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의 아침묵상] 성경공부(2) 올바른 제사와 예배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김진홍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김진홍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미국의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가 모든 종교가 지니는 3가지 공통된 요소를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습니다.

1) 희생 제사     2) 신앙고백     3) 기도

오늘의 공부는 희생제사가 주제입니다. 모든 종교에는 나름의 제사가 있습니다. 기독교에도 당연히 제사가 있었습니다. 제사는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통로입니다. 구약의 제사는 지금의 예배입니다. 어느 교회이든 예배가 살아 있는 곳에서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누리게 됩니다. 예배가 살아 있어야 살아 있는 신앙생활, 바른 신앙생활이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성경적 제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드시 피가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브리서 9장 22절)”.

이는 하나님이 정한 법입니다. 하나님이 정한 법이기에 절대적인 법입니다. 성경의 법을 살피기 전에 먼저 최초의 복음이라 일컬어지는 창세기 3장 15절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학자 에드워드 영은 이 구절을 메시아에 대한 최초의 예언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우어는 이 짧은 구절 속에 “구원의 전 역사가 포함되어 있다” 하였습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세기 3장 15절).”

이 구절을 바로 이해하기 위하여 이 구절에 나오는 인칭대명사들에 대한 뜻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하나님) 너로(뱀, 사탄) 여자와(하와) 원수가 되게 하고(적대적 싸움) 너의 후손(뱀의 후손, 즉 사탄의 세계) 여자의 후손과(하와에서 나온 메시야) 원수가 되게 하고(적대적 싸움) 여자의 후손은(하와에서 나온 메시야) 네 머리를 상하게 하실 것이요(사탄이 치명상을 당함) 너는(사탄의 세력)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라(메시야의 고난) >

이 구절에서 우리는 복음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첫째는 구원의 예언이 담겨 있습니다.
둘째는 인류역사의 전개과정을 암시하여 줍니다.
셋째는 메시야가 성육신 할 것을 예언합니다.(갈라디아서 4장 4절)
넷째는 메시야의 고난과 죽음을 예언합니다.(이사야 53장 10절)
다섯째는 메시야가 사탄에 승리할 것을 예언합니다.(로마서 16장 20절)
여섯째는 메시야의 초림과 재림을 예언합니다.

성경 전체에 이어지는 제사의 전통을 다음 차례로 살펴보겠습니다.

1) 아담과 제사
2) 가인과 아벨의 제사
3) 노아의 제사
4) 아브라함과 야곱의 제사
5) 성막제사
6) 성전에서의 제사
7)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
8) 성도들의 예배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바이어하우스학회

“북한 열리면, 거점별 ‘센터 처치’ 30곳부터 세우자”

지하 성도들 단계적 준비시켜 각 지역별 사역 감당하게 해야 과거 조선족 교회 교훈 기억을 자치·자전·자립 네비우스 정책 주신 각 은사와 달란트 활용해 의료와 복지 등으로 회복 도모 제10회 바이어하우스학회(회장 이동주 교수) 학술 심포지엄이 4월 11일 …

이세종 심방

“심방, 우리 약점 극복하게 하는 ‘사역의 지름길’”

“열 번의 단체 공지보다 한 번의 개인 카톡이 더 효과적이다. 열 번의 문자보다 한 번의 전화가 더 효과적이다. 열 번의 전화보다 한 번의 심방이 더 효과적이다.” ‘365일 심방하는 목사’ 이세종 목사의 지론이다. 저자가 시무했던 울산교회 고등부는 심방을 …

대한성서공회

지난해 전 세계 74개 언어로 성경 첫 번역돼

성경전서는 총 769개 언어 번역 아직 전체 48% 언어 번역 안 돼 새 번역된 74개 언어 중 16개는 성경전서, 16개 신약, 42개 단편 2024년 말 기준 세계 성서 번역 현황이 발표됐다. 전 세계 총 7,398개 언어 중 성경전서는 769개 언어로 번역됐고, 지난 1년간 74개 언어로 처…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