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의 아침묵상] 미루는 버릇을 고치는 방법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김진홍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김진홍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우리들의 성공적인 삶을 방해하는 나쁜 버릇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미루는 버릇이다. 일상사에 꾸물거리는 사람은 게으름이나 두려움으로 인하여 해야 할 일들을 나중으로 미루는 습관을 지닌 사람들이다. 이런 습관이 심하여지면 나중에는 인격적인 흠으로까지 발전하기도 한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들이 지닌 귀한 습관들을 말해 준다. 그런 습관 중 하나는 일처리를 미루지 않고 제때 처리하며, 마무리를 깔끔하게 하는 습관이다.

예를 들어 룻기에 등장하는 보아스의 경우이다.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는 나오미의 미래의 남편 보아스에 대하여 다음같이 말해 준다.

“얘야 일이 어떻게 될지 확실하여 질 때까지 너는 가만히 기다리고 있거라. 아마 그 사람은 지금쯤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이 일을 마무리 짓는데 오늘을 넘기지 않을 것이다”(룻기 3장 18절)

보아스는 하여야 할 일을 미루지 않고 신속히 처리함에 있어 명성이 높았다. 일을 처리함에 있어 미루거나 꾸물거리는 것을 극복함에 도움이 될 몇 가지 요령이 있다.

첫째는 매일 하여야 할 일들을 목록을 만든다.
둘째는 기도하는 중 처리하여야 할 일들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셋째는 두 번째 일을 하기 전 첫 번째 일을 먼저 깔끔히 처리한다.
넷째는 빌립보서 4장 13절 말씀을 기억하며 성령님께 용기를 달라고 기도한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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