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37회 메시아 합동연주회가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소망교회를 중심으로 영락교회, 새문안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50개 대형교회에서 총 400여명의 성가대원이 함께 참여한다.
지난 1964년 경동(기장) 동신(통합) 상동(기감) 영락교회(통합) 등 초교파적인 4개 교회가 연합해 시민회관에서 첫 연주회를 가진 이래로 올해 37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연주회는 기독교 문화 현장을 통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이루는 기회로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