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eens의 '내일을 여는 축제'

유주영 기자  jyyu@chtoday.co.kr   |  
급격한 사회변화로 인해 부모와 자녀간은 같은 공간에서 이질적인 문화를 만들어가며 생활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신앙교육은 과도한 입시경쟁을 극복하지 않고는 답을 얻을 수 없는 지경까지 왔으며.아이들에게 하나님이 가장 필요할 때 부모와 교회는 은연중 현실문제로 인해 하나님을 멀리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실태이다. 10대의 생활속에 신앙은 어떤 위치에 있는가?

10대의 문제 해결과 영적 각성을 위해 B-teens는 아름다운 십대 운동으로 '내일을 여는 축제'를 오는 8월 31일 부터 9월 14일까지 분당 중앙 공원 외 5곳 (대구,일산,강북,강남)에서 진행 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가정과 학교와 민족을 하나님께 다시금 돌아가야 한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으며, '마라나타'와 'B-Teens 워십밴드'가 공연할 예정이다.

먼저, '가정을 하나님께'는 자녀를 이해하지 못 하는 부모와, 부모에게 마음을 닫는 자녀의 갈등을 해결 하려고 대화가 있는 가정을 만들기와 가정예배운동을 실천하려 한다.

또한, '학교를 하나님께'는 기독 써클 운동과 온전한 주일성수, 학교속에서의 크리스챤 정체성 보여주기라는 실천사항으로 학교안에서 주님을 이름이 높아지도록 노력하며 시험기간일수록 더욱 예배에 충실하도록 해야한다는 것, 학교 생활에서 자신이 주님의 자녀임을 당당히 드러낼 수 있도록 신앙을 올바로 심어줄 계획이다. 일환으로 B-teens는 학교안에서의 생활 개선을 위해 기독써클운동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민족을 하나님께'는 청소년들이 국가와 사회의 문제를 책임질 수 있는 신앙으로 성장하도록 한다. 자기 삶의 문제에만 함몰되어 점점 소시민적으로 변해 가는 청소년들에게 민족의 과제와 공동체적 비전을 심어주고, 한민족으로서 고통받는 북한을 위해 기도하게 하고, 국가적으로 부여된 하나님의 사명을 깨닫게 해주도록 한다. 민족을 하나님께는 북한돕기운동 참여하기와 국가와 민족을 위한 중보기도의 생활화를 실천하도록 한다.

이번 운동에서 공연하는 마라나타는 전세계 CCM밴드의 선두주자이며 70년대 미국을 먹구름으로 물들었던 히피운동을 건전한 청년운도으로 변화시킨 근간이 되었으며 미국, 독일,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러시아, 아프라카등 전세계를 30년간 순회하며 역동적인 노래를 전해 왔다.이들의 앨범은 국내에도 20여종이 이미 소개되어 널리 애창되고 있다.

최근에 한국 사회와 교회까지 그 영향권 아래 들게 만든 프라미스 키퍼 무브먼트(Promisc Keeper Movement) 역시 마라나타의 정신과 그 사역 패턴을 이어받고 있다. 작년 한해 마라나타 싱어즈의 공연을 찾았던 관객이 미국에서만 200만이 넘고 있다.한국에서도 96,97,98년 세 차례에 걸처65,000여명이 이들의 공연을 관람했다.

청소년 단체 B-Teens의 문화사역에서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B-Teens 워십밴드는 성남, 분당 등지에서 정기적인 공연을 시작하여, 지금은 전국적인 규모로 확장되어, 음악적인 노력이나 스타일에서 이 시대 청소년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문화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팀이다.이들은 만들어질때부터 청소년들을 위한 사역을 주목적으로 하여 만들어 졌다. 그 때문에 어떤 CCM밴드보다 강하고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구사하며, 다음세대들의 취향을 가장 정확히 읽어내고 있다.

단원들은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있거나, 음악활동을 실제적으로 하고 있는 젊은 뮤지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지난 2000년 5월에는 제1회 내일을 여는 축제를 CBS와 공동 주최하여 대중가수들과 2만명 이상의관객들과 함께하는 공연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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