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김현정, 신혜성, 피플크루 등...
신세대와 구세대 크리스챤 대중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한 CCM 앨범 '더 기프트(The Gift)가 발매됐다.
친근한 인기가수들의 참여로 CCM의 폭을 일반 대중에게까지 넓히려는 목적으로 제작된 이 음반에는 신혜성, 환희, 이지훈, 피플크루, SES의 바다와 유진, 박선주, 김현정 등 십대들이 선호하는 가수들과 권인하, 이수만, 정시로, 변진섭 등의 선배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크리스챤들이 즐겨 부르는 찬송가와 복음성가를 힙합, R&B, 댄스 등 다양한 장르로 재편곡 했다.
이번 앨범은 전 인기 댄스그룹 '소방차'의 멤버 정원관이 공동대표로 있는 앨리(Alley) 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했으며 교통비 정도만 받고 앨범 작업에 참여한 가수들은 음반 수익금의 일부를 개척교회 지원 및 선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선주, 김현정이 부른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재즈풍으로 편곡돼 신선함을 더하고 있으며, '비오는 날의 수채화'로 잘 알려진 권인하는 CCM의 명곡 '부흥2000'을 그의 독특한 창법으로 구사하고 있다. 또 C&C와 피플크루가 힙합으로 노래한 '주기도문 영창'과 김조한이 R&B 풍으로 부른 '내게 있는 모든 것을', SES의 바다가 부른 '내 발을 씻기신 예수' 등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기도 하다.
복음화를 위해 제작된 이 음반은 시리즈 형태로 계속해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