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직접 만든 태양광 랜턴을 아프리카 우간다에 전달한다.
현대건설은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 진자 지역에 나일강 횡단 교량 건설을 수주하며 국내 최초로 우간다에 건설시장을 개척했고, 전기 없이 어두운 흙집에서 살아가는 현지인의 삶을 알게 되어 태양광 랜턴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현대건설 임직원 87명은 지난달 17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사옥에서 우간다로 보낼 태양광 랜턴 1,300여개를 직접 조립했으며, 우간다 어린이들이 어둠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손편지를 작성하기도 했다.
밀알복지재단은 2011년부터 전기를 사용할 수 없는 제3세계 사람들에게 태양광 랜턴을 보급하고 있다. 아직도 전 세계 인구 4명 중 1명은 전기 없이 지내고 있으며, 전기 대신 등유램프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담배 40개비를 피우는 것과 같은 유해가스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