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설교]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라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본문: 잠언 3장 1-7절

▲설교를 전하는 이영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설교를 전하는 이영훈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잠언서 3장 1절로 7절의 말씀을 가지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나누기 원합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까?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라”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라”

이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인생에 두 갈래 길이 있습니다. 그 하나는 인간 중심, 사람 뜻대로 사는 인본주의의 삶. 그 길이 있고. 또 하나의 길은 하나님 중심,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는 신본주의의 삶의 길이 있습니다. 인본주의의 삶은 잠시 잠깐 무엇이 되는 것 같고 잘 이루어지는 것 같지만 그 결과는 절망이요. 좌절이요. 실패입니다. 인간이 쌓아놓은 바벨탑이 안 무너진 것이 없습니다. 인간의 탐욕으로 쌓아놓은 모든 바벨탑은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중심,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는 그 신본주의의 삶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여주시고 은혜 내려주셔서 어려움과 문제와 고통이 있어도 궁극적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잘되게 되고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고 생명도 풍성히 얻는 은혜와 축복을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예수를 믿고 나서도 인본주의적인 삶을 산다고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나아가서 적당히 죄와 타협하면서 살고 어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에 하나님께 묻지 아니하고 자기가 생각하는 뜻과 계획대로 일을 진행해 나가다가 어려움을 만난 사람들을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예수 믿고 나서 이런 인본주의의 모습을 벗어버리게 하여 주옵시고 철저하게 신본주의 모습으로 굳건히 서서 하나님이 기뻐하신 뜻을 따라 일생을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잠언서 3장에서 신본주의의 삶을 살아가는 세 가지 모습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1. 하나님께 순종하라

첫째가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따라하세요. “하나님께 순종하라.”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할 때 복이 임합니다. 잠언서 3장 1절에,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여기 보면 두 가지 말씀이 나옵니다. 말씀을 잊어버리지 말아라. 둘째로는 마음을 다해 지키라. 여기 잊어버리지 말라는 것은 말씀을 소홀히 여기고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말씀을 잊어버린 채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늘 우리는 말씀을 마음 판에 새겨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고 말씀의 은혜를 따라 사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기억해야 될 것은 기억하지 못하고 기억하지 않아야 될 것들은 다 기억하고 살아가기 때문에 우리 인생이 복잡한 것입니다. 자기가 상처 받고 고통스러웠던 것은 몇 십 년 전까지 다 기억하고 있어요. 그 기억력으로 공부를 했으면 다 일등을 할 텐데. 좋았던 기억, 기뻤던 기억,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의 기억들은 싹 잊어버리고 문제만 만나면 과거부터 다 들춰서 상처 받은 것, 고통당했던 것, 남에게 배반당한 기억, 무시당한 기억, 이런 것들을 들춰내서 아파하고 고통스러워하는 것이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분명히 성경은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말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나간 자꾸 옛날 일을 들춥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아버지한테 사랑받지 못했습니다, 어머니가 늘 내게 화를 냈습니다, 믿었던 친구한테 배신을 당했습니다. 이런 얘기들입니다.

여러분 예수 믿고 나서 그 과거는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여러분은 복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무엇을 기억해야 됩니까.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 약속의 말씀, 은혜의 말씀, 기적의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고 말씀을 지켜 행하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에 순종할 때 복이 임합니다.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으로 그가 칭송을 받게 된 것은 100세 때 낳은 아들 이삭을 바치라고 했을 때, 즉각적으로 순종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그 아내 사라와 의논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의논했더라면 ‘당신, 치매 왔구먼, 치매왔어, 절대 이삭 못 데려간다.’고 막았을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아내와도 의논하지 아니하고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이삭을 데리고 3일 길을 걸어서 모리아 땅에 있는 한 산에 올라가 그를 묶고 칼을 들어 그를 죽여 번제로 드리려고 할 때에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났습니다. 창세기 22장 12절에 설명합니다.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그 다음 표현을 보세요,)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지금까지도 여러 일을 통하여 나를 믿고 의지하는 것을 알았지만, 마지막 너의 아들을 바치는 것을 보며 이제야 너는 합격되었다. 믿음의 조상으로 내가 인정할 것이다. 할렐루야. 그리고 축복의 말씀이 창세기 22장 18절에 나옵니다.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했기 때문에, 그를 통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게 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지켜 행할 때 하나님의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기억하고 지켜 행할 때, 잠언서 3장 2절에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할렐루야. 여러분, 말씀을 지켜 행하면요, 장수의 복도 주시고 마음의 평안함도 주신데요. 둘이 같은 내용입니다. 마음이 평안하면 오래 살게 되고, 오래 살면 마음이 평안한 거예요. 장수의 복과 평안한 마음을 준다고 그랬어요. 오늘날 무엇이 문제입니까. 늘 마음에 평안함이 없습니다. 그저 아무것도 아닌데 미워하고 속상해 하고 분노하고 소리소리 지르고 다투고. 여러분 마음에 평안함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주여, 이 시간 우리 마음에 평안함을 주시옵소서. 평안함을 주시옵소서. 평안함을 주시옵소서.” 우리 마음에 주님 주시는 평안함이 있어야 돼요.

(찬송가 408장)
나의 맘 속이 늘 평안해
나의 맘 속이 늘 평안해
악한 죄 파도가 많으나
맘이 늘 평안해

할렐루야. 할렐루야. “주여 이 평안함을 주시옵소서. 이 평안함을 주시옵소서. 어떤 문제가 다가오고 고통과 슬픔과 괴로움이 다가와도 이 마음의 평안함을 뺏기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힘들고 어렵고 괴롭고 슬퍼도, 주여 주님 앞에서 나의 마음속이 늘 평안해, 평안해, 평안해, 찬송하게 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잠언서 3장 3절은 이어서 말씀합니다.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우리가 주의 말씀을 지켜 행하기 위해서는 인자와 진리가 늘 우리와 함께 있어야 됩니다. 여기서 인자라는 것은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보여주는 것이에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실천하는 것입니다.

저희 교회 교인들이 두 차례나 안산에 가서 그 사랑 실천했더니, 그 소식으로 말미암아 온 한국 사회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두 번째에는 조선일보 기자가 따라와 가지고 그 내용을 다 보고, 신문에 대서특필 했는데, 전국 각처에서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다고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우리는 가서 전도하지 않았습니다. 가서 어느 교회에서 왔다고 이야기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가서 물건을 사고 그다음 꿈과 희망을 가지라고 덕담을 해주고 왔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렇게들 좋아하고 저들 마음속에 주님의 사랑이 전달되었습니다. 세월호 문제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우리가 두 달에 한 번씩 계속 가려고 합니다. 아직 한 번도 안 가보신 분은 다음번 오실 때 참여해 주십시오. 대신 가서 깎으면 안 됩니다. 무조건 그냥 사야 됩니다. 그런데 물가가 서울시내보다 3분지 1이 싸니까, 안 깎아도 쌉니다. 사랑은 보여주는 거예요.

그래서 인자와 진리, 진리는 말씀을 지켜 성실하게 행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사랑을 보여줄 뿐 아니라 성실하게 살아야 세상에 나가서 성공할 수가 있습니다. 아무나 성공하는 게 아닙니다, 성실한 사람들이 성공합니다. 아무나 존경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존경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보세요, 잠언서 3장 4절에 성경은,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사람들이 칭찬하는 그와 같은 귀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우리가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주여 우리가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여 주옵소서.”

뉴욕 빈민가 아동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빌 윌슨(Bill Wilson) 목사님, 세계에서 가장 큰 주일학교를 섬기고 계신 목사님이신데, ‘메트로 월드 차일드’ 주일학교 사역을 통해서 가난과 폭력 비행의 위험에 노출된 전 세계 10만 명의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어린이 선교단체를 세웠습니다.

이 목사님이 이런 사역을 하는 데는, 그 이유가 있습니다. 본인이 버려진 아이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아버지는 일찍이 집을 나가 버리시고 어머니는 알코올 중독자였는데 어느 날 자기를 데리고 길거리에 나가서 ‘너 여기 좀 있어라’ 그리고 어머니가 다시 오지 않았어요. 하루를 기다려도 이틀을 기다려도 울며 어머니를 찾고 배는 고파 허기져서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데 삼일이 되어도 어머니가 오지 않고, 그때는 어머니가 완전히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그 길거리에 수백 명이 왔다 갔다 하는데도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한 크리스천인 아버지가 이 아이를 보고 아이를 교회로 데려갔습니다. 그 아버지는 자기도 백혈병을 앓는 아들이 있었는데, 이 아이를 관심을 갖고 보고 교회에 데려와서 돌봐주기 시작했는데, 거기서 예수 믿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의 성회 신학교를 나와서 목사가 되고나서 버림받은 내가 교회를 통하여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했으니, 나도 이 사랑의 빚을 갚겠다. 그래서 1980년부터 뉴욕 빈민가 아동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주일학교 사역을 시작합니다. 자신처럼 마약과 알코올 중독자 부모 밑에서 극심한 가난과 폭력 가운데 하루 한 끼도 제대로 못 먹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합니다. 버스로 아이들을 실어 나르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퀴즈와 게임을 한 다음, 복음을 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아이들이 아주 너무나 너무나 좋아하고 그 목사님 모임에 교회학교에 구름떼처럼 아이들이 몰려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역에는 많은 위험이 따랐습니다. 왜냐하면 워낙 그 빈민가에 위험한 지역에 사는 아이들을 데려오다 보니까 복음을 전하다가 총에 맞아 입원하기도 하고, 강도를 만나 부상을 입기도 하고, 벽돌에 맞아 오른쪽 시력을 잃기도 했습니다. 부목사가 죽는 등 21건의 살인 사건을 경험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받은 사랑 그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열망이 너무 커서 이 사역을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그의 사역이 크게 확장되었고, 현재 뉴욕에서만 2만 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2백 여 곳에서 주일학교 사역을 진행하고 있고, 루마니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냐, 인도, 필리핀 빈민가에서 전 세계 약 10만 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백 명의 사역자와 함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님의 말씀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야 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한 아이’를 ‘복음’ 앞으로 데려올 수 있다면,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범위 내에서 무엇이든 할 것입니다. 이런 사역은 한 사람이 ‘성경 말씀’을 믿고 말씀에 ‘순종’해서 그들의 삶을 ‘헌신’하겠다고 결심하면 이루어집니다. 저는 모든 크리스천들이 ‘하나님께서 마음 아파하시는 곳’에 마음을 두고 동일하게 마음 아파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아픔을 동일하게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할렐루야. 하나님 말씀을 잊지 않고 마음 판에 새기고 말씀을 실천할 때 이와 같은 놀라운 축복이 다가옵니다.

2. 하나님을 신뢰하라

첫째로 우리는 말씀에 순종해야 되고,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신뢰해야 됩니다. 전폭적으로 믿고 의지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믿고 의지합니까,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되는 것입니다. 잠언서 3장 5절에, “너는 마음을 다하여 야훼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의 생각 너의 뜻을 의지하고 따라가지 말고 만군의 야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따라가라. 할렐루야!

우리가 영원히 믿고 의지할 대상은 하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은 다 사랑을 나눠주는 사랑의 대상이지 사람을 하나님처럼 믿었다가는 다 실망하고 상처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절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 불완전하기 때문에 불완전한 사람을 사랑으로 품어줘야지 믿고 따랐다가는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여러분, 성경을 보면요, 모세가 120세를 살면서 하나님의 큰일을 했는데 모세의 생애를 40년 씩 세 시기로 나눠서 우리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처음 40년은 내가, 내가, 자기 뜻대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려고하다가 완전히 실패한, 자기중심적인 인본주의적인 삶. 두 번째 40년은 광야에서 깨어지는 삶. 얼마나 자아가 강했는지 40년간 깨어졌어요. 여러분 깨어지려면 빨리 깨지기 바랍니다. 40년 동안 깨어지고 또 깨어지고 또 깨어지고 또 깨어지고. 80세가 되어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80세에 부름 받았을 때는 신본주의. 완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해서 120세까지 그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한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주여, 우리가 모세의 세 번째 하나님께 붙잡혀 산 그 삶 그대로 우리의 삶이 주님께 붙잡혀 살기를 원합니다. 내 뜻과 내 생각 내 계획대로 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도 바울의 고백을 보세요. 빌립보서 3장 7절로 9절에,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우린 고백해야 됩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만이 나의 모든 것이 되십니다. 할렐루야! 주님만이 나의 모든 것이 되십니다. 할렐루야!

우린 아무것도 아니에요. 주님만이 나의 모든 것이 되신다 할 때 주님께서 놀라운 일을 이루어주십니다. 보세요. 고린도전서 1장 25절에,"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시편 37편 3절에, "야훼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을지어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8절에 위대한 선언을 우리 다 같이 고백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아멘.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아브라함은 그의 나이 75세에 그가 살던 고향을 떠나 어딘지도 모르는 곳을 향하여 나아가야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갈 곳을 가르쳐주지 않고 떠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래서 히브리서 11장 8절에 설명합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이렇게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믿었기 때문에 창세기 12장 2절로 3절의 축복이 그에게 주어졌습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저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아멘. 예수 믿을 때에 우리에게 이 아브라함의 복이 임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기만 하면 우리를 축복하는 사람들이 복을 받을 것이요 우리를 저주하는 사람들이 저주를 받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우리를 통하여 복을 받을 것입니다. 나 혼자 예수 믿었지만 나로 인하여 우리 가족이 복을 받을 것입니다. 직장이 복을 받을 것입니다. 학교와 캠퍼스가 복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로 인하여 우리 대한민국이, 온 세계가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주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다 이루어주십니다. 시편 37편 5절에, “네 길을 야훼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하나님이 이루어주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늘 주님 앞에 사랑의 고백을 해야됩니다. 시편 18편 1절에 다윗이 고백합니다. “나의 힘이 되신 야훼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나의 능력이 되신 주님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우린 다윗과 같이 고백해야 됩니다. 나의 힘이 되신 주님, 나의 모든 것 되신 주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3. 하나님을 인정하라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인정하고 모든 것을 맡기고 나아가야 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말고 지켜 순종해야 되고 둘째로 주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해야 되고 셋째로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해야 됩니다. 잠언서 3장 6절에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할렐루야. 때때로 우리가 살다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첩첩산중에 길을 잃어버린 것처럼 내가 둘려 쌓여서 고통과 괴로움과 슬픔 가운데 처해있을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 모르는 지역에 가서 길을 잃어버리신 적이 혹시 안 계십니까? 요즘은 차에 내비게이션이 있어가지고 길을 잃어버려도 내비게이션이 찾아주지만 예전에 내비게이션이 없을 때는, 지도도 없을 때는 참 난감합니다. 물고 물어 또 돌아야 되는 그러한 황당한 경험을 해본 일이 아마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때때로 우리가 어디로 가야할지, 동으로 가야할지 서로 가야할지 갈 길은 보이지 않고 밤은 깊어가고 문제는 계속 더 얽히고 설켜 더 큰 문제가 되고 몸은 점점 더 아파만 오고 사람과의 관계는 다 뒤틀어지고. 이러한 절망의 밤을 보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도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그때도 하나님이 붙들어주십니다. 그때도 하나님께서 여러분에 손을 잡고 여러분의 길을 인도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욥의 고백을 보세요. 욥기 23장 8절로 9절에,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그런데요 10절 말씀에 위대한 고백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할렐루야. 내가 지금 연단을 받지만, 고통을 당하지만, 문제와 슬픔 가운데 있지만, 자식을 다 잃고 재산도 다 잃고 아내는 떠나가고 몸은 병이 들고 친구들은 나를 조롱하지만 그러나 주님이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내가 순금같이 변화되어서 하나님 앞에 더 귀하게 쓰임 받게 될 것이다. 할렐루야. 이 욥의 믿음을 갖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시편 37편 23절 24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야훼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야훼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할렐루야. 권투를 할 때요, 펀치를 맞고 넘어질 때 다운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열 번을 셀 때까지 못 일어나면 KO 당해서 지는 것인데 열을 세기 전에 일어나면 되요. knock-down이 되도 knock-out이 안되면 됩니다.

여러분, 우리가 열 번 넘어져도 하나님께서 일으켜 주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로마서 8장 18절에 위대한 신앙의 고백이 있습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얼마 전에 부산 영화제 했지요. 부산 영화제 할 때에 ‘더 테너’라고 하는 영화가 방영되었는데 관객들이 다 일어나서 박수를 치며 환호를 했습니다. 이것은 크리스천 성악가 배재철 선생님의 실화를 담은 영화인데요. 이 배재철 선생님은 한양대학교를 실기 수석으로 졸업하고 베르디 국립음악대 수석졸업, 국제 콩쿠르 수차례 입상 등의 화려한 경력과 함께 아시아 오페라 역사상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목소리라는 찬사를 받았던 분입니다.

유럽 각지에서 오페라 주역을 맡아서 한참 잘 나가던 때에 목에 이상이 와서 알아보니까 갑상선 암입니다. 2005년, 갑상선 암수술을 받을 때 암세포가 전이되어서 오른쪽 성대 신경과 오른쪽 횡경막 신경까지 다 절단됨으로 의사가 말합니다. “당신은 앞으로 노래할 수 없습니다.” 그 절망적인 그 순간 그 병상에서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니 자기가 찬양대에서 찬양하고 주님을 섬겼던 때, 그때가 참 좋았는데 갑자기 이름이 나고 세상적인 인기가 높아지니까 주님을 멀리했던 것을 생각하고 눈물로 회개합니다.

아무리 성가를 잘하고 출세해도 찬양대자리는 지켜야 할 것 같아요. ‘자리를 못 지키니까 자기에게 이런 고난이 다가왔구나.’ 생각을 해서 눈물로 회개하고 ‘하나님 나를 고쳐주시면 내가 이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겠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습니다. 2006년 4월, 그를 아끼던 일본인 매니저 와지마 토타로 씨와 일본 팬들의 도움을 받아서 성대 복원수술을 합니다. “목소리를 되찾을 수 있다면 맨 처음 하나님을 찬양하겠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나서 이제 노래를 해보라고 말을 건넸습니다. 노래하라고 말합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 내 마음속에 그리어볼 때 하늘의 별” 그 목소리가 다시 회복이 된 것입니다.

그 후로 2년 동안 피눈물 나는 재활훈련 끝에 무대에 복귀했으며 수술 및 재활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일본 NHK 방송을 타고 전파되면서 많은 일본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예수 믿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의 일본인 매니저 와지마 토타로씨가 말합니다. “당신이 믿는 하나님이라면 저도 믿겠습니다. 당신이 성악가로서 견딜 수 없는 고통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당신이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제게 ‘목소리’라는 달란트를 주시고 저를 성악가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이름만을 높이는 활동을 해왔고, 한순간에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대신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에게 목소리를 준 것은 내가 찬양을 받기 위함이다’는 사실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는 믿음’을 얻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의사들이 ‘당신은 이제 노래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라고 얘기했을 때, 저는 한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렸습니다.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계획해 놓으신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저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과 위로를 주는 일로 남은 인생을 살 것입니다.”

할렐루야. 전폭적으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삶의 첫째 순서에 늘 하나님을 놓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따라 살아가게 될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과 함께하여주셔서 여러분 삶 가운데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이전에 보지 못했던 놀라운 일들이 하나님의 때에 여러분 가운데 반드시 이루어져서 하나님의 영광을 온 천하에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번뿐인 인생입니다. 인본주의로 살지 않게 하시고 신본주의,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게 하여주셔서 하나님 영광 나타내며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 잘 감당하는 저희 모두가 되도록 은혜 내려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 2014. 10. 26. 주일설교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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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신앙과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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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추천기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저출생 극복에 12년간 약 780억 투자… 성경 말씀 따른 것”

정부와 협력해 관련 정책들 노력 종교계, 정부 저출산위·복지부, 여야 대표 등 210명 ‘함께 극복’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후원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주관하고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주최한 ‘…

프레시

“선교적 교회, 성도들 ‘소비자’에서 ‘동역자’로”

‘한계에 직면한 한국교회, 복음전파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Evangelism: Igniting the Fire for God)’라는 주제로 제2회 ‘프레시 컨퍼런스(2024 FRESH Conference)’가 7월 1일 오전 평촌 새중앙교회(담임 황덕영 목사)에서 2박 3일 간 일정을 개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필리핀, …

홍삼 스트레스

목회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주로 ‘혼자만의 시간’

목회자들은 평소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할까.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 이하 목데연)가 제84차 넘버즈 Poll에서 이에 대해 물었다. 연구소 회원 중 목회자 693명(응답자)에 물은 결과 ‘운동, 여행, 영화감상, 독서 등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한다’가 26%(중복…

명심도

한국 온 선교사들, 말씀과 함께 생명의 문화 싣고…

미국 윌리엄 마틴 베어드 선교사, 기독교 교육에 많은 관심 기울여 인간 삶 기독교적 조명 『명심도』 죄에 빠진 인간이 성령의 도우심 그리스도의 복음, 하나님 은혜로 죄 사함 받고 영생 얻는다는 내용 총 9점의 삽화와 해제로 구성돼 복음의 수용 관한 부분…

복음통일 컨퍼런스 31차

“북한 동족 구원 위해 함께 모여 기도하라는 주님의 소집 명령!”

‘2024년 세계자유보고서’는 북한을 51년째 최악의 자유탄압국가로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노예지수 전 세계 1위 국가이며, 전 세계 기독교 박해지수 1위 국가입니다 북한에서 예수님을 믿다 발각되면 고문당한 후 총살을 당하거나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갑니다. 정…

제3회 머스카슬론 한국대회

40명의 네덜란드인, 북한 지하교회 위해 한국서 달린다

남성 크리스천들의 극한 스포츠 이벤트 10월 8일부터 철원과 연천 등에서 진행 “탈북 청소년과 한국 성도 함께 달리자” ‘제3회 머스카슬론 한국대회’(별칭: 오픈도어 익스트림 기도축제)가 철원·연천 고대산 캠핑 리조트에서 10월 8일(화)부터 10일(목)까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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