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설교] 해방과 자유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본문: 누가복음 4장 16-21절

 
 

<서론>

우리는 일본에 나라를 잃고 신음 중 기미년 3월 1일 민족적인 독립과 해방을 주장하는 독립운동을 일으킨 3.1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수많은 우리 선조들이 목숨을 잃고 체포 감금되었으나 그런 민족적 단합과 해방을 위한 투쟁이 있었기에 우리는 해방을 얻어 오늘날 같은 독립된 번영하는 독립국가가 된 것입니다. 이처럼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눈에 보이는 원수가 아닌 눈에 안 보이는 마귀의 지배와 억압을 당하고 평생에 마귀의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그 말굽 밑에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에게 해방과 자유를 주시기 위해서 오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복음은 가는 곳마다 자유와 해방을 갖다주는 것입니다. 종교적인 굴레를 씌우고 법칙을 세워서 종교적인 우리 속에 감금하는 그런 신앙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30세에 나사렛 회당에서 그의 사명에 대한 선언을 하셨습니다. 그것은 마귀의 정사와 권세에 대한 선전포고이며 우리들에게는 해방과 자유를 주시는 선언인 것입니다.

<본론>
1.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주님께서 그의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러 회당에 들어가서 성경책을 달라고 하셔서 성경에 있는 이사야서를 중심으로 해서 당신의 사역을 설명할 때 먼저 누가복음에 기록한 대로 자유와 해방을 주기 위해서 왔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가 예수님을 섬길 때 자유와 해방을 떼어 놓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교회는 철저히 마귀의 속박 속에 고통당하는 자를 자유롭게 하고 해방을 주려고 역사하는 곳입니다. 성령이 교회 와서 교회는 예수님 이름으로 말미암아 우리 사람들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시고 행복과 기쁨을 누리고 주를 섬기도록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도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그렇게 말씀했습니다. 주의 성령이 임하셨으니 성령이 예수님을 통해서 예수님이 또한 성령을 통해서 자유와 해방의 역사를 하신다는 것입니다. 성령은 해방과 자유의 영이십니다. 고로 성령이 임하여 계신 교회는 사람들이 와서 예배 드리면서 마귀의 다스림과 고통에서 해방과 자유를 얻습니다.

누가복음 4장 18절에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요사이는 주의 성령이 몸된 교회에 임하셨으니... 예수님께 임하셨을 때 자유와 해방을 주는 역사를 베푸시는 성령께서는 오늘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 임하셔서 똑같이 자유와 해방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나타나서 자유와 해방의 역사를 베풀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3장 17절에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오늘 여러분과 저의 삶 속에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놀라운 자유와 해방을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기름을 부으셨다. 하나님의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예수님께서 임하셔서 교회에서 사역하게 하는 것은 가난한 자에게 복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를 찾으시고 가난한 자를 복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으로 꽉 들어차 있으면 더 담을 스페이스가 없습니다. 담을 스페이스가 없으니까 더 줄 수가 없어요. 완전히 비어버린 그릇에는 담을 수 있는 여백이 있습니다. 마음에 텅 빈 공간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난한 자를 찾아서 주님께서 복을 빌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관심을 가진 대상 ‘가난한 자’가 교회의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를 말하니까 어떤 가난한 자를 말하느냐. 영이 가난한 자,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저들의 생애 속에 떠나버리시고 영적으로 죽어버렸기 때문에 가난한 정도가 아니라 파멸된 존재인 것입니다. 선악과 열매를 먹으면 죽으리라고 했는데 먹고 난 다음 영이 죽어버렸습니다. 죽은 사람이 대화도 안 되고 같이 생활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가난한 자를 찾으실 때 영이 죽은 사람을 찾으시는 것입니다. 죄인을 찾아서 구원하기 위해 오신 주님은 영적으로 죽은 죄인을 살려주시고 하늘나라에 영광과 의와 거룩함으로 채워 주시므로 충만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 마음에 희망을 잃어버리고 기쁨도 잃어버리고 평안이 없어 정신적으로 고통하는 자를 주님께서 찾아오신 것입니다.

육체적으로 가난한 자는 육신이 허약한 자, 병든 자 육체적으로 가난한 자인 것입니다. 육체적인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사람 많은 주님은 그런 사람들을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 다음 생활이 가난한 자는 말할 필요 없이 생활이 핍절한 자인 것입니다. 일용할 양식을 얻지 못하고 헐벗고 굶주린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영혼이 가난한 자, 마음이 가난한 자, 육체가 가난한 자, 생활이 가난한 자, 좌우간 가난한 자에게 복을 주어서 더 이상 가난 속에 살기를 원치 않으시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진리의 말씀을 듣고 난 다음에 성도들이 예수 믿는 의미를 깨달아 알고 그리고 그것을 꿈꾸고 믿고 입술로 고백하면 승리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 가난한 자로써 왔을 때 주님이 가난한 자를 위해서 교회에서 사역하시고 십자가를 걸머진 것을 깨달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죄인의 죄를 담당하시고 의로움을 채워 주시고 더러운 사람들의 추함을 제하시고 거룩함으로 옷 입혀 주시고 병든 자를 위해서 채찍에 맞으신 공로를 통해서 치료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생활에 가난한 자는 저주와 가난에서 아브라함의 복과 형통을 허락해 주시고 생명을 잃어버리고 죽는 사람은 죽어서 음부에 내려가지 않고 영생복락을 누리고 하나님께로 나아간다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복음은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했으므로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설교를 듣고 말씀을 읽고 묵상해서 성령의 가르침을 받아 진리를 알고 내가 그 진리 가운데 사는 모습을 마음속에 그려야 되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자기의 새로운 모습,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변화된 자기의 모습을 상상하고 그려보고 그렇게 된다고 믿고 입술로 늘 고백해야 되는 것입니다. 입술로 늘 중얼중얼하고 나니는 것이 입술의 고백이고 그것이 여러분의 믿음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를 믿고 난 다음에 영과 혼과 육과 생활이 달라져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먼저 달라져야 되고 생각이 달라지면 생각을 꿈꾸게 되고 마음속에 살아가는 꿈이 영롱해지면 그 꿈이 이루어질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게 되고 믿음이 있으면 입술로 중얼거리게 되는 것입니다. 저가 나의 죄를 담당하시고 나를 의롭게 해주셨다. 나를 거룩하게 해주셨다. 나에게 치료와 건강을 주셨다. 나에게 아브라함의 복과 형통함을 주셨다. 나에게 영생복락을 주셨다. 중얼중얼하는 것이 묵상기도인데 굉장히 여러분에게 믿음을 더해주는 효과있는 기도인 것입니다.

이 진리를 깨닫는데 얼마나 하나님이 역사하느냐면 우리 교회 나오는 집사님 중에 한분이 사업을 했는데 IMF때 사업을 해서 쫄딱 망했습니다. 빚더미에 올라앉았습니다. 그래서 자동차를 휘몰아서 강물로 뛰어들어가려고 전력을 기울여서 악셀레이터를 밟았는데 뛰어 들어가려던 그 장소에 굵은 바윗돌 하나가 있어서 바퀴가 바윗돌에 부딪히니까 차량이 거기에서 뒤집혀졌습니다. 안 그랬으면 물 속에 그대로 들어갔을 것인데 그 하나님께서 죽지 말라는 것인가보다. 그래서 새로 사업체를 일으켜서 그는 이제는 방법을 달리했습니다. 전에는 세상 중심으로 사업을 하고 하나님은 예외로 믿었는데 이제는 하나님 중심으로 주의 복음을 전하겠다는 생각일변도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4차원의 영성을 배워가지고서 하나님의 은혜의 십자가를 생각하고 꿈꾸고 믿고 말하고 아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머리가 확 돌아간 사람처럼 주님 중심으로 사업을 했는데 하나님이 그때부터 축복을 해주시는데 환경에 의지하지 않고 축복이 넘쳐나서 자기 점포가 전국으로 3백 개가 있어요. 이제는 중소기업의 사장이 되고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제게 늘 하는 말이 자기가 잘나서 사업이 잘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하고 같이 역사해 주셔서 그렇게 되었다고 간증을 했습니다.

고린도후서 8장 9절에 보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이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이 이 지상에 내려와서 살았다는 것은 얼마나 가난한 생활이었습니까? 하나님이 하나님 옷을 벗어버리시고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오셔서 33년 반 동안 이 땅에 사셨는데 그 가난함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예수님이 우리의 가난함을 다 청산해 버리신 것입니다. 나는 요사이 대개 교회 집회를 가면은 목사님 사무실에 들어가면 사무실이 굉장히 화려합니다. 저도 목사지만 옛날 목사님들은 사무실이 화려하지 않았는데 사무실이 화려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가 집회를 간 교회 목사님 사무실에 가니까 옛날 이조시대와 같이 화려하지 않아요. 아주 서민적인 그러한 책상과 걸상과 가재도구들이 펼쳐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 목사보고 말했습니다. 내가 참 당신을 새롭게 봅니다. 내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화려한 것보다도 예수님이 가난하게 지냈으니 저 목사의 사무실이 가난을 그대로 몸소 받아들여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을 믿습니다. 그 교회가 불꽃같이 일어나는 교회인데 교인들이 하나님께 축복을 받아서 선교사도 많이 내보내고 지교회도 많이 세우는 좋은 교회인데 목사님이 겸손하게 사치스럽게 살지 않고 그러나 그의 생활 전체는 4차원의 영성을 따라 살고 있는 것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생각이 거듭나고 찬란한 꿈을 가슴에 안고 믿음으로 살고 입술로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늘 고백하면서 살아서 하나님이 그를 부요케 해주신 것입니다.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었다. 그것 잊지 마십시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가난하게 되었습니다. 그 가난하게 됨은 그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라. 댓가를 찾아야지요. 예수님이 여러분 때문에 가난하게 되었는데 여러분도 가난하자. 그러면 예수님이 헛것 안했습니다. 예수님이 가난한 조건을 이룩해야 돼요. 왜 가난했냐. 나 때문에 가난했다. 내가 부요케 되기 위해서 가난해졌다. 하나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골수를 쪼갠다고 말씀을 받아서 여러분이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여러분 생활 속에 역사하는 것입니다.

요한삼서 1장 2절처럼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주님께서 여러분과 나의 전인구원을 저렇게 원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예수님께서 오늘날도 살아계셔서 축복해 주신다고 믿으시면 아멘 하십시오. 그러면 그 말씀 속에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모든 일에 아브라함의 복이 임하고 형통한다는 것을 믿고 말해야 되는 것입니다. 제가 여기 강단에서 여러분 보니까 여러분 다 얼굴에 광채가 납니다. 성령이 여러분과 같이 계신 증거인 것입니다. 성령이 예수님 안에 계셨는데 이제는 성령님이 여러분 안에 계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주님께서는 가난한 자에게 복을 주셨는데 이제는 그 성령이 여러분을 통해서 복과 형통함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 진리를 알고 믿고 입으로 늘 시인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기를 마귀에게 포로 된 자에게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 오셨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믿기 전에는 마음에 완전히 마귀에게 포로가 되어 사는 것입니다. 마음에 미움과 분노와 원한과 우울 이런 것을 풀어 놓지 않아요. 마음에 꽉 묶여 있어서 불행하기 짝이 없습니다. 육체는 죄, 불의, 추악, 저주, 절망, 가난, 질병에 묶이고 인간생활이라는 것이 영과 혼과 육이 생활과 함께 마귀에게 다 포로로 잡혀서 마귀가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십자가를 통해서 그 마귀의 권세를 격파한 것입니다.

골로새서 2장 15절에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통치자, 세상에 인간의 통치를 하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마귀는 공중권세 잡은 자인데 공중에 마귀 정권을 세워 놓고 마귀 세계를 유지할 수 있는 통치를 하고 마귀 군사들을 동원해서 사람들을 괴롭히고 고통을 주는 것입니다. 마귀의 전술은 보통 사람에게는 곁에 따라다니면서 훼방을 하는 것입니다. 자꾸 참소하고 귀찮게 하고 훼방을 하다가 나근나근해지면 사람에게 붙습니다. 거머리 붙듯이 찰싹 붙어가지고서 자꾸 괴롭힙니다. 억압을 가합니다. 스트레스를 걸리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쫓아내지 아니하면 그 다음에는 누릅니다. 발로 굴립니다. 아픈 데를 짓밟듯이 굴립니다. 고통스럽게 만들어요. 아이고 괴롭다. 사는 것이 괴롭다. 죽었으면 좋겠다. 그런 말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면 마음속에 들어와서 일을 일으킵니다. 자살을 하든지 집에다 불을 지르든지 가족을 죽이든지 이러한 흉악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마귀가 여러분을 넘어뜨릴 때 오랫동안 뜸을 들여서 틀림없이 손아귀에 잡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브세션, 오프레션, 디프레션, 포세션 이 네 단계를 꼭 밟아가지고서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하는 것이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오면 하나님이 이러한 마귀의 궤계를 들추시고 구경거리고 삼으셨습니다. 이제는 우리 성도들의 대적에 한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마귀는 두나미스, 폭탄 같은 힘을 가지고 있으나 우리 성도들은 힘은 없어도 권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권세는 힘과 다른 것입니다. 폭력과 다른 것이 권세인 것입니다. 청년들은 폭탄 같은 힘이 있어도 할아버지는 힘은 없으나 연로한 사람으로서 사회적인 존경을 받는 권세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힘은 없어도 권세는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자동차는 엔진에 폭탄 같은 힘이 있으나 교통순경은 그만한 힘은 없어도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권세는 힘을 이깁니다. 여러분,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너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그래서 마귀를 짓밟고 쫓아낼 수 있는 권세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갈라디아서 5장 1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하나님이 이 마귀의 역사를 얼마나 미워하시는지 이를 위해서 예수님께서 몸 찢고 피 흘려서 우리에게 권세를 하사하시고 난 다음에 권세를 사용하시고 마귀에게 다시는 종노릇하지 마라. 그러므로 우리는 마귀를 늘 쫓아내고 승리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가족에게 있어서 마귀는 부부간에 싸움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부부간, 자식 간에 싸움을 싸우게 하는 것입니다.

교회도 가장 어려운 것이 사람 모이는 곳에 서로 100% 마음이 맞을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인격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조그맣게 마음이 다릅니다. 뭐하고 살아야 되느냐. 용서하고 살아야 합니다. 서로 미워하기 시작하면 누가 더 병드느냐. 미워하는 당사자가 미움을 받는 사람보다 더 병들게 되는 것입니다. 고통을 당하고 괴로움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미움의 포로가 된 나를 해방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용서를 해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해방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신학자요 베스트셀러 작가인 루이스 스미디스(Lewis B. Smedes)는 「용서의 미학」에서 이렇게 권고합니다. “용서할 때 우리는 포로 된 자를 풀어 주는데, 우리가 풀어 준 포로가 바로 우리 자신이었음을 알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용서를 해주면 상대방이 용서받아 좋은 것 보다는 자기가 더 좋습니다. 자기가 해방이 되는 것입니다.

“용서할 때, 우리는 스스로에게 좋은 의사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분노하고, 미움, 원한과 같은 마음의 독(毒)을 가지고 있으면 이것이 암도 되고 관절염도 되고 장기에 병을 일으키는 독이 되는데 약을 먹어서 이것이 낫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약은 용서입니다. 용서를 해줘버리면 내 마음이 편안해지니까 마음이 편안해지면 그것이 치료제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사회는 너무나 용서가 없는 사회가 되어서 그것이 큰 고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성령이 오시면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예수 안 믿는 사람들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영이 죽었기 때문에 알지 못해요. 니고데모에게 우리 주님께서 이야기 하실 때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늘나라 일을 알지 못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장님에게 세상 환경을 아무리 설명해도 못 보니까 알지 못하는 것처럼 영적인 장님이 되어 있는 사람들에게 영적세계를 아무리 알려줘도 알 도리가 없습니다. 선악을 아는 열매를 먹지 말라고 했는데 먹고 난 다음 반역해서 영이 죽어버렸기 때문에 중생하여 영이 다시 살아나기 전에는 하늘나라 일을 아무리 말해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5절로 8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성령으로 난 사람은 어디에서 와서 어떻게 해서 성령을 받았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령이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면 우리가 하나님의 생기를 받아들이고 영이 살아나므로 하늘나라 일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하늘나라 일을 아무리 말해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요사이 무신론자들은 자신들을 가리켜 “무신론자”라는 용어 대신 “똑똑한 자(bright person)”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당신은 누구요? 똑똑한 사람입니다. 바보 같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지 똑똑한 사람은 하나님을 안 믿는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며, 그런 사고에 의하면 ‘하나님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합리적이고 현명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눈에 그들은 하나님을 볼 수 없는 영적인 맹인으로 생각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 믿는 사람은 자기들이 똑똑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믿는 사람보고 바보라고 말하고 믿는 우리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천재고, 안 믿는 사람이 바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천국 일을 말해도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상당히 기도하고 성령님의 감화 감동을 가지고서 말을 해야 겨우 알아듣습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 그냥 말만 해서는 하늘나라일이 깨달아지지 않습니다.

2.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그리고 주님께서 오신 것은 눌린 자를 자유케 하려고 오셨다는 것입니다. 억압당한다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시골에서는 이 길을 가다가 봄날이 다가오면 파릇파릇 싹이 나는데 돌멩이를 밀어내보면 돌멩이에게 눌린 풀은 노랗게 떠있습니다. 그 돌멩이를 옮겨주면 햇빛을 받아서 곧 시퍼렇게 활기 있고 생명 있게 자라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억압하는 것이 그의 최악의 술수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억압합니다. 생기를 빼앗아가는 것입니다. 낙심하고 좌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훼방하고 삶을 압박해서 고통을 주고 우울하게 하고 점령하여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마귀는 눈에 보이는 체제로써 정치적으로는 공산주의자, 독재정치인, 종교적인 거짓 선지자 이러한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자기 먹이로 삼는 것입니다. 그들은 교만하고 오만합니다. 성경은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고 했는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그와 같이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0장 38절에 보면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마귀는 사람들을 억압하고 종으로 삼지만 주님은 가는 곳마다 마귀에게 눌린 자를 해방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여러분은 모두다 자유와 해방을 위해서 태어났고 자유와 해방을 갖다주는 용사들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과 자유와 해방은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오늘날 아무리 약을 먹어도 낫지 않고 요양소에서도 낫지 않는 이유는 마귀의 억압을 받아서 병든 사람은 약을 가지고는 낫지 않습니다. 마귀를 내어 쫓아야 낫습니다.

누가 마귀를 쫓습니까? 예수를 구주로 모시는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마귀를 쫓아내는 권세를 주신 것을 알고 나는 권세 있는 사람이라고 인정하고 마귀를 물리쳐야 되는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너희 거짓 귀신 마귀야 물러가라! 내가 예수 이름으로 너를 묶으니 이 몸에서 떠나 갈지어다! 전에 한번 내가 개척 당시에 마귀를 쫓아낸다고 했더니 마귀를 쫓아내라고 할아버지 한분이 마귀야~ 제발 좀 나가주소~ 이 누름은 우리가 어떻게 삽니까? 물러가소~ 물러가라~ 물러가라~ 그러고 있어요. 그래서 내가 할아버지 뭐합니까? 하도 마귀가 고통을 주기 때문에 좀 달래보려고 한다고... 마귀를 아무리 달래도 마귀는 설득 안 받습니다. 쫓아내야 합니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 갈지어다! 마귀는 한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칠 것입니다.

요한일서 3장 8절에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마귀의 일을 멸하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되 풍성하게 주기를 원하시는 것이 주님의 역사인 것입니다.

누가복음 10장 19절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오늘날 예수 믿는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특권을 너무나 잊어버리고 사는 것입니다. 자기가 누군지 모르고 삽니다. 세상 사람이 아니고 하늘나라 사람이고 세상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 하늘나라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고 세상 사람들과 같이 하늘나라에 대해서 무관심한 것이 아니고 우리는 그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면서 살고 자유와 해방을 갖다주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집집마다 들어가서 해방의 말씀을 전하고 기도를 해주므로 그 집안에 있는 원수 마귀를 청소하고 깨끗하게 하고 사회를 맑히고 밝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사회가 맑고 밝고 환해지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죄악의 더러움을 가져오는 원수 마귀를 쫓아내버리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런 하늘나라의 군사들인 것입니다.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랑하는 예수님의 군사가 되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성령과 말씀을 무장하면 여러분은 놀라운 군사, 군인이 되는 것입니다.

국제 인권 단체인 프리덤 하우스가 「2015 세계 자유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세계 최악의 인권탄압국으로 북한을 지목했습니다. 이로써 북한은 42년째 연속 세계 최악의 인권탄압국으로 기록되고 있는 것입니다. (CBS노컷뉴스, 2015.4.14.) 그런데 북한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억눌린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인 것입니다. 이슬람의 극단파들은 사람을 그냥 잡아서 목을 칼로 베지 않습니까? 오늘날 문명이 발달되었다고 하면서 이 세상에는 이와 같이 흉악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마귀가 하는 일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증거될수록 의롭고 거룩하고 사랑의 영토가 넓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많이 전도해서 예수 믿는 사람 수가 많아지고 기도가 더 능력 있게 되어서 세계에 있는 원수 마귀가 다 쫓겨나가야 될 것입니다.

우리 한국도 1,200만 성도라고 하지만 200만은 떼버리고 천만이라도 똑똑히 되어가지고서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환난 때 내가 저와 같이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장수하므로 저로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나님은 이렇게까지 우리 뒤에서 힘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겠고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여주리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와서 내게 맡기라. 우리 정말로 하나님을 믿고 우리의 삶을 주님께 맡겨야 되는 것입니다.

너희 자식이 떡을 달라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면 뱀을 줄 자가 있겠는가? 하나님이 극단적인 표현을 했지 않습니까? 너희가 악할지라도 자식에게는 좋은 것 주는데 하물며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지 않겠느냐? 아예 한번 죽지 두 번 죽냐? 믿습니다. 그리고 내던져 맡겨버리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는 것에 견줄 사랑이 이 세상에 없습니다.

믿음은 사랑으로 말미암는데 그 사랑을 우리가 믿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믿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더 많이 기도를 하고 하나님이 역사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조건이 있어야 그것을 가지고서 역사하는데 그 조건이 뭐냐, 여러분의 기도가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기도로 길을 닦아 놓으면 하나님이 그 길을 통해서 들어가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요즘 한창 봄이 되면 새싹들이 많이 나는데 집 밑에나 콘트리트 벽 밑에 나는 나무나 풀들은 생명이 시들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곳에 시멘트를 치워주고 그늘을 치워주면 잘 자라요. 햇빛을 받아서 나무나 풀이 엽록소에서 산소동화작용을 해서 그 엽록소에서 양분을 만들어서 짐승들도 먹고 사람들도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빛은 생명인 것입니다. 빛이 있어야 동식물들이 기초대사가 이루어져서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나는 빛이라. 내 안에 있는 자들은 어둠에 다니지 아니한다. 우리 영적인 건강은 예수님을 따라갈 때 우리 속에 영적인 영양소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둠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신 곳이 교회고 우리가 교회 와서 예수님을 섬기며 예수님은 우리 주위와 우리 안에 있는 마귀를 다 쫓아버리는 것입니다.

3.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마지막으로 주님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은혜의 해를 전파하려는 것입니다. 은혜의 해가 뭐냐구요?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이후로 아브라함의 시대까지 천진난만한 시대입니다. 천진난만했습니다. 그 다음 아브라함의 시대는 양심 시대가 왔습니다. 아브라함 시대에서 모세시대까지 양심 시대입니다. 양심을 따라서 살았습니다. 모세 후 이스라엘은 율법 시대로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아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를 짊어지시고 우리를 구속한 이후로는 이제 무슨 시대냐, 은혜의 시대가 온 것입니다.

은혜는 삶을 값없이 주시는 것, 내게 값없이 주신 은혜를 알고 믿음으로 구원 받는 은혜의 시대. 우리가 참 좋은 시대에 태어났습니다. 천진난만한 시대도 지나고 아브라함의 시대 양심 시대도 지나고 모세의 이스라엘 율법 시대도 지나고 예수님과 이웃이 되는 은혜의 시대인데 에베소서 2장 8절로 9절 우리 다 같이 읽어 보십시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우리 박대통령이 늘 말한 것처럼 대박이 터진 것입니다. 이 성경구절 하나가 대박입니다.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이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다. 내가 잘못, 잘한 것 그 결과로 나온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를 받아서 선물로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랑할 것 없습니다. 구원을 선물로 받고나면 하나님이 성령을 주셔서 성령의 승화작용으로 변화를 받아 주님 모습 가까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나라에서는 그들이 가나안 복지에 들어왔을 때 하나님께서 7년 만에 농사를 짓지 않고 안식을 하도록 들과 밭을 다 쉬게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6년째 많은 수확을 거두어서 하늘을 뛰어넘어서 살 만큼 수확을 주시고 7년째는 모든 것을 쉬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이 7년을 일곱 번 50년째는 희년이라고 해서 옛날로 다 복구시키는 것입니다. 종을 샀으면 자유인이 되고 집을 팔았으면 희년이 되면 공짜로 그대로 집 주인에게 주고 밭 다 논이나 이런 것 샀으면 그것도 공짜로 돌려줘야 되는 것입니다. 완전히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나라에서는 이 희년이 굉장한 날인데 예수님께서 말씀하기를 그가 온 것은 우리들에게 희년을 전하기 위해서 왔다고 말한 것입니다. 은혜의 해를 전파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은혜의 해란 무엇이냐, 아담과 하와가 지음을 받은 그 상태대로 주님께서 우리를 회복시켜 주신다. 주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와 불의를 다 하나님이 청산해버리고 용서와 의와 영광으로 갚아주신다. 병도 다 고쳐 버리고 원래 건강을 주신다. 축복도 원래 축복으로 축복해 주신다. 제가 그 시대에 났더라면 원로목사가 아니고 원래 목사가 되어서 진짜 목사가 되었을 것인데... 분수에 넘치는 원로목사 이름을 받아서 부담이 많습니다.

레위기 25장 10절로 11절에 “너희는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 갈지며 그 오십년 째 해는 너희의 희년이니 너희는 파종하지 말며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며 가꾸지 아니한 포도를 거두지 말라”.

모든 것이 원상복귀하고 자유를 얻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도록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신 것은 우리에게 이와 같은 자유와 해방을 갖다 주는 은혜의 해를 우리에게 전하기 위해서 오셨다고 말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내가 다 이루었다. 희년의 선포입니다. 이제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자유와 해방을 얻어서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예수 믿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우리는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결론>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예수를 믿음으로 은혜의 해를 맞아 잃은 것 다 찾고 새 사람이 되고 하늘나라 시민으로서 살게 된 것입니다.

구원은 예수님께서 홀로 다 이루어 놓으시고 인생들에게는 전혀 부담 없이 믿기만 하면 구원을 주신다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주님의 교회는 의식이나 율법을 시행하는 처소가 아니고 성령님의 임재하심 속에 수천 년 마귀에게 고통당하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어 마귀의 정사에서 해방을, 마귀의 권세에서 자유를 얻게 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묶인 인생에서 풀린 인생으로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예수님을 만남으로 묶인 인생에서 풀린 인생으로 변화된 사람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2년 동안이나 혈루병에 묶여 있던 한 여인이 예수님을 만남으로 그 병에서 풀려났고, 38년 동안이나 베데스다 연못가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발이 묶여있던 사람은 예수님을 만남으로 그 자리에서 즉시 풀려나 자리를 들고 걸어갔습니다. 또 날 때부터 앞을 못 본 채 구걸하는 자리에 매여 있던 바디매오는 여리고성 가에서 예수님을 만나자 장님이 눈을 뜨고 나사로는 죽어서 무덤에 들어갔는데 예수님이 그를 찾아와서 나사로야 나오라고 호령하니 수의를 입은 채로 살아나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자유케 하려고 우리에게 오신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 무엇에 묶였습니까? 무엇에 해방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까? 영적인 속박과 종살이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다 해방과 자유가 주어지고 말았습니다. 죄인은 용서와 의로움을 주시고 더러운 자는 깨끗함과 거룩함을 주시고 힘이 없는 자는 보혜사 성신님이 와서 도움 자가 되시고 병든 자는 치료와 건강을, 가난한 자는 아브라함의 축복과 형통을, 죽는 자는 영원 낙원을 주님께서 희년의 은혜를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자유와 해방의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섬기는 것은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주시는 자유와 해방을 가슴에 가득히 담고 춤추고 기뻐하며 찬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굉장히 귀한 존재인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 두 세 사람이 모이면 교회고 교회를 통해서 여러분 주변의 세계를 자유와 해방을 가져오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아멘.

/2015. 4. 19. 주일설교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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