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 인천대 캠퍼스 대표 인터뷰

노희탁 기자   |  
CAM 대학선교회 김솔립 캠퍼스대표와 박지연 양, 정순종 군과 함께 인터뷰를 가졌다.

CAM대학선교회는 Christ's Ambassdor Mission의 약자이며 '그리스도의 대사'라는 뜻이다. 오순절 성령운동의 영성을 계승해 기도하며 전국캠퍼스와 세계캠퍼스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훈련을 받아 주 예수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하나님의나라가 임하게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공동체이다.


인천대 CAM은 어떻게 시작됐나?
저희 인천대 CAM은 84학번들을 주축으로 하여 1986년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됐고 88년부터 학교에서 ROOM(캠실)을 얻어 본격적인 선교회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오고 있다.

CAM사역의 특징은 무엇인가?
저희 CAM은 각 대학생이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개인의 복음화로 시작하여 각 캠퍼스복음화 더 나아가 세계복음화가 이루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캠퍼스내 활동에서는 오순절운동이후 열려진 성령의 시대를 맞아 그 영성을 이어받아 기도하는 캠퍼스 기도모임을 통해 성령역사를 일으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단기선교체제가 잘 되어 있는데 7·8월경 여름방학 때는 러빙 코리아(LOVING KOREA)를 통해 전국 캠퍼스 전도 투어를, 겨울방학에는 월드 미션(World Mission)을 통해 세계의 캠퍼스 선교를 위한 전도여행을 할 수 있다.

CAM선교회의 다른 선교회와 구별되는 점이라면?
아시다시피 CAM선교회는 여의도순복음 교회를 모태로 나오게 된 선교회다. 교회를 모태로 나오게 된 것이라서 선교회의 정체성에 있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있으나 이것이 오히려 CAM이 자랑하는 맹점이자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교회로부터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선교회와 교회와의 조화가 잘 돼가는 것을 보고 부러워하는 이들도 있다. 그리고 우리는 대학생선교회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각 지부 캠퍼스별로 하나의 교회들이 되어 행정을 따로 이끌어가고 있으며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본부라고 부른다.

CAMFire ,CAMting 등 전국의 Camer들이 모이는 큰 예배공동체 문화를 이루어나가는 등 여러가지로 도움을 받고 있다.

선교회리더들의 양육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
저희 CAM의 파송은 7~8월 경 러빙 코리아를 통해 이루어진다. 전국의 미자립 캠퍼스를 찾아내 간사님들을 보내 그지역 교회들과 연계시키고, 자매결연을 맺어 캠퍼스의 선교회가 자립할수 있을 때까지 지원하고 양육을 도와주며 그 과정에서 CAM실을 얻어 선교회를 세우기도 한다.

4~5월경에 BTC, STC등 훈련 프로그램으로 CL(Campus Leader)등의 팀장들이 선출되어 각 캠퍼스별로 러빙 코리아를 준비하며 사역한다.

캠퍼스내의 구체적양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1:1 양육체제로서 기본틀은 양과 목자체제로 가고 있다. BTC라는 CAM교육국 교재로서 성경공부를 하고 있으며, STC라는 목자교육 훈련도 따로 이루어지고 있다. 철저한 1:1 양육 체계이기 때문에 매일 기도모임을 가지는 등 공동체 생활을 경험케 해준다. 또 양 한 명에 대한 한 학기동안의 책임과 사랑을 갖고 그 양을 보호해 준다.

캠퍼스 내 선교방법과 방향은?
인천 CAM의 경우, 활동인원이 18~20명 정도로 타 대학선교단체와 비교해볼 때 적은 편이다. 그러나 활동하는 임원들 경우 하나같이 질높은 알곡들이라 생각하고, 소수정예라도 수가 많은 것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모임, 성령은사를 통해 좋은 몇몇의 알곡을 얻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캠퍼스 선교에 있어 많은 학생들이 인도되진 않지만 전도에 있어 좀안일한 자세도 있다고 생각하고, 캠퍼스 내 전도활동은 학교 내 대자보와 포스터를 붙이고, 홍보활동과 '행복으로의 초대'라는 CAM 소개 간지를 나누어주는 전도방식을 통해 하고 있다.

또한 인천CAM,인하CAM 등 캠퍼스들이 모여 1달에 한 번씩인천 CAMP(지부) 연합모임을 갖는다. 한 캠퍼스마다 돌아가며 모이는데 이 때, 서로 색깔이 다른 캠리더들이 모여 서로 어려운 점을 중보해주고 사역에 도움을 준다.

인천대 CAM의 자랑할만한 점은?
선후배 간의 연계가 너무나 잘 된다는 점이다. 거의 20년 나이차이 나는 선배들임에도 불구하고 먼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찾아오셔서 모임을 활성화 되게 만든다. 숫자가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고 본다. 이번에 들어온 2명의 03학번들도 정말 알곡같은 이들이 들어온 것 같다. 모임을 사랑하는 마음들이 있는 것 같다.

인천대의 경우 기독교 연합회의 분위기가 연합에 힘쓰는 분위기인데 거기에 동참해 선교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 학기 초 '티 테이블(TEA TABLE)'라는 기도 인천대 연합 보로서 신입생들에게 많은 홍보를 할 수 있었다.

03학번 들에게 하고싶은 한마디나 포부는?
인천대학교의 복음화가 가장 큰 비전이다. 인천대 캠퍼스의 내가 바라는 모습이 있다면 학교 안에서 기독교 교수님들과 기독교 학생회와 인천대 기독교인들이 하나로 연합, 연계되는 모습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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