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 말씀 멸시한 가톨릭 조직과 맞섰던 것”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로마가톨릭&교황정체알리기운동연대, 감사예배 드려

▲정성구 박사가 설교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정성구 박사가 설교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로마가톨릭&교황정체알리기운동연대(조직위원장 송춘길 목사, 이하 연대)는 지난 8월 30일 서울 석촌동 샘이깊은교회(담임 박병득 목사)에서 ‘임원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즈음해 일산 킨텍스(8월 12일)와 시복식이 열리던 서울 광화문 광장 옆 을지로 한빛광장(8월 16일)에서 기도대성회를 무사히 개최한 것에 대한 감사의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로마 가톨릭과 교황 규탄에 앞장설 뿐 아니라 그들의 실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로마가톨릭&교황정체알리기운동연대의 활동상을 돌아보고, 다시 한 번 진리의 승리를 선포하는 자리가 됐다.

송춘길 목사 인도로 시작한 예배는 박병득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정성구 박사(전 총신대 총장)가 말씀을 전했다.

정성구 박사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라는 말씀을 통해 “가톨릭은 전 세계 종교와 정치계를 지배하려는 거대한 공조직을 갖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한 조직인 가톨릭과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품고 평신도들을 위해 성경을 번역했던 존 위클리프, 얀 후스, 그리고 종교개혁에 나선 루터와 칼빈처럼 진리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박사는 “가톨릭은 태양신 종교, 마리아 종교, 이방 종교이기 때문에, 개혁교회의 정신을 갖고 있는 우리가 진리 사수에 앞장서야 한다”며 “하나님이 주시는 언약을 바라보고 주님이 말씀하시는 일에 순종한다면,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섭리 가운데 이루실 것”이라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변병탁 목사(로마교황방문대책협의회 회장)가 통성기도를 인도했으며, 이원용 목사는 ‘3분 간증’을 하기도 했다.

송춘길 목사는 예배 후 연대의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송 목사는 “동성애에 대한 심각성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이에 시급히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연대는 당분간 ‘동성애반대운동연대’로 전환해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동성애 반대 1백만명 서명 운동에 곧장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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