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 그래함 “말세의 징조, 분명 오늘날의 상황”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세계적 위기와 분쟁 등 언급… “영원·유일한 답은 예수”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오늘날 사람들이 목격하고 있는, 전 세계적인 다양한 분쟁들은 말세와 각 나라의 고통에 대해 언급한 성경구절을 반영하고 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가복음 21장 25절 “일월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우는 소리를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는 말씀을 인용해 “성경이 우리에게 말세의 징조를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함 목사는 “이는 분명히 오늘날의 상황이다. 중동 지역이 녹아내리고 있고, 유럽과 미국에는 반유대주의가 팽배하다. 중국과 러시아는 우주적인 속도로 군사력을 늘리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재정 위기를 겪고 있으며, 워싱턴에는 정치적인 위기가 있다”고 했다.

또한 “이스라엘은 평화를 진정으로 갈망하지만, 성경에서는 ‘그들이 평화를 구하나 아무 것도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 가지 궁극적이면서 영원한 해답이 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와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래함 목사는 최근 이슬람국가(IS)와 같은 테러단체의 득세와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 등 국제적인 위기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이슬람을 향한 오바마 대통령의 ‘동정심’이, 기독교인들과 미국 내 유대인들에 대한 핍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최근 21명의 콥트교회 교인들이 IS에 의해 참수된 사건과 관련, “만약 21명의 무슬림들이 기독교인에 의해 참수되었다면, 얼마나 많은 외침이 있었을지 생각해 보았는가? 이와 관련, 전 세계 무슬림 지도자들 가운데 규탄이 있었나? 21명의 순교자 가족들과 함께 눈물 흘리며, 이러한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특히 유럽과 미국 내에서 테러가 더욱 확산되고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며 테러단체들의 표적이 된 기독교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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