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송영옥 기독문학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꿈꾸는 벤티지 이어즈

    꿈이라는 말, 학창시절, 그리고 이삼십대의 우리는 늘 이 말을 꿈꾸듯이 떠올렸습니다. “꿈이 없는 인생은 창문이 없는 집과 같다”고 크게 써서 책상 앞에 붙여놓은 적도 있었고 우리의 후배들에겐 큰 꿈을 지니는 자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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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화성에 대한 단상

    두 번째 지구로 돌아오는 ‘죽음의 별’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은데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두 개의 붉은 색 별이 떠 있다. 하나는 지구에서 640광년이나 떨어진 오리온자리 1등급 항성 ‘베텔게우스(Betelgeuse)’이고 다른 하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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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영어시간 선택한 주제의 ‘변명’

    학교에 있는 나에게 오월은 스승이 되어 한번쯤은 제자들을 깊이 생각해 보는 때 인 것 같다. 그리고 가르치는 사람 입장에서 수업 내용에 대한 견해를 다시 고민하고 검토해 보는 시간이기도하다. 고3 학생들은 졸업을 앞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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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오월에 생각나는 일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때였다. 모든 수업시간에 책상에 엎드리어 계속 잠 만 자는 학생이 있었다. 선생님들은 묵시적으로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학생은 2학년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벌면서 밤늦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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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이른 아침의 작은 행복

    네 시간 이상 골프장의 잔디를 밟고 걸었다. 운동하는 내내 단 한 번도 카를 타지 않고 전 홀을 거쳤으니까 거리상으로는 8킬로, 20리쯤 되었던것 같다. 지난 늦가을부터 빛이 바래기 시작하여 겨우내 누렇게 말라갔던 잔디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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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사랑하는 친구야!

    너가 나에게 준 노래와 시와 언어가 아직도 그 운율을 내 영혼에 나누어 주고 있는데 나는 다시는 네 얼굴을 볼 수가 없구나. 사랑하는 친구야! 비가 내렸다. 삼월의 대지는 말할 수 없는 부드러움으로 가득 찼다. 이제 막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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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비상하는 언어들

    소설 <베네치아에서의 죽음(Death in Venice)>, 한마디로 말하면 열병과도 같은 금기의 사랑 속에서 죽음을 불러오는 폴란드 미소년의 마력에 이끌리는 늙은 소설가를 다룬 소설이다. 그런데 왜 이 작품이 당시의 많은 예술가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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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베네치아에서의 죽음>을 다시 읽으며

    소설 <베네치아에서의 죽음>을 다시 읽으며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기독 작가란 무엇인가 “너 토마스만 알지… 네 글을 읽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밤늦은 시간 친구가 보낸 메일이었다. 순간 어둠 속을 헤치며 말러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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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 박사 기독문학세계] 와우, 대박이다. 대박!

    한 방송사의 기획전으로 열리고 있는 트릭아트(trickart)전을 관람하게 되었다. 이 전시회는 이미 방송매체를 통해 홍보를 했기 때문에 나는 아트전이라고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오락성 전시회쯤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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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나비의 힘 같은 가벼움으로

    일을 마치고 들어오는 길에 카오야이 국립공원에 인접해 있는 힐스 리조트에서 한 열흘 머무르게 되었다. 한국에는 동지 한파가 밀어닥쳐 전국이 영하의 날씨로 꽁꽁 얼어 붙어있던 때여서 따뜻한 하늘 밑이 더없이 반가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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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우리 학생들 이야기

    강의를 듣는 학생 가운데 애기엄마 학생이 있다. 애기엄마보다는 산모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이번 학기가 시작되던 9월, 첫 강의 시간에 그녀는 만삭이 다 된 몸으로 강의실에 들어왔다. 내가 보기에는 분만일이 일주일도 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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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어린왕자>의 아이들(2)

    여섯별의 순례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온 어린왕자는 어느날 우연히 아름다운 장미가 가득 펴있는 정원을 보게 된다. 그런데 그 순간 이제까지 단지 한 송이의 장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늘 부자라 생각했던 자신이 갑자가 너무…

  • 송영옥 기독문학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어린왕자>의 아이들

    강의 시간에 나는 어떤 문학적 주제에 대해 학생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는다. 특히 삶의 현실성과 이상이라는 서로 다른 차원에서 문제를 이해해야 하는 경우 더욱 그러하다. 신학대라는 특수성에 맞게 학생들은 대부분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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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진정한 신앙은 가능한가?

    도스또옙스끼는 인성에 통달한 작가였다. 특히 선과 악에 대한 인간 본성을 통찰함에 있어 나름대로 분명한 준거를 제시하고 있다. 그는 만약 신이 없다면 인간들은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릴 것 없이 악을 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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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키릴로프의 신관

    키릴로프의 신관 도스또옙스끼의 기독교적 편력은<악령>에서 또 하나의 인물 키릴로프를 통해 이어진다. 그토록 맹렬하게 샤토프에게 신의 존재를 가르쳤던 스타브로긴은 키릴로프에게 전혀 다른 신관을 주입한다. “신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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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생일카페 CCC

도심 속 ‘크리스마스 진짜 주인공’ 찾으러… 2천 년 전으로 시간여행

로마 병정 복장으로 길거리 홍보 성탄 의미 알리려는 다양한 코스 CCC 유학생들 간사와 직접 사역 변화하는 시대 속 그리스도 소개 “예수님 생일…

한덕수 총리 권한대행 탄핵

헌법을 짓밟은 거대 야당의 겁박과 독재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 12월 24일로 예정했던 탄핵소추안 발의를 한 차례 연기했다. 12월 26일까지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

2024 올해의 책

문학부터 MBTI와 SNS, 정치와 과학… 교회 안팎에 대안 제시한 책들

‘책 읽는 그리스도인’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있는 크리스천투데이가 ‘2024년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지난 2014년부터…

EXPLO7424 도시전도운동

목회자·성도 대다수 “‘해외 선교’보다 ‘국내 전도’가 시급”

기독교인들의 연령대별 ‘전도 활동률’을 조사한 결과, 19~29세가 가장 적극적이고 40대가 가장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

 길선주, 스크랜턴, 알렌, 헨리 데이비스

한국교회 빛내고 사회 발전 견인한 인물들 재조명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기독교 종교문화자원 보존과 활용을 위한 학술연구 심포지엄이 23일 오후 3시 한국기독…

러브라이프 태아 생명 낙태 사랑

성탄 전날, 강남역서 펼쳐진 ‘예수님 생신 선물 프로젝트’

12월 성탄·연말 이후 낙태 급증 선물과 함께 전단지와 엽서 나눔 러브라이프, 벌써 4회째 캠페인 12월 25일 성탄절 ‘예수님 생신’을 하루 앞둔 24일…

CECD연구소

“성경 읽기와 암송만으로도 자녀들 성품 교정 가능”

자녀 성경 암송, 부모 결심 중요 부모가 함께 꾸준히 성경 읽어야 악한 영 방해, 성령 도우심 필요 기독교 교육 콘텐츠 개발 연구소(이하 CECD연구소)…

한반도 야간 위성사진

성탄절에 기억해야 할, 아주 가까운 거리의 사람들

저의 페이스북 친구분들 중 공감을 중요시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좋은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일들은 …

순교자의소리, 중보기도

中, 이른비언약교회 왕이 목사 체포 6주년에 지도자 9명 또 구금

2018년 12월 9일, 청두시 ‘이른비언약교회’(Early Rain Covenant Church) 왕이(Wang Yi )목사와 교인 100명 이상을 체포한 중국 당국은 해마다 12월 9일이 되면,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