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 작품에 대한 분노와 우려

The Passion of The Christ 절기를 따라 생각나는 문학 작품과 영화가 있다. 마치 24절기처럼 사소한 일상과 문학의 작품들이 다정하고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다는 뜻이다. 5월이 되면 늘 생떽쥐베리(Antoine de Saint-Expery, 1900-1944)의 <어린 왕자>가 생각난다. 가을이 올 때엔 고독한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 1875-1926)를 생각하고, 10년 고투 끝에 완성한 그의 시 <두이노의…

최신기사

  • 송영옥 데이터는 예측하지 않는다

    모든 예술은 하나님의 본성 모방한 것… 진정한 창조란

    인공지능·빅데이터에 대한 불편과 불안이 위로가 되다 예술을 창조한다? 잘못된 말 비너스, 자궁의 그림자일 뿐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같은 말들은 오래 전부터 떠돌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이 용어들이 미래의 모습으로 …

  • 송영옥 기독문학

    창조 세계가 가장 위대한 현실입니다

    _송영옥 교수(영문학 박사, 작가) 하나님 날이 당신의 것이요 밤 역시 그러하오니 낮과 밤의 시간을 사는 우리는 당신의 것입니다. 낮의 태양과 밤의 달을 기초놓아 창설하시고 승인하셨으니 지으신 하늘과 달과 별을 도…

  • 셰익스피어 무덤

    팀 켈러를 추모하며… 문학은, 죽음에 답할 수 있을까?

    “… 저승길에는 주막도 없다지. 내 술 한 잔 받어. 쭉 마시고 떠나게.” 이 문장은 친한 선배가 친구의 죽음을 맞아 쓴 조사의 마지막 부분이다. 두 사람은 고향 친구, 대학 동창으로 전공이 같은 분야의 의사였다. 친구의 죽…

  • 봄 부활

    영감과 직관의 선물로… 창조 세계, 가장 위대한 현실

    (서 있는 자리가 다르면 빛도 다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이 빛나는 빛이며 직관이다. 계시의 섬광이며 세계의 근원이다. 이를 통해 창조 세계가 가장 위대한 현실임을 깨닫는다.) 한 날, 따뜻한 햇살 아래 피어난 연녹색 작은 꽃…

  • 태국 힐사이드CC

    섭리와 믿음으로 이루어진, 예기치 못한 기쁨

    2012년, 그해 겨울 두 달을 우리 부부는 타이 힐사이드CC에서 보내게 되었다. 이곳 공식 명칭은 Hillside Country Golf & Resort이다.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두어 시간 정도 거리 동북쪽에 위치한다. 타이 최초 국립공원인 까오야이 기…

  • 새해 일출

    크리스천투데이 지령 1,000호에 부쳐

    깊은 곳에 그물 던져 더 비상하라 -송영옥 작가(영문학 박사) 하늘과 땅 사이 화해의 신문으로 이나라 백성들과 천만 기독인 염원 담아 2007 년 7월 7일 창간, 그 첫 삽 뜨고 지령 1,000호를 맞은 크리스천투데이 나라와 기…

  • 오르타 호수 이탈리아 성산 사크로 몬테

    성서 앞에 무릎 꿇을 때마다 의미 더해지는 문학적 여정

    니체와 살로메 함께했던 이탈리아 아르타 호수 맞은편엔 상 줄리오 섬, 뒤편엔 성산 몬테사크로 사랑의 갈망, 이별의 절망 속 태어난 니체 대작 4월 하순이 되면 로마는 점점 더 기온이 올라간다. 밀라노에서 스위스 쪽으로 …

  • 소금 광산 소금광산 염광 트램

    삶이란, 창조 세계의 아름다움 찾아내는 정신 작용

    인류 쌓아올린 문명과 역사에서, 의미 찾아가는 여행 모든 일, 각자 삶에서 순간마다 새로운 의미로 태어나 하나님 맡긴 시간들, 협력해 더 위대한 문명과 역사로 보잘것없는 나뭇가지, 염광에서 다이아몬드 태어나듯 몇 번…

  • 꼬모 호수 이탈리아 Lake Como, Italy

    “하나님, 아름다움 자체이신 당신의 아름다움을 평생…”

    ‘오!’ 하는 감탄사와 함께, 하던 일을 도저히 계속 할 수 없어 멈춰 버리는 때가 있다. 책을 읽다가도 일어나는 일이다. 어느 한 페이지 앞에서 책장을 더 이상 넘기지 못하고 그대로 꼬옥 안고 눈을 감아 버린다. 어떤 때는 …

  • Nature Forest Sun Moss Rays Green Sunbeam Tree 새벽 기도 습관 숲 잔디 푸른 햇살 햇빛

    문학의 숲을 하나님과 함께… 오늘도 뚜벅뚜벅 걸어갑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처사로 받아들이고 그냥 뚜벅 뚜벅 걸어가라.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들 판의 바람처럼 자유로운 영혼으로.) 추천의 글 하나님의 은혜가 없다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초라할까? 송영옥 작가의 …

  • 다빈치 물 소용돌이 펜화

    인간과 우주와 자연을 관통하는 질서로서의 진리

    연일 계속 비가 내린다. 계절은 가을 입구에 들어섰는데, 과일과 곡식들은 마지막 숙성을 위해 목마르게 따가운 햇볓을 기다리는데, 한 주에 세 번씩 이어지는 가을 장마는 끝날 줄 모른다. 나뭇잎들이 가을 색으로 물이 들 수…

  • 예수 하나님 구름 십자가 복음 기독교 성경 구원 재림 임종 장례 거룩 영광 천국 지옥

    그 분의 사랑이 하늘 속 구름으로 드러나는 하루

    삶은 구름을 닮아 있는데… 구름처럼 자유할 수 있을까 오거리 신호등에 걸려 차를 세운다. 방금 듣던 노래 때문인 듯, 나는 무심코 하늘을 쳐다본다. 하늘은 파랗게 빛나며 눈에 부시다. 모양을 바꾸며 한가로이 떠다니는 …

  • 호수 동물 물 새 수생 조류 야생 생물 깃털 헤엄 자연

    신의 얼굴 ‘자연’이란 도구로… 그분을 펼쳐 보이고 싶다

    ‘월든’, 팬데믹에 지친 현대인의 가슴에 한 줄기 빛 자연 속에 숨은 생명과 생명 현상, 성경에 써 있네 소로는 자연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이 아닐까 “글 쓰는 사람은 모두 자연의 서기이다.” 소로의 말이다. 자연이 …

  •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그리스도만이, 내가 몰두하는 삶의 유일한 기준

    The Passion of The Christ 절기를 따라 생각나는 문학 작품과 영화가 있다. 마치 24절기처럼 사소한 일상과 문학의 작품들이 다정하고 밀접하게 관계를 맺고 있다는 뜻이다. 5월이 되면 늘 생떽쥐베리(Antoine de Saint-Expery, 1900-1944)의 …

에디터 추천기사

한기총 정서영-미즈시마 대사 환담

정서영 한기총 대표회장, 미즈시마 日 대사 만나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로”

부모 권고로 유년 시절 천주교 종립학교 다녀 이스라엘 대사 거치며 성경에 대해 많이 생각 해결할 문제 있지만 경제·안보 등 윈윈 가능 한·일 공통…

임신 중절 수술 홍보

“‘36주 낙태 브이로그’에 ‘낙태 잘하는 곳 광고’까지…”

형법의 낙태죄 조항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 불합치’ 결정 이후 낙태법 입법 공백이 4년 이상 지속되는 상황에서, 생명윤리·학부모·프로라이프 …

다큐 인사이트

KBS <다큐 인사이트>, 동성애 일방적 미화·권장 방송

‘아빠만 2명’인 女 4세 쌍둥이 등장시켜 ‘특별한 가족’ 주장 엄마 없는데 ‘조금’만 다르다? 10.27 연합예배 이후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대법원…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유신진화론, 하나님 직접 창조 부인… 과학의 성경 지배”

유신진화론 개념 7가지와 비판 1. 초자연적 개입 제한, 간접 창조 → 하나님 무로부터의 창조 확고 2. 방향성 있는, 우연/인도된 진화 →설명 불가능 …

열혈사제 2

<열혈사제 2>: 교회 이미지 희화화와 자정능력 상실

천주교 신부들이 주인공인 SBS 드라마 <열혈사제2>가 시작됐습니다. 김남길(김해일) 신부와 박경선(이하늬)를 비롯해 김성균(구대영), 백지원(김인경) 등…

김기창 예수의 생애

전쟁 당한 국민들에 위로와 희망 준 김기창 화백

성경 테마 역사적 회화 완성 조선 풍속화 양식 예수 생애 제한된 색조, 엄숙함 증폭해 ‘집단적 기억의 형태’로 계승 사회봉사, 더 깊은 예술세계 …

다니엘기도회

김유비 목사 “어린 시절의 학대와 결핍 딛고, 진리 안에서 누리는 자유”

다니엘기도회, 연례행사 아닌 하나님 역사 치유와 회복의 장 단 한 사람 위한 메시지 준비 진리 그 자체이심 선포 메시지 결핍이 만드는 왜곡된 목…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

“하나님은 아담에게 자유로운 사고 주셨는데, 우리는 왜…”

인문학과 융합·창조적 사고 강조 한 분야만 탁월한 사람은 실수해 나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를 능숙하게 다룰 나만의 무기 필요 한국복음주…

남가주교협

남가주교협, 한기총과 업무협약… “복음 수호 보루 되자”

정서영 목사 “하나님 뜻 위해 양 기관 성장하는 기회 되길” 정해진 증경회장 “한기총의 WEA 개최 반대, 담대한 결단” 제55차 남가주기독교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