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선교단체 사역소개(11)

윤주이 기자  jiyoon@chtoday.co.kr   |  

예수전도단(YWAM)

'찬양사역'하면 단번에 떠오르는 캠퍼스선교단체는 예수전도단(Youth With A Mission)일 것이다. 선교사역에 대해 생각해 본 사람이면 예수전도단의 DTS같은 열방대학을 접해봤을 것이다. 또한 라마단 기간(2002. 11.6~12.5)인 지금 이슬람 교도들을 하나님께로 데려오기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역라마단 기도운동을 시작한 것도 이들이다.

이처럼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는 예수전도단. 그들의 사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2002년 현재 전세계 136개국 650여 개 지부에서 1만2천 여 명의 전임 사역자들이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수전도단(Youth With A Mission)은 그리스도께 헌신된 모든 이들로 하여금 온 열방에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훈련, 파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적이며 초교파적인 선교단체다.

국내에는 16개 지부 및 열방대학 650여 명의 전임 사역자들과 국외에 파송된 260여 명의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다.

이들은 크게 훈련, 전도 및 선교, 구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사역자를 준비시키고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 예수님을 온전히 나타내는 삶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예배, 중보기도와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고 있는 이들의 사역을 하나씩 알아보자.

훈련프로그램-열방대학과 DTS를 중심으로

△열방대학

열방대학은 사회에 주요 영향력을 나타내는 기독교 사역대학, 커뮤니케이션대학, 상담보건대학, 국제관계대학, 선교예술대학, 과학기술대학, 기독교 교육대학 등 7개의 단과 대학이 있다.

학생들을 영적으로, 문화적으로, 전문적으로 준비시키고 그들만이 가진 은사를 전 세계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사용하도록 도전을 주고 있다.

제주도에 있는 한국의 열방대학은 하와이 열방대학의 연계대학으로, 세계복음화를 위해 실제적이고 성경적인 선교훈련을 하기 위한 기독교 대학이다. 현재 열방선교사 훈령과정이 진행 중이며 2010년까지 3개의 단과대학이 정립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열방선교사 훈련과정은 2년 과정으로 DTS, CDTS, SBS, SOFM, SOISWS, IBC 등으로 구성된다. 제주와 병행하여 서울, 홍천, 광주, 부산 등지에서도 열방대학 과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열방대학의 장점 중의 하나는 모든 과정이 강의와 적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3개월 강의, 3개월 전도여행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교수가 한 학기 동안 나누어서 할 강의를 한 주간에 강의한다.

모든 교수진은 일주일 동안 한 학기 강의를 전하지만 일주일 동안만 학생들과 거주하는 것이 아니고 학생들과 함께 하는 교수, 간사진들이 따로 구성되어 학교를 운영해 나가고 있다.

또한 열방대학은 다양한 나라, 문화, 종족, 종파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실시되고 있으므로 다양한 사람들과의 공동생활을 통해 타문화를 배워 실제 선교 현장에의 문화충격에 상당한 적응력을 기를 수 있다.

△DTS(Discipleship Training School예수제자훈련학교)

열방대학의 기본학교인 DTS는 12주의 강의와 12주(8주)의 전도여행으로 이뤄진다. 봄과 가을에 열리고 있으며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18세 이상의 제자의 삶을 살기 원하는 그리스도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DTS는 Full-Time을 기본으로 하는 훈련 학교다. 입학생들은 직장과 학교 등을 떠나서 일정한 기간 동안 집중하여 전적으로 배우며 DTS 기간 동안 공동 생활을 한다.

12주 강의기간 동안에는 묵상,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예배, 중보기도와 영적전쟁, 내적치유, 영적성숙, 성경적 세계관 등을 배우며 예배, 묵상, 중보기도, 강의, 소그룹, Work duty, 애찬식, 성경공부, 가족의 시간 등을 통하여 배운 바를 삶에 적용하도록 한다. 전도여행 기간 중에는 팀 별로 국내와 해외에서 강의 기간 동안 배운 원리와 원칙을 현장에서 적용한다. DTS기간 이후에는 개개인의 부르심을 이룰 수 있도록 YWAM이나 타 선교단체 혹은 지역교회들을 섬기도록 단체와 연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CDTS라는 과정도 있는데 이는 Crossroad Discipleship Training School로 인생에 있어서 전환점에 있는 35세 이상의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DTS다. 내용은 DTS와 동일하지만 선교하는 삶 속에서 영적인 재무장, 새로운 방향, 새로운 vision등을 세우기 원하는 결혼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CDTS에는 부부와 아이들이 함께 들어올 수 있다.

대학사역

예수전도단 대학사역은 Youth With A Mission, Korea의 사역 중 하나며 하나님의 약속하신 부흥이 캠퍼스의 모든 영역 안에 일어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서울, 천안,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창원지부를 비롯, 전국의 4년제 모든 대학의 개척을 위해 애쓰고 있다.

각 캠퍼스에서는 월요일과 금요일을 제외한 시간에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 예수전도단은 화요모임이라는 이름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모이고 있지만 금요일에는 특별히 대학생들을 위한 금요모임(현재 서울에서는 서울대입구역에 위치한 교회에 마련되어 있다)에 학생들은 이 예배의 자리에서 말씀을 듣고 있다.

금요모임은 찬양과 메세지, 영상 등으로 다체롭게 꾸며진다. 찬양은 그 자체가 초점은 아니었지만 예배의 한 요소로 중요하게 생각되어 강조되어 왔다. 이들은 찬양을 통한 회복의 역사를 경험하고, 전하고 있다.

금요모임은 미디어팀이 준비한 짧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음향과 영상효과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미디어팀은 수련회에서 동영상을 찍기도 하고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기도 하다. 금요모임에서는 5~6분정도의 동영상을 방송하고 있다.

대학사역부에는 드라마 센터도 마련되 있다. 비록 말은 통하지 않지만 몸짓과 손짓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 해외단기선교를 나갈 때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이 외에 개인적인 양육, 중보기도, 전도, 교제 그리고 대학생들을 위한 UDTS를 통해 교육이 이뤄진다. 양육은 '7단계'라는 교재를 통해 1:1로 이뤄지고 있다. 목자가 가르치면서 함께 전도하고 있으며 축제기간에는 노방이나 캠퍼스 안에서 드라마를 상영하거나 복음적인 음악을 통해 전도하고 있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에는 캠퍼스 리더들을 위한 양육시간이 있다. 7단계, 6기초 교재를 통해 양육이 이뤄지며 ITEM시간 등을 통해 그룹토의식으로 말씀을 나누고 있다. 리더들을 위한 성경공부도 이어지고 있으며 평일에는 구성원 각자의 스케줄에 따라 모임을 갖는다.

학기중에는 봄, 가을 전도학교가 있고 지구별 수련회를 갖고 있다. 현재 서울 중부지역 세미나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방학은 Mission Conference를 떠나는 시간. 국내외 단기전도여행을 통해 현지 선교사들을 돕기도 하고 전도도 하면서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비젼을 품으며 나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전까지 캠퍼스 별로 선교여행을 떠났던 것과는 달리 비전그룹을 나눠 가고 있다. 드라마, 댄스, 음악 등 자신의 비전과 같은 그룹을 선택, 그 비전과 전도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하며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개개인의 비전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전문 비전그룹으로 발전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1, 2학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 사역

"한국의 어린이와 중.고등학교의 청소년들을 제자로 훈련하여 다음 세대의 지도자로 준비시키고 21세기의 선교에 참여하도록 준비시키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

Youth Ministry는 가정과 지역 교회와 연합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실제적인 방법으로 훈련하고 제자화하여 미래의 지도자로 준비시키고 선교하도록 목적을 둔 국제 YWAM의 청소년 사역으로, 한국에서는 1991년 정식으로 시작되었다.

1988년 국제 king's Kids와 Camp를 한 것을 계기로 1991년 4월 King's Kids사역을 시작, 1999년부터는 Youth Ministry의 이름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마태복음 18장과 시편 8장 2절 말씀을 바탕으로 △세계선교 △치유와 회복 △가정사역 △사역자 훈련 사역을 하고 있다.

△훈련 프로그램

King's kids는 7세부터 13세까지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구체적으로 배움으로 자신의 삶의 방향을 정하고 Vision을 알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Youth on Fire는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훈련 프로그램으로 자신이 속한 영역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과 재능과 은사로 영향력을 발하며 궁극적으로는 열방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신 Vision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에 있다. Youth on Fire는 말씀양육팀, 예배팀, 댄싱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Campus Ministry / See You At The Pole

1992년 12월부터 십대들을 학교의 국기 게양대 앞에서 모여 기도하도록 도전을 준 운동으로 지금까지 전국의 600개가 넘는 중, 고등학교에서 매일 아침마다 모여 친구와 학교와 나라와 북한과 열방을 위해 중보하는 기도운동이다.

△Youth Camp

방학기간을 활용해 지역교회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함께 생활하면서 예배와 말씀을 통해 청소년들을 영적회복과 치유를 위해 기도하고 선교에 대한 Vision을 나누고 있다.

화요모임

예수전도단 화요모임은 예수전도단의 시작과 그 명맥을 같이 하고 있다. 한국 선교사로 미국에서 파송된 오대원 선교사(David E. Ross)목사는 1973년 초교파 기독 청년들의 모임인 예수전도단을 설립하고 매주 화요일마다 연희동 자택에서 찬양과 기도, 말씀이 있는 공개 집회를 열었다.

화요모임으로 불려진 이 집회의 중요한 목적은 한반도의 젊은이들을 일으키고 훈련시켜서 선교 동원가 및 선교사로 세우는 것. 처음 이 모임은 10여 명 정도로 시작되었으나 해가 갈수록 발전해 현재 예수전도단의 지부가 있는 국내 10개 도시와 선교사들이 파송된 해외 여러 지역에서 수많은 젊은이들이 모이고 있다.

또한 화요모임은 한국 교회 안에 찬양예배에 대한 좋은 모델을 제시해 왔다. 예배에 복음성가를 최초로 도입했으며 많은 선교사들과 목회자들, 찬양인도자들이 이 모임을 통해 배출되기도 했다.

교단, 교파, 선교단체를 초월하여 함께 할 수 있는 화요모임은 현재 서울뿐 아니라 인천, 대구, 대전, 창원, 청주, 춘천, 목포, 광주, 제주, 울산, 부산, 천안에서 열리고 있으며 서울지부 화요모임 동영상은 C3TV에서 촬영, 월 2회분이 방영되고 있다. 또 각 지부를 통해 찬양 악보를 제공하고 있고 앞으로는 MR도 발행할 계획이다.


찬송은 영적 전쟁의 군가(천태호 간사)

요즈음 찬양 예배에서 청년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 중에 ‘사탄 사탄 밟아버리세 낮게 낮게 밟아버리세’ 라는 찬양곡이 있다. 마치 사단을 발밑에 놓고 발로 밟아 버리는 율동으로 가사의 의미를 더욱 고조시키는 곡이다. 아주 영적으로 powerful한 곡으로 생각된다. 이 곡이 진정으로 사단을 향한 더욱 강력한 무기 가 되도록 청년들과 작은 나눔을 갖고자 한다.

먼저 필자는 '찬송'이 영적 전쟁 중에 큰 결전의 순간을 앞에 두고 불려지는 '영적군가' 임을 느낀다. 필자는 전쟁에 직접 참여한 적이 없는 세대라서 전쟁 시 군가의 효과에 대해서 피부 깊숙이 느끼지는 못한다. 하지만 군 복무시절 실전에 버금가는 힘든 훈련을 앞두고 군가를 불렀던 경험들이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저 6.25의 참담한 동족 상잔의 비극을 예로 들면서 훈련의 필요성에 대한 강조와 훈련을 실전같이 임하라는 지휘관의 권고가 기억이 난다. 지휘관의 권고 후 행진하며 군가를 부르는 중에 나라에 대한 불타는 애국심까지는 아니지만 힘든 훈련을 이겨내리라는 의지가 솟구쳤던 기억이 있다. 바로 그 군가가 내 앞에 닥친 힘든 훈련을 이겨낼 수 있는 효과적인 무기가 될 수 있었다.

찬송은 무엇인가?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것이다. 노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곡조와 리듬 안에 있는 가사를 가지고 내 중심으로 하나님을 높여 드릴 때 하나님께서 그 찬송을 받으시고 그 찬송가운데 임재하시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시 22:3).

특히 영적 전쟁 중에 높여 드려야 될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하심으로 죄와 사망을 이기시고 사단으로부터 승리를 이루신 것이다. 십자가를 통하여 예수께서 사단을 이미 이기신 그 승리를 입술과 율동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마음 중심으로 높이 찬송해야 한다.

예수님의 부활의 승리는 무엇에 기초를 두는가? 바로 죽으심이다. 예수께서 죄와 세상과 육신과 사단에 대하여 죽으셨기에 그 모든 것들에 대하여 승리를 이루신 것이다. 그 승리를 나타내시려고 부활 하신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누구 때문에 죽으셨는가? 바로 '나' 때문이다. 내가 죽어야 될 십자가에 예수님이 죽으신 것이다. 그러면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결과는 무엇인가? 그것은 내가 예수님과 함께 죽게 된 것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나니..."(갈 2:20).

내가 예수님과 함께 실제로 십자가에 달린 것으로 믿는 것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다. 그러므로 그 믿음이 사실이라면 실상으로 나타나야 한다. 믿음은 행함으로 증명되어져야 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즉, 믿음으로 죽은 것을 실제로 삶 가운데서 자아를 죽이는 실천으로 나타내 보여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과 함께 죽은 '나'는 어떤 '나'인가? 바로 첫째 아담으로부터 온 옛 사람, 즉 타락한 본성의 '나'이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 옛 사람의 본성인 타락한 '나' 에게서는 더 이상 생명력을 불러 일으키거나 새롭게 할 만한 근거나 가능성이 전혀 없음을 아시고 십자가에서 자신 스스로를 못 박으시며 그 십자가의 죽으심을 믿는 모든 자에게 옛 사람이 죽는 복을 허락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이 땅에서 육을 입고 있으므로 믿음으로 죽은 것을 날마다 실천함으로 죽음에 넘겨지는 생활을 해야 하는 것이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

청년들이여, 능력의 심히 큰 것이 우리에게 있지 않다. 오직 주께만 있다. 복음이 능력이다(롬 1:16). 예수님의 부활의 승리가 우리 삶 속에 깊이 뿌리 내릴 곳은 '나의 죽음의 자리'다. 타락한 본성의 '자아'가 예수님과 함께 못 박혀 죽은 그 자리에 예수님의 승리가 꽃 핀다.

단지 소리를 크게 외치고 율동함으로써 어떤 외적인 느낌으로부터 승리를 이루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한다고 우리 발 밑에 밟힐 사단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나의 '타락한 본성'이 예수님과 함께 죽었다는 것을 단순히 믿는 믿음으로 우리는 승리하게 되는 것이다. "믿음이 이기네 주 예수를 믿음이 온 세상 이기네"(찬 397장)

청년들의 삶 가운데 이 세상의 풍속과 유행을 무분별하게 좇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필자도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새롭게 만나지 못했던 시절에 맹목적으로 세상을 좇아 살았던 때가 있었다. '나'의 '나' 됨은 그런 것을 좇음으로써 찾아지는 것이 아니다. 친구들이 다 그렇게 하니까 나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소외될 것 같아서 행동하는 것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서는 안되겠다. 참된 '나'의 '나'됨은 하나님의 자녀됨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흔적을 지닌 예수님의 지체됨이다.

군인들이 군가를 부르며 고된 훈련을 이겨낼 의지를 강하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영적 전쟁의 무기인 찬송을 부르며 십자가에 나의 옛 자아가 죽었다는 것을 믿음으로써 우리 안에 새롭게 태어난 새 의지(예수님을 닮은 인격)를 강하게 하자.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인 '복음'이 담긴 찬송을 부를 때, 세상의 유행과 풍속을 좇는 나의 옛 사람이 죽을 것을 비전으로 품으면서 찬송하자. 그 결과로써 내 안에 예수님의 생명이 더욱 풍성해질 꿈을 꾸자. 그렇게 하나님께 찬송을 드릴 때 성령께서 우리의 찬송 중에 깊이 임재하셔서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붙드실 것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므로 그 꿈은 실상으로 다가올 것이다.

선교사역

예수전도단 선교본부(Frontier Mission Korea; FMK)는 주님이 오실 때까지 모든 나라, 모든 도시, 모든 족속에 복음을 전파하여 교회를 세우고 제자화하는 비전을 성취하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이들은 이 비전을 이루기 위해 2020년까지 복음화되지 않은 10/40창에 있는 50개 나라, 130개 관문도시와 170개 관문종족에 교회를 개척하고, 그들을 제자화하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한 구체적 실천 전략으로 “Target 2020” 만들었다. 이것은 일시적으로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운동으로써 지속적이고 자발적으로 일어나는 선교연합운동(Alliance)으로 각 지부에서 일어나도록 홍보, 동원, 자문하고 있다.

선교본부는 예수전도단의 14개 지부와 2개의 개척지부, 4개의 National Ministry 그리고 열방대학 가운데 이 운동을 확산하며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매년 헌신하는 한국의 수많은 이들이 다양한 통로로 선교현장에서 주를 섬기게 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교회와 타선교단체와 협력하는 좋은 모델로서 선교현장을 위하여 협력하고 기도하며 동원하는 선교단체로 있기 위하여 사역하고 있다.

선교본부는 선교지원팀, 전략.훈련팀, 북한선교연합팀(North Korea Alliance)으로 나누어 사역을 하고 있다.

선교지원팀은 선교사 복지와 관리, 단기선교개발, 행정과 재정, 커뮤니케이션 등의 일을 하고 있으며 전략.훈련팀은 Target 2020을 위한 전략개발과 선교사로서 구비될 SOFM, MP훈련을 담당하고 족속을 제자화 삼을 7Mind-Molders의 전략적인 접근을 위한 기구, 조사, 실무들을 개발한다. 그 일환으로 비정부 조직으로 실제 선교의 루트를 열 수 있는 NGO를 개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북한선교연합은 북한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하면서 동역할 사람과 교회를 동원, 준비하고 있으며 복음의 문이 열렸을 때 가장 먼저 복음이 북한을 뒤덮도록 성경 5백만권 준비(1가정 1권)와 북한에 헌신한 유치원 교사 훈련, 북한에 들어가서 성경을 가르칠 평신도 지도자들을 준비시키고 있다.

출판사업

Mission Perspectives, 영적전쟁, 중보기도 등 스테디셀러로 유명한 도서출판 예수전도단은 예수전도단의 문서선교를 담당하고 있으며 영적 성장을 위한 성경공부 교재 발간, 찬양테이프의 제작, 신앙경건서적 등을 출판한다.

삶 속에서 체험된 진리를 책과 음반에 담아 정치, 경제, 종교, 교육, 미디어, 과학, 문화, 예술, 가정의 8가지 영역에서 올바른 기독교 세계관으로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부흥 공연실황, 데로우 밀러의 세계관 세미나 등 다양한 음반과 비디오도 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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