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의 타락 원인으로 ‘자유주의’ 꼽아
존 맥아더 목사가 동성결혼을 지지하는 교회를 비판했다.
캘리포니아 선밸리에 위치한 그레이스커뮤니티교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맥아더 목사는, 최근 교계 언론인 블레이즈(The Blaze)와의 인터뷰에서 “자유주의적 사상을 지닌 교인들은 성경과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맥아더 목사는 “이들은 성경적인 권위를 무시해 왔으며, 성경과 어떤 관련도 없다. 동성애를 지지하는 교회는 배교한 교회이자 사탄의 교회”라고 했다.
보수적인 관점으로 유명한 맥아더 목사는, 이전에도 동성애를 지지하는 성경 해석에 대해 “비뚤어지고 완전히 비이성적”이라고 했었다.
그는 ‘게이 아젠다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God's plan for the Gay agenda)라는 제목의 글에서 “동성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아주 분명하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세대에서 이를 반대하신다”고 말했다.
맥아더 목사는 “기독교인으로서 당신은 성경이 동성애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을 절대로 타협해서는 안 된다. 동성애에 대해 공감하려는 마음이 얼마나 많든지, 여러분의 공감은 먼저 하나님께 속해야 하고, 하나님의 의를 높이는 것이어야 한다. 동성애적인 입장은 ‘태초부터 남자와 여자를 만드신’(마태복음 19:4) 창조주의 뜻에 정면으로 배치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 스스로 동성애 옹호자들과 그들의 공허한 이성에 호도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그들의 논쟁에는 대안이 없다”고 덧붙였다.
맥아더 목사는 또한 “젊은 세대가 오락 매체로 인해 타락하고 윤리와 도덕이 부재하게 됨으로써, 로마서에 기록된 대로 미국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했다. 이는 자유주의의 영향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맥아더 목사는 “로마서 1장은 현재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정확히 묘사하고 있다. 로마서는 하나님의 진노를 ‘그냥 내버려 두시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면서 “기독교인들이 보수적인 신앙을 수호하고 그들의 믿음을 위해 일어서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