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누가복음 5장 1-8절
<말씀 봉독>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오늘 여러분과 함께 누가복음 5장 1절로 8절의 본문말씀을 중심으로 “그물을 던지는 사람들”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까? “그물을 던지는 사람들”, “그물을 던지는 사람들”.
하나님을 떠난 우리 인간의 모습은 절망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의 품을 떠났기 때문에 그 삶에는 어떠한 희망이 없습니다. 죄 짓고 불의하고 타락한 인생은 절망 중에 태어났다가 절망 중에 살다가 절망 중에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이 죄와 절망을 벗어나보려고 몸부림치지만 그 어떠한 훌륭한 선생님도, 철학자도, 종교지도자도 인간의 힘으로 죄와 절망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죄와 절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단 하나 밖에 없습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자가 되시는 우리 예수님께로 나아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2,000년 전에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와 절망을 짊어지시고 “다 이루었도다.” 주님 말씀하시고 돌아가실 때 죄와 절망이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그 보혈의 공로로 다 사함을 받게 되고 멸함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제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죄 사함을 받습니다. 죄와 절망에서 놓여남을 받게 됩니다. 주님의 은혜와 기쁨과 평안함이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절망에 처한 한 어부가 예수님을 만나 그 운명이 바뀌어 지는 장면을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를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1. 빈 배 인생
첫째로, 빈 배 인생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사람이 이 세상 사는 동안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지만 실제로 그 모습을 들여다보면 빈 배 인생입니다. 누가복음 5정 1절로 2절은 말씀합니다.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성경은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다녔습니다. 예수님께 나아오기만 하면 병 고침을 받고 예수님께로 나아오면 그 은혜와 축복의 말씀을 듣고 그 삶이 변화가 되었으며 예수님께로 나아오기만 하면 예수님이 행하신 놀라운 기적을 그들이 보고 체험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어디 계신다. 이야기만 들려오면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들었습니다. 그날도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예수님께서 게네사렛 호수, 즉 갈릴리 호숫가에 나타나셨을 때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살펴보시니 빈 배 두 척이 호숫가에 놓여있는데 어부들이 배에서 내려서 그물을 씻고 있습니다. 그 한 배의 주인은 베드로입니다. 베드로는 이 갈릴리 호숫가에서 자라서 어부로서 잔뼈가 굵은 사람입니다. 어디다 그물을 던지면 고기가 얼마큼 있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그물을 던지고 또 던지고 또 던지고 또 던졌는데 그물을 끌어올리면 빈 그물 뿐이었습니다. 어쩌다보니 걸려서 끌어올리면 쓰레기 더미에 불과한 것뿐이었습니다. 마음속에 절망이 점점 깊어졌습니다. 날이 밝아옵니다. 이제 더 이상 그물을 던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배를 호숫가에 대고 나와서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 이 그물을 씻고 있는 베드로가 바로 하나님을 떠난 우리 인간의 모습을 말씀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물을 던지는 사람들입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사업을 통하여서 더 많은 물질을 얻기 위해서 그물을 던지고 또 던지고 또 던지고 또 던집니다. 그런데 아침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열심히 일을 하고 한 달 동안 열심히 돈을 벌어서 계산해보니까 들어온 것, 나간 것 그냥 계산해서 제로입니다.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어요. 수고는 하였지만 빈 배 인생이 된 것입니다.
요즘 청년들의 일자리가 없어서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 어떤 청년은 100군데 넘게 이력서를 냈는데 한곳에도 취직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하면 “집에 가서 기다리면 연락드리겠습니다.” 며칠 후에 편지가 오는데 “귀하는 훌륭한 자질을 갖췄지만 이번에는 우리 회사에서 모시지 못하겠습니다.” 정중한 불합격 통보가 옵니다.
그래서 또 한곳에 이력서를 냅니다. 또 이력서를 내고 그날따라 면접을 잘 하고 들어와서 “이제 좋은 소식이 오겠구나!” 기다렸는데 또 다시 연락이 옵니다. “귀하는 모든 것을 갖췄지만 우리 회사에서 이번에 모시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물을 던지고 또 그물을 던지고 또 그물을 던지고 던졌지만 빈 그물이 올라오는 것 같은 그러한 절망 속에 살고 있는 많은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늘 몸이 아파서 약을 달고 사는 분이 있어요. 조금 나아진 것 같은데 또 아프고 또 아프고 어릴 때부터 허약체질로 건강해지려고 노력하지만 금방 몸이 무너지고 하는 모습을 봅니다. 건강을 위해 그물을 던져보고 또 그물을 던져보지만 결국 빈 그물만 끌어올리는 그러한 모습의 인생을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베드로는 병약한 장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기를 많이 잡아야 장모님 약도 사드리고 집안도 보살폈는데 그날따라 그물은 던지고 또 던지고 또 던졌지만은 아무 것도 얻은 것이 없어요. 빈 배가 되어서 낙심하며 어깨를 쭉 늘어뜨린 채 그물을 싣고 있었습니다.
전도서 1장 2절은 이와 같은 인생의 모습을 말씀합니다.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다섯 차례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주님의 도우심 없이 우리 인간의 노력은 헛되고 헛된 것이 되고 말뿐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의 해결자가 되시는 주님께로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55장 6절은 말씀합니다. “너희는 야훼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할렐루야! 맥스 루케이도 목사님이 말씀하십니다. “당신도 ‘닳고 젖은 빈 그물’이 있는가?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고 하기 전에, 그물을 접고 집으로 향하기 전에, 묻고 싶다. ‘당신의 배를 예수께 드린 적이 있는가?’ ‘상한 마음과 사면초가의 상황을 정말 그분께 맡긴 적이 있는가?’ ‘하나님이자 인간이신 예수’는 지친 어부들을 알아보신다. 자상하게 그들의 배에 오르신다. 무리의 칭송을 뒷전으로 하고 한 친구의 좌절을 해결해주신다. 우리의 이웃으로 오신 구주는 빈 그물의 주인에게 이렇게 속삭이신다. ‘다시 한 번 해보자. 이번에는 내가 배에 함께 타겠다!’”
할렐루야. 문제 해결의 길은 예수님께 나아오는 길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길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셔 들이는 길 밖에 없는 것입니다.
2. 베드로를 찾아오신 예수님
둘째로 베드로를 찾아오신 예수님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이렇게 빈 배 인생으로 절망 속에 앉아있는 베드로를 예수님이 찾아오십니다. 누가복음 5장 3절을 보니까,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예수님께서 빈 배 인생으로 머물러 있는 베드로에게 말씀하시기를 “자네 배 좀 빌리자. 내가 이 배를 잠시 쓰겠다.” 그러시고는 배에 성큼 올라 타셨습니다. “배를 좀 육지에서 띄우시오.” 띄우니까 그 호숫가에 앉은 군중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베드로가 고기를 가득 잡았더라면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고기를 빨리 정리해서 가져가서 시장에 가져가서 팔아서 그걸로 약도 사고 또 집에 필요한 물건을 사느라고 예수님을 만날 시간도 없고 예수님을 모실 시간도 없었을 것입니다. 빈 배였기 때문에 예수님을 만난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의 마지막은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이 바로 우리가 절망의 끝에서 이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손을 놨을 그 때인 것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은 말씀합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할렐루야. 그런데 예수님이 배에 올라타셔서 말씀을 전하시는데 사실 베드로는 밤을 꼬박 새웠기 때문에 피곤하고 졸리고 어떻게 보면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해서 짜증이 나고 마음속에 말할 수 없는 절망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가 어느 순간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말씀이 얼마나 은혜가 되는지 그 말씀으로 그가 치료받고 회복되고 새로워진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실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은혜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축복이 넘쳐나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할렐루야. 여러분의 마음을 빈 배로 만들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담고 있는 모든 쓰레기를 치워야 되는 것입니다. 미움과 고집과 교만과 불순종과 탐욕의 모든 쓰레기를 내버려야 되는 것입니다. 나의 모든 것 다 내려놓고 주님을 내 마음의 중심으로 모실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축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모든 것 내려놓고 주님을 따라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지난 4월 16일, 제가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 저를 수행하는 목사님으로부터 계속 전화가 왔어요. 우리 교회 권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빨리 병원으로 오시라는 겁니다. 지금 당장 갈 수가 없는데 빨리 오시래요, 빨리 오시래. 하여간 지금 우리 아들이 병원 중환자실에 있는데 빨리 와서 기도를 해주셔야 된다고. 그래서 오전 일정을 마치고, 오후 일정을 뒤로 밀어놓고 안산에 있는 고대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알고 보니까 우리 최수자 권사님의 아들이 공무원으로 있다가 너무 과로를 해서 집에 들어와 피곤해서 쓰러졌는데 그만 밤에 심장이 멈춘 거예요. 그래서 부인 되는 분이 놀래가지고 앰뷸런스를 불러서 급히 남편을 병원에 데려갔는데 심장이 멈췄으니까 심폐소생술을 해서 겨우 심장이 뛰게 되었는데 병원에 가니 이 심장으로부터 피가 뇌로 올라가야 되는데 피가 올라가지 않아 산소 공급이 되질 않아서 뇌사 상태가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식물인간이 된 것입니다.
병원에 중환자실에 들어가 있는데 이 무슨 청천벽력입니까? 우리 권사님은 이 아들을 낳고 아들이 돌이 지났을 때에 남편이 돌아가셨어요. 스물다섯 살에 청상과부가 되어가지고 아들 하나 믿고 의지하고 주님만 바라보고 살았어요. 서울에 올라와서 우리 순복음교회에 나오시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가정에 복도 받고, 물질의 축복도 받고, 또 좋은 며느리 만나서 아들 결혼도 시키고, 아들은 또 박사 학위도 받고 공무원으로 잘 나가는 인생을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막 환란의 풍파가 몰아닥친 것입니다.
그 아들이 쓰러져서 누워있는데. 여러분, 심장이 마비가 되어서 피가 5분만 올라가지 않으면 뇌사가 됩니다. 산소공급이 되지가 않으니 뇌가 죽는 것입니다. 그러면 호흡기만 의지해서 사는데 호흡기를 떼면 숨이 멈추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절망입니다. 인간적인 방법으로는 아들을 살려낼 방법이 없습니다. 의사도 손을 놓고 모든 사람이 “참 안됐다.” 안타까운 마음만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권사님은 손을 놓지 않았어요. 주님을 꽉 붙들었어요. 주님이 고쳐주실 것이다. 우리 목사님이 와서 기도만 해주시면 예수님이 우리 아들을 살려주실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오전 내내 저를 찾으신 거예요. 그래서 병원으로 급히 가서 기도를 하는데 의식불명입니다. 권사님이 얼마나 안타까운지 아들의 귀를 잡고 “목사님의 기도를 들어봐! 들어봐! 들어봐!” 그런데 전혀 반응도 없고 완전히 식물인간으로 뇌가 죽은 상태니까 그냥 누워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기도를 해주고 나와서 심방을 하고 일정을 보고 있었는데 오후 늦게 연락이 왔습니다. “주님의 치료의 손이 임하여서 우리 아들의 손과 발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할렐루야. 다음날 아침에 눈을 뜨고 말을 하게 되고 지금 두 달도 안 되었는데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나와서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한번 일어나셔서 인사 한번 하세요. 집사람과 같이 일어나 보세요.
온 가족이 같이 나왔는데. 의사가 말하길 백 명 중 한번 있을까 말까 한 기적이랍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십니다. 예수를 믿으면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저는 회복이 되어도 한 6, 7개월은 집에서 쉬셔야 되는 줄 알았는데 벌써 다시 공무원으로서 나가서 일을 보고 계신다니까 얼마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지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할렐루야.
빈 배 인생에 예수님을 모시기만 하면 지금도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주님께 부르짖고, 부르짖고, 또 부르짖으시기를 바랍니다. 빈 배 인생을 가득 채워주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케, 충만케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어떠한 은혜가 임하느냐? 말씀의 은혜가 임합니다.
3. 말씀으로 축복하시는 예수님
셋째로, 말씀으로 축복하시는 예수님에 대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말씀이 떨어질 때 베드로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새 힘을 얻었습니다. 축복을 받았습니다.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을 때에 주님께서 그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누가복음 5장 4절에 보니까,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시몬 베드로는 생각할 때, 지금 예수님이 내 경험과 내 지식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계신다, 왜냐? 갈릴리 호수는 너무나 물이 맑아서 밤에만 그물을 던집니다. 그래야 고기들이 그물이 던져지는 것을 모르고 그물에 집하거든요. 그리고 낮에는 그물을 던지면 고기들이 그물을 보고 다 도망갑니다. 그리고 오전 중에는 고기들이 먹을 것을 얻으려 물기로 나아오지, 깊은데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베드로의 대답을 보세요. 5장 5절에,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아멘. 자 6절과 7절에 그 순종의 결과가 어떻습니까?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할렐루야. 빈 배 인생이었는데, 예수님을 모시고 나니까, 말씀에 순종하니까 그 배가 가득차고 넘쳐서 옆에 있는 배까지 두 배가 가득 차서, 배가 거의 잠길 정도로 많은 고기가 잡히는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할렐루야. 주님의 은혜가 오늘도 우리에게 이같이 임합니다. 기적 같이 임합니다. 언제?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할렐루야.
말씀에 의지하여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한 자매가 있습니다. 로라 윌킨슨이라고 하는 자매인데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여자부’에서 ‘36년’ 만에 미국에 금메달을 안긴 자매입니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20년 동안 ‘중국’의 강세가 지속되었고, 결승전에서 1,2위를 다툰 것도 중국 선수들이었습니다. 모든 카메라 앵글이 중국 선수들에게 맞혀져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그녀는 16살 때 다이빙에 입문한 ‘늦깎이 무명 선수’요, 또 ‘부상 선수’였습니다. 올림픽 출전 6개월 전, 연습하다가 ‘오른쪽 발가락 3개’가 부러졌어요. 그래서 수주일 동안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어야 했습니다. 올림픽 후에는 또 수술 받도록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결승전’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만족했고, 다행스러울 정도였습니다.
5번 뛰어 내리는데요. 결승전 1차, 2차전에서도 ‘5위’를 했습니다. 선두와 점수 차이도 ‘60점’ 차이가 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 역전극이 3차전부터 시작되는데, 3차전에 ‘최고 점수’로 1등을 하더니, 4차전에서도 1등을 했습니다. 취재진과 관객들이 술렁거렸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녀가 붙잡고 의지한 말씀, 빌립보서 4장 13절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뛰어 내릴 때마다 이 말씀 붙잡고 “믿습니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마지막 5번 째 뛰어내리는데, 이 말씀 붙잡고 뛰어내리는데 하나님이 역사해 주셔가지고 바로 이것이 그녀의 목에 ‘금메달’을 걸게 했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그녀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발가락이 부러진 날, 저는 ‘제 꿈이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방법’으로 일하셨습니다! 올해 목표는 메달이 아니라 단지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었는데, 그냥 메달도 아니고 ‘금메달’을 따게 하셨습니다!”
그 후에 ‘월드컵대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고, 많은 사람들에게 신앙 간증을 하고, 또 아이를 중국에서 입양해서 세 자녀의 엄마가 되었고, 그 올케가 한국 사람이라고 그래요. 이렇게 큰 복을 받았습니다. 말씀에 순종하고,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면 기적은 지금도 일어납니다. 마지막 네 번째로 예수님 앞에서 회개하는 베드로에 대해 말씀을 드립니다. 베드로가 이 모든 되어진 것을 볼 때, ‘아 이 분은 보통 분이 아니구나.’ 말씀에 은혜를 받고 기적을 체험하고 나니까, 자기가 만난 분이 하나님이 보내신 귀한 분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5장 8절에 고백합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 앞에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라고 불렀던 그가, 이제는 호칭이 바뀌었습니다. “주님, 나를 떠나시옵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사도 바울이 은혜를 받고 고백한 고백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디모데전서 1장 15절에,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우리가 주 앞에 회개하고 눈물의 기도를 드릴 때, 주님이 기뻐하시고 우리를 들어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다윗이 죄를 짓고 주님 앞에 통곡의 기도를 드린 내용이 시편 51편 전체의 내용인데 1절과 2절, 그리고 11절 말씀을 봅니다.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여러분, 주님 앞에 늘 엎드려 회개하고 주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주님의 일꾼이 될 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를 덮어서 우리를 모든 죄와 허물로부터 자유케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우리 힘으로, 우리 능력으로, 우리의 죄와 허물을 씻어낼 수가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의 보혈만이 우리를 죄와 허물로부터 정결케 하고, 주님 앞에 준비 되어진 모습으로 쓰임 받는 주님의 일꾼이 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찬송가 254장)
내 주의 보혈은 정하고 정하다
내 죄를 정케 하신 주 날 오라하신다
내가 주께로 지금 가오니
십자가의 보혈로 날 씻어주소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베드로가 자기가 죄인임을 고백할 때 주님께서 그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10절 말씀에,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할렐루야. “지금까지는 네가 고기를 낚는 어부였지만, 이제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리라.” 할렐루야. 여러분 모두 빈 배 인생에 예수님을 모셔서 주님께로부터 귀한 사명을 부여받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내가 너를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리라.” 할렐루야.
11절에 이와 같이 말씀은 고백합니다.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예수를 따르니라. 여러분, 여러분 일생이 예수님을 따르는 일생 되기를 바랍니다. 여기에 행복의 길이 있습니다. 축복의 길이 있습니다. 기적의 길이 있습니다. 구원의 길이 있습니다. 천국의 길이 있습니다. 세상을 따라가고 환경을 따라가고 사람을 따라가면 절망 뿐이지만, 상처 뿐이지만, 문제 뿐이지만, 예수님을 따라가면 거기에 행복이 있고, 거기에 은혜가 있고, 거기에 축복이 있고, 거기에 기적이 있고, 거기에 천국이 있습니다.
한 번 뿐인 인생입니다. 여러분, 예수님 믿고 복 받은 인생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빈 배 인생에서 예수님을 영접하여 복 받은 인생이 되시고, 주 앞에 가는 그 날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귀하게 아름답게 크고 위대하게 쓰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빈 배 인생인 저희들이 예수님을 만나 운명이 바뀌어졌습니다. 빈 배에 저희들의 인생 가운데 주님께서 꿈과 희망을 가득 채워주시고 은혜를 가득 채워 주심을 감사합니다. 한 번 뿐인 인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2015. 6. 7. 주일설교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