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박정철, 희망TV SBS 통해 해외 봉사활동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한고은은 네팔, 박정철은 마다가스카르 각각 다녀와

▲지진으로 폐허가 된 네팔에서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앉아 있는 한고은 씨. ⓒ밀알복지재단 제공
▲지진으로 폐허가 된 네팔에서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앉아 있는 한고은 씨. ⓒ밀알복지재단 제공

배우 한고은 씨는 지난 1일 지진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네팔을 방문해 위로의 손길을 전하고 돌아왔다.

지난 3월 희망TV SBS,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네팔 벽돌공장의 어린 노동자를 만나고 온 배우 한고은 씨는, 지진 발생 소식을 들은 후 아이들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네팔을 찾았다.

한 씨는 집이 무너진 아이들을 찾아 위로하고, 당장 필요한 생필품과 담요 등을 전달했다. 또 지진으로 가족을 잃은 한 소년을 만나 위로하고, 참담하게 무너진 피해 지역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호소했다.

▲마다가스카르를 찾은 박정철 씨. ⓒ밀알복지재단 제공
▲마다가스카르를 찾은 박정철 씨. ⓒ밀알복지재단 제공

배우 박정철 씨도 지난 2012년 SBS TV ‘정글의 법칙’ 출연차 찾았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다시 방문했다.

그러나 그가 다시 찾은 마다가스카르는 참혹함 그 자체였다. 희망TV SBS, 그리고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마다가스카르에 방문한 박정철은, 3개월 동안 쉬지 않고 내린 폭우로 집을 잃고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당하던 사람들을 만나고 왔다.

박정철 씨는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아이 중 열두살 소녀 드무니아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그 아이를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팔을 두 차례나 방문한 한고은 씨와 마다가스카르의 어려움을 체험한 박정철 씨의 이야기는 각각 지난 15-16일 희망TV SBS를 통해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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