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송영옥 기독문학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스트로이어트의 안데르센들

    Y’Man International(국제봉사단체)에서 국제 여성총재 직책을 맡고 일을 하는 동안, 나는 여러 차례 덴마크를 방문하였다. 해마다 그 맘때면 수도 코펜하겐의 스트로이어트 거리에는 축제가 한창이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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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오덴세, 시인의 고향에서

    즉흥시인 안데르센의 고향은 덴마크의 옛 수도 핀섬의 오덴세이다. 오덴세란 북유럽의 신화에 나오는 문화와 예술의 신 오덴이 사는 사당이라는 뜻이다. 안데르센이 세상을 떠난지 100년도 지난 어느 날, 나는 시인의 고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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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그림 없는 그림책의 세상

    신비감이나 호기심 같은 것은 무엇인가에 결핍된 어린아이들이 갖는 축복인지 모르겠다. 그들은 보호를 받지 못함으로 해서 두려움과 잔인함을 혼자 겪으며 때론 가슴 아픈 장면들까지 스스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극복해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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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인생의 즉흥성, 그 한바탕 놀이

    자유하는 영혼으로부터 오는 즉흥성, 그것은 내가 무엇인가를 의도하고 그것을 향해 가는 것이 아닌 것 같다. 그보다는 무엇인가에 이끌려 가는 상태라고 해야 할까. 의식의 깊은 곳으로부터 누군가가 지시하고 나는 그냥 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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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즉흥 시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나는 그의 이름 앞에 즉흥시인이란 애칭을 붙인다. 물론 <즉흥 시인>은 덴마크의 문학의 황금기를 연 안데르센의 첫 소설 제목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안데르센을 동화 작가라는 틀에 가두지 않고,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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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지구를 서른 바퀴 돌다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 1805-1875)의 세계 여행은 유럽과 소아시아,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지구를 서른 바퀴 돌 정도의 열정으로 이루어진다. 그 중에서도 덴마크를 출발해 터키와 흑해를 거쳐 체르나보다에서 빈, 그리고 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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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하얀 태양과 함께한 그 밤에

    덴마크, 이 나라는 내게 있어 안데르센(Hans Christian Andersen, 1805-1875)의 동화로 이해된다. 밤이어야 하는데도 낮같이 환한 나라, 그래서 해가 진 후에도 반짝반짝 빛이 나는 뾰죽 지붕의 집들과 하얀 고속도로, 그런 밤의 적갈색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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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안데르센을 만나다

    언젠가 나는 “세평 서가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글에서 내 문학적 욕심의 최초 동기를 얘기한 적이 있다. 지금은 동해시로 행정구역이 바뀌었지만 나는 강원도 삼척군 북평초등학교에 다녔다. 나라 전체가 어둡고 가난하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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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문학의 숲에서

    문학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의문이다. 내가 문학을 공부하고 작품을 읽고 또 창작할 때도 이것은 늘 내면의 화두가 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의문을 잠시 내려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일상의 문학과 마주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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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이것이 모든 것을 치유해 줄…

    Here grows the cure of all, this fruit divine 이브를 대담하게 만들고 범죄를 용이하게 해준 것은 이브의 환상 때문이었다. 사실 이브의 자기합리화 과정은 참으로 논리적이다. 그러나 그녀의 지력은 지혜를 따라가지 못했다. 그 열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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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선악과 앞에선 이브를 보라

    과일 중의 과일이여, 인간에게 금지된 것이긴 하지만 너의 힘이 위대하고 칭찬받을 만 한 것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구나 (Great are thy virtues, doubtless, best of fruit, Though kept from man, and worthy to be admired) 너무나 오래동안 아무도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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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사랑을 예찬한다

    아담과 이브는 서로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간다. 우리가 입고 있는 의복이라는 거추장스러운 장식물을 벗어버리는 번거로움도 없이 둘은 즉시 육체를 나란히 하여 옆으로 눕는다. 두 사람은 그렇게 하나가 된다. 세상의 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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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악은 어디에 자리를 펴는가

    땅에 갇히지 말고 신(神)들 속에서 스스로 여신이 되라. 때때로 공중에 때로는 하늘에 올라 거기 신들의 생활을 보라. 당신도 이제부터 신들처럼 살 수 있다. 이렇게 유혹하는 말로 사탄은 이브에게 가까이 온다. 그리고 자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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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낙원에 사는 사람들

    연세가 높아서 허리를 바로 펴고 걸을 수 없는 할머니 한 분이 보조기에 몸을 의지해 미용실 문을 힘겹게 열고 들어오셨습니다. 더운 한낮, 미용실 안에는 손님들과 쉬고 있는 동네 사람들로 복잡했습니다. 실내를 살피던 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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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옥박사 기독문학세계] 이브에게 바치는 유혹 세레나데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온갖 축복을 누리고 있는 것을 사탄이 처음 보았을 때, 격정과 실망에 사로잡힌 사탄은 잠든 이브의 꿈길을 찾아와 속삭인다. 그대 이브여 무슨 잠이뇨. 지금은 즐거운 때 서늘하고 고요하고, …

에디터 추천기사

성중립 화장실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기본법안’? 성중립화장실 문제 야기”

성중립화장실, 여성 안전권 침해 아동·청소년 유해시설 노출 가능 동성결혼, 제3의 성 인정 결과도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상임대표 김철영 목…

임병선 용인제일교회

“교회는 건물 아니니까, 다음세대 위한 파격적 건축 어떨까”

다음 세대 주중에도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한 글로리 센터 건축 편의점, PC방과 파티룸, 연습실 스튜디오, 풋살장과 체육관까지 트램펄린 놀이방, 계단…

읽는 기도

“읽으면 기도가 되는… 말씀으로 써내려간 기도문”

말씀 듣고 기도할 수 있는 책 하나님 말씀 성경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기도문으로 죄 다스리고 이기고, 소멸시킬 능력 만드는 기도문이란 비…

프리덤하우스

프리덤하우스, 北 52년째 ‘최악의 비자유국가’ 선정

국제 인권 감시단체 프리덤하우스가 북한을 올해로 52년째 최악의 ‘비자유국가’로 선정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프리덤하우스가 최근 공개…

여론조사 설문 공정 정치 신앙생활 윤석열 지지 탄핵

“기독교인들, 탄핵 찬반 일반인들과 큰 차이 없어”

기독교인들과 일반인들 사이 정치적 의식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지(크리스천투데이)가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선규…

송경호 기자

총신대학생들도 탄핵 반대 시국선언 동참

총신대학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총신대 신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 이 학교가 속한 예장 합동 교단 목회자들은 6일 오후…

백석대 신대원 학생들이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총신에 이어 백석 신대원 학생들도 탄핵 반대 시국선언

자유민주주의서 가장 중요한 자유의 가치 수호해야 대한민국 무너뜨리려는 반국가세력과 영적 전쟁 중 진리는 명료하고 명확해… 교회가 숨지 말고 …

프로라이프 국회 헌법재판소

“부적격 헌법재판관들, 대통령 탄핵 재판 파행적 진행”

낙태 입법 손놓은 국회 큰 문제 헌재 무책임한 태도, 더욱 심각 마 후보자 임명은 강하게 압박, 국회엔 언급 無, 이중적·불공정 헌법 수호 의지보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우크라이나, 톨스토이 명작을 어린이 도서관서 치우는 이유

구소련 붕괴는 러시아의 붕괴를 의미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구소련 15개 국가가 새로운 독립국가와 자주국가를 세울 천재일우(千載一遇)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