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원리주의와 지하드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유해석 선교사(FIM국제선교회 대표).
▲유해석 선교사(FIM국제선교회 대표).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이어서 소련연방이 해체되면서, 75년 동안의 공산주의 이데올로기 시험이 종식됐다. 미국계 일본인 경제학자 프란시스 후쿠야마는 자유민주주의의 깃발 아래 전 세계가 번영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러나 칼 마르크스가 지나간 자리를 무함마드가 대신하였고, 전 세계 곳곳에는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에 의한 테러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슬람은 공산주의를 대체하는 새로운 이데올로기로 등장하게 됐다.

미국 CNN 방송은 테러리즘합동연구소(START)의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아프리카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8,500건 이상의 테러가 발생해 약 1만5,50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5,000건이었던 2011년에 비해 69%나 증가한 수치로, 2012년 전 세계에서 발생한 테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수는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1980년대 중남미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던 테러가, 1990년대 이후로 북아프리카와 중동 등에서 급격히 늘어 오늘까지 이르고 있다.

2013년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7건의 테러 가운데 6건은 이슬람 원리주의 단체인 알카에다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리주의 용어의 이해

‘원리주의’란 기독교 용어로서 ‘근본주의’라고도 한다. 원리주의 용어는 1920년 미국의 복음주의자들 가운데 과격한 일파를 지칭하는 데 처음 사용됐다. 20세기 들어오면서 자연과학이 급속히 발달하고, 권위주의적 교권 아래서 형성된 기독교 세계관이 무너지자, 그에 대한 반동으로 이들을 기독교 원리주의자라고 불렀던 것이다.

이후 1940년대 등장한, 전통적이면서도 과격한 무슬림을 ‘이슬람 원리주의자’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용어는 어디까지나 비이슬람 세계, 특히 영어권에서 이들에게 붙여준 이름이다. 따라서 그 어원부터 서구의 시각과 편견이 담겨 있는 것이다. 실제 이슬람 세계에서는 ‘이슬람 원리주의자’라는 용어를 기분 좋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대신에 주로 이슬람주의나 이슬람주의자라는 말을 선호한다. 본질적으로 모든 무슬림들은 원리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어느 정도까지 이슬람을 현대에 적용하는가가 차이일 뿐이다.

이슬람 원리주의는 이슬람 사회가 이슬람의 원점으로 돌아갈 것을 주장한 운동이다. 이슬람 사회가 서양 사회에 예속된 원인을 이슬람의 타락으로 보고, 초기 이슬람의 순결한 정신과 엄격한 도덕으로 돌아감으로써 이슬람 사회가 재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슬람은 초기에 정교일치의 지도이념으로, 움마(Umma, 이슬람 공동체)라는 강력한 정치체제의 근간이 되어 왔다.

그러나 강력했던 이슬람 공동체 내부의 분열과 함께, 서구의 가치를 따르는 정치이념이나 아랍 민족주의 같은 세속적 정치이념이 큰 영향을 끼치게 됐다. 과거 찬란했던 이슬람 세계가 유럽 열강들의 정치적·경제적·군사적 지배하에 놓이게 되면서 서구 사상과 제도의 영향으로 이교적 경향과 세속주의 풍조로 변질되어 가는 위기를 맞게 되었다고 여겼다. 무슬림 선각자들은 무슬림 세계의 몰락과 사회의 쇠퇴 요인이 진정한 이슬람에서 일탈했기 때문이라고 믿고, 여러 가지 미신적 관행과 이단을 척결하고 ‘원래 순수한 이슬람’으로 돌아가서 회복시킬 수 있다고 여기며, 과거 찬란했던 이슬람 세계의 부활을 외치고 있다. 이러한 운동을 이슬람 원리주의라고 한다.

20세기 들어와 현대적 의미의 이슬람 원리주의 운동을 대중적 바탕 위에 추진한 세력은 ‘무슬림형제단’이다. 이집트 청년 교사 하산 알반나가 많은 사람들과 이슬람 부흥을 토론하고, 무슬림 사회와 이집트 정치 문화의 개혁을 도모할 목적으로 1928년에 창설했다. 그리고 그는 외국의 지배에서 벗어나 이슬람 원리를 따르는 이슬람 국가로 재건되어야 한다는 큰 틀의 목표를 설정했다.

하산 알반나의 주장도 개혁 사상의 선구자인 무함마드 압둘과 그의 제자 라쉬드 리다의 사상과 큰 차이는 없으나, 그의 창의성은 개혁운동의 활성화에 있었다. 즉 현대적 정당을 창설하여 그 행동지침을 포괄적으로 마련하는 데 있었다. 이 운동은 1940년대 이후 무슬림 세계의 여러 나라에 영향을 미쳐, 2차 세계대전 말기 조직원 수는 100만 명에 이르렀고, 조직은 5,000개의 지부에 달했다. 또한 그의 무슬림형제단은 오늘날까지 무슬림 세계 곳곳에서 활발하게 전개되었던 각종 원리주의 운동의 모체가 되었기에, 그를 20세기 이슬람 원리주의 운동의 효시로 간주한다.

그가 무슬림형제단 결성과 운동에 성공한 것은 압둘 알 와합, 자말 알 딘 아프가니, 무함마드 압두, 라쉬드 리다로 이어지는 살라피아 이슬람 원리주의 운동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무슬림형제단의 중심 이념으로 담아냈기 때문인데, 이들은 살라피아 사상에 입각하여 기존 사회질서의 변혁을 도모하는 종교적 투쟁인 지하드를 외쳤다.

하산 알 반나가 이집트의 무슬림형제단을 세우고 활동할 때, 마우리나 마우두디가 1941년 파키스탄에서 자마티-이슬라미를 창설했다. 그 무렵 서구나 그들의 사회에서 이를 심각하게 여기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알 반나와 마우두디는 변화가 천천히 일어날 것이라는 점을 깨달았다. 그들은 거절과 핍박을 예상하면서 미래의 세대들을 훈련하는 데 집중했다. 그들은 목표를 달성하는 데 무척 성공적이었다. 하산 알 반나와 마우두디의 세계관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리고 그 세계관은 후에 발생한 이슬람 운동들의 분투(Jihad, 지하드)에 영감과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다음은 두 사람의 공유한 세계관의 중요 내용들이다.

▲이슬람은 모든 것을 아우르는 전체적인 삶의 방식이며, 이는 무슬림과 그가 속한 공동체와 정치 생활의 지침이다 ▲꾸란과 무함마드의 초기 무슬림 공동체는 무슬림의 삶의 기초이며, 매일 취할 수 있는 행동의 모델을 제시해 준다 ▲이슬람 법(샤리아)은 서구 모델에 의존하지 않는, 현대 무슬림 사회의 이상과 청사진을 제공해 준다 ▲무슬림이 쇠퇴하는 이유는 이슬람을 떠나 서구를 의존했기 때문이다. 이슬람의 옳은 길로 돌아가면 금생에서 이슬람 공동체의 정체성과 긍지, 성공과 힘, 그리고 부가 회복될 것이며, 내세에서 영원한 상급을 받을 가치가 있다 ▲과학과 기술을 이용해야 한다. 이것은 이슬람의 맥락 내에서 성취되어야 하며, 사회의 서구화와 세속화를 피하기 위해 서구의 이질적인 문화를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 ▲개인적·공동체적인 차원에서, 그리고 이슬람 개혁과 혁명을 실천하는 사상과 행동 차원에서의 노력과 분투인 지하드는 사회와 세상을 성공적으로 이슬람화하는 수단이다.

이슬람의 급진적 성향은 자기중심적인 서구에 대한 적대감, 서구제도의 구조적 모순에 힘입어 20세기 후반에 일어난 새로운 기류이며, 서구의 식민지배와 근대화가 야기한 빈곤층이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세대를 뛰어넘는 이슬람 원리주의의 공통점은 시대와 지역에 따라 이름·목표·양상이 다양하다. 그러나 동일하게 미신적 관행과 이단적 혁신을 반대하고, 원초적 이슬람으로 돌아가자-꾸란과 하디스의 확고한 위치-는 것이다. 알라의 통치만이 완전하므로 민주적 결정도 제동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세속적인 것에 명백히 반대하고, 세속적인 것과 종교적인 것의 새로운 화합을 도모하며, 이슬람과 자연과학은 서로 보완적이지만 정치나 사회제도는 그렇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슬람 원리주의 운동의 3가지 특징

첫째, 원리주의자들은 정치와 종교가 하나인 정치이념을 제공한다. 즉 그들은 꾸란과 하디스에 근거한 샤리아를 모든 정치·경제·교육·사회·가족 문제에 적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다른 모든 법적 체계는 인간이 만든 것인 반면, 샤리아는 알라가 인간을 위하여 부여한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구의 세속주의로 인하여 그들의 가치관이 도전을 받고, 가족제도, 시장경제, 이슬람 문화가 파괴되는 것을 전 이슬람의 위기로 보고, 이러한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그들의 가치관과 신앙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나타난 것이 이슬람 원리주의 운동인 것이다.

둘째, 이슬람 원리주의는 폭력을 정당화한다. 지하드는 폭력 사용 정책을 지지하는 이슬람 교리이기 때문에, 이슬람 원리주의의 조직체 수백 개 가운데 75%는 군사적이라고 할 수 있으며, 시아파에서는 지하드를 여섯 번째 신조로 고백한다. 이슬람 원리주의가 폭력을 정당화하는 명문은 우주적 전쟁이다. 이슬람은 선이고 타종교나 세속적 서구는 악이기 때문에, 폭력을 통해서 악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슬람 지하드는 폭력을 정당화한다.

셋째,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은 선교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무슬림들은 종교적으로 이슬람을 세상에 전파할 의무가 있다. 꾸란 34장 38절에도 “우리는 너희를 모든 민족에게 파송했다”는 대목이 나온다. 이슬람의 다와(Dawah, 선교)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그것은 비무슬림을 이슬람으로 개종하라는 초청의 의미와, 무슬림으로 태어난 자들에게 더 나은 무슬림이 되라는 부름의 의미이다.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은 후자를 강조했으며, 사회적 혁명과 개인과 사회의 이슬람적 갱신을 이루기 위해, 무슬림들에게 그들의 믿음과 관습을 새롭게 하도록 촉구했다.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은 학교, 모스크, 출판, 학생단체, 전문기관과 사회봉사단체를 통해 그들의 메시지를 전파했으며, 그들은 종교적 헌신, 현대적 지식, 기술, 그리고 사회정치운동을 결합했다.

이슬람 원리주의운동에 대한 편견

서구는 이를 이슬람의 새로운 도전이나 위협으로 보고 있으나, 문제는 서구의 이슬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구조적으로 다른 이슬람에 대한 몰이해에 있다. 이슬람 원리주의운동은 서구가 빚어낸 모순된 국제정치질서와 경제적 수탈, 세속적 각종 관행과 제도에 대한 이슬람의 대응이다.

근대화로 인한 시행착오는 정체성의 위기를 가져왔고, 이슬람 원리주의운동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을 펼쳤다. 무슬림에게 정체성을 제시하는 것은 이슬람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을 서구에 대한 도전으로 만든 것은 서구의 자기중심성이다. 이슬람을 극단주의의 하나로 단순화시키는 편견이다.

20세기 후반에 새롭게 등장한 급진적 성향은 이슬람 원리주의운동의 한 부분일 뿐이다. 원리주의운동의 다양하고 극렬한 투쟁 방식에 대해 일반 무슬림들은 거부감을 갖고 있다.

지하드의 이해

지난 20세기와 21세기 지하드란 말이 상당히 많이 사용됐다. 저항운동가, 해방운동가, 테러리스트 모두 자신들의 명분을 정당화하고 추종자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동일하게 이 단어를 사용했다. 지하드는 ‘애씀, 노력 불만, 불찬성 및 비난의 대상을 상대로 투쟁하는 데 자신의 힘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슬람 연감에는 지하드를 ‘싸우다’는 뜻으로 정의한다. 이것은 전쟁 뿐 아니라 개인 또는 공동체에 의해 이뤄지는 다른 형태의 전투를 포함하는 꾸란의 개념으로, 무슬림들의 안전을 추구하고 이슬람의 가르침을 실천한다는 의미로 확대됐다.

이슬람에서 지하는 단 두 가지 상황에서 허용된다. 첫째는 방어할 때이다. 무슬림들은 공격을 받아 그들의 자유·평화·정의가 훼손될 때 싸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역사를 연구해 보면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슬림은 수많은 침략전쟁에 참여했고, 그 결과 영토와 부를 얻었기 때문이다.

둘째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서이다. 롤란드 아모어는 7세기 이슬람의 팽창을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 위한’ 지하드의 한 예로 제시한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이 이슬람 법의 직접적인 통치에서 벗어나 있다는 사실이 잘못이라는, 무슬림들의 논리에서 시작됐다는 것이다. 지하드는 무슬림들이 샤리아 법 앞에서 유토피아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세계 모든 것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무함마드가 사망한 632년 이후 평화적인 포교활동과 무역 및 지하드가 결합된 신흥종교 이슬람이 확산되기 시작했다.

중동에 본거지를 둔 여러 이슬람 제국들이 북아프리카와 이란, 인도, 동남아대륙, 이베리아 반도 및 발칸반도를 장악하자, 무슬림들은 지하드에 굴복한 이교도에 비해 자신들이 우월하다고 확신했다. 이처럼 이슬람 제국은 지하드를 통해 7세기부터 17세기까지 확산됐다. 이후 원리주의자들에 의해 확산되어 갔다.

지하드의 상급

기독교가 믿음을 강조한 것에 비해 이슬람은 행동, 즉 알라의 뜻을 따르는 것을 강조한다. 그런 면에서 이슬람은, 율법을 따르는 유대교에 더 가깝다. 꾸란은 무슬림들에게 행동하고, 싸우고, 자신의 신앙을 실천하고, 이슬람 종교를 수호하고 전 세계를 이슬람화하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이슬람 원리주의자는 지하드를 이슬람 세계의 평화를 위한 이슬람 세계의 혁명으로 규정한다. 사이드 쿠틉은 이슬람의 교리에 근간을 둔 질서를 성취하려면 지하드가 불가피하므로, 폭력을 배제한 평화란 있을 수 없다고 하였다. 이는 현재 이슬람 원리주의가 벌이고 있는 이념전쟁의 모티브가 되었다. 사이드 쿠틉에 따르면, 이슬람 원리주의와 이슬람의 차이는 없고, 오직 하나의 이슬람만 있을 뿐이다. 이에 동감하는 사람은 ‘진정한 신자’가 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무슬림이라고 해도 예외 없이 이슬람의 원수가 될 것이다.

알라의 일방적 선택이나, 선행을 많이 하는 것이나, 카바 신전을 순례하는 것에 대한 결과는 마지막 날 심판의 때에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무슬림들은 구원의 보장을 받을 수 없다. 불확실한 구원관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다. 왜냐하면 최후의 심판에서 구원의 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천국에 들어가는 확실한 방법은 네 번째 방법인 지하드 중에 죽는 것, 즉 이슬람의 적과 싸우다가 죽는 것 뿐이다. 지하드를 수행하다 죽으면 무덤으로 들어가 심판을 기다릴 필요 없이 곧바로 천국으로 갈 수 있다. 지하드는 사실 알라와 무슬림 사이에 맺은 계약이다.

하디스에 의하면 알라를 위하여 지하드를 하다가 순교한 사람은 6가지 상을 받는다고 하는데, 첫째로 순교의 피를 흘리자마자 죄사함을 받고, 둘째로 지옥의 징계를 면제받는 대신 천국에 거하게 되며, 셋째로 더 큰 테러에서 보호를 받으며, 넷째로 세상과 그에 속한 모든 것을 합한 것보다 더 좋은 홍옥 왕관을 머리에 쓰게 될 것이며, 다섯째로 72명의 처녀들과 결혼하게 될 것이며, 여섯째로 70명의 친척들의 중보자의 자격을 갖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꾸란에 묘사된 천국은 어떤 모습일까? 꾸란에서의 천국은 술과 젖과 꿀이 흐르는 정원에서 섬세한 비단옷을 입고, 금으로 장식된 침대에 기대어, 마음껏 과일을 먹으며, 소년들이 술잔에 술을 따라주며, 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 알라가 천국에 오는 자들을 위해 준비해 놓은, 같은 나이의 새로운 배우자들과 어울린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탈북민 강제북송

“中·北, 유엔 인권이사회 WGAD 결정사항 준수하라”

中, 탈북민 2천여 명 즉시 석방을 강제송환 금지 원칙 준수 촉구해 인권 존중하고 난민 지위 보장도 세계인권선언·자유권 규약 준수 ‘중국정부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 기자회견’이 11월 25일 오후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입구에서 개최됐다. 탈북민 강제북…

‘성혁명 교육 반대 학부모기도운동연합(이하 성반학연)’

“성오염 교육서 자녀들 구하자”… 기독 학부모들 연대

“성혁명과 (포괄적) 차별금지법 교육을 반대하는 일은 성경을 믿는 학부모 성도들이 우리 자녀세대들을 구하기 위해 마땅히 해야 할 거룩한 사명이다.” 한국 교육계 전반에 이념적인 성혁명 교육이 광범위하게 시도되는 상황에서, 이를 막아서는 일에 앞장서 …

중국, 가톨릭, 상하이 교구,

“中 가톨릭 주교, 박해에 무관심… ‘’종교 중국화”만 집중

중국에서 가톨릭 주교 10명이 구금 또는 실종되거나 직위에서 강제로 물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상하이 정부에 의해 임명된 주교는 최근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의 ‘종교 중국화’에 대해서만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 매체 ‘비터윈터’는 “2023년 4월 4일 중…

한교총 8차 임원

한교총, 새 대표회장에 김종혁 목사… 차기 임원 인선 완료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이 제8회기 대표회장에 김종혁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를 선임하는 등 차기 임원진 인선을 마무리했다. 한교총은 9일 오후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제7-6차 상임회장회의·제7-1차 임원회 연석회…

기침 총회 114

이욥 목사, 천신만고 끝에 기침 총회장 당선

소송전 벌였던 이욥 목사 사과해 총회장 복귀 이종성 목사도 사과 1차 투표서 과반, 상대 후보 사퇴 동성애 지지 행사 및 집회에 참석 또는 개최/주관 금지 결의도 통과 정기총회에서 총회장을 선출하지 못한 기독교한국침례회(이하 기침) 총회가 이욥 목사(대…

k-ccm

주찬양·시인과촌장부터 위러브·히스플랜까지 CCM 사역자들 ‘한자리’

공로상 7인과 조현삼 목사 수여 앨범·워십·CCM 부문별 시상도 2년간 발표된 2,396곡에서 엄선 한국기독음악협회(회장 안민·송정미, 이하 K-CCM)에서 주관한 ‘2024 K-CCM 어워즈(AWARDS)’가 처음으로 지난 11월 25일 서울 용산구 삼일교회(담임 송태근 목사)에서 개최됐…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