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션 부산지사, 나눔교육 ‘어린이가 희망입니다’ 진행

신태진 기자  tjshin@chtoday.co.kr   |  
▲컴패션 나눔교육 ‘어린이가 희망입니다’에서, 현지 어린이들이 겪는 가난의 현장을 이해해볼 수 있는 ‘쓰레기 모형 무게 재기’에 사용될 쓰레기 모형을 선보였다.
▲컴패션 나눔교육 ‘어린이가 희망입니다’에서, 현지 어린이들이 겪는 가난의 현장을 이해해볼 수 있는 ‘쓰레기 모형 무게 재기’에 사용될 쓰레기 모형을 선보였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의 부산지사는 10월 한 달간 부산·경남 교회를 대상으로 컴패션 나눔교육 ‘어린이가 희망입니다’를 진행한다.

‘어린이가 희망입니다’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겪는 가난, 그리고 컴패션을 통한 변화를 알아보는 나눔교육 프로그램이다. 절대적인 가난에 처한 전 세계 10억 명의 어린이들이 다시 꿈을 꾸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됐다. 이번 나눔교육은 전 세계 어린이들이 겪는 가난을 직접 이해하고, 컴패션을 통해 가난을 이겨내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퀴즈 풀기’, ‘쓰레기 모형 무게 재기’ 등의 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특성과 가난의 실상을 이해하고, 현지의 가난한 어린이들이 겪는 일상을 직접 알아볼 수 있다. 특히 전 세계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물리적 가난 뿐 아니라 정서적 가난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통해, 내가 가진 것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컴패션을 통해 양육받으며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영상으로 만나고 응원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나눔교육은 총 60분간 진행되며, 현장에서 1:1 어린이 후원신청 또한 가능하다.

컴패션 나눔교육 ‘어린이가 희망입니다’는 10월 한 달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9시-18시), 토요일(14시, 16시) 중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10/3, 10/9, 10/24, 10/25 및 일요일 제외). 중고등부 학생부터 성인까지,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전화(051-468-3801)를 통해 무료로 신청을 할 수 있다. 단체신청은 한 회당 20명까지 가능하다.

컴패션(Compassion)은 전 세계 26개국 130만 명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1:1로 결연하여,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사회적·정서적·신체적·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이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하였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어 현재 13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되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2003년 설립되었으며, 약 12만 명의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되고 있다. 후원자는 어린이들과 1:1 결연을 통해 한 가족이 되어 어린이의 성장을 지원한다. 2013년에는 한국컴패션 설립 10주년을 기념하여 부산·경남 지역 후원자들을 섬기고 더 많은 어린이들이 후원자를 만나 양육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부산지사가 설립되었다.

나눔교육 신청 및 문의: 051-468-3801
어린이 후원신청 및 문의: 02-740-1000/www.compassi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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