기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정의·봉사자의 자세·봉사의 종류에 대해 교육이 진행됐고, 이후 학생들이 독거노인 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