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인 복음화 이제 시간문제

박종순 기자  cspark@chtoday.com   |  

한·영 성경공부 교재 몽골어로 번역

월드비전 몽골이 성경공부 자료를 몽골어로 번역, 출간해 몽골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몽골 전체 인구의 0.5%에도 못미치는 크리스천을 위해 출간된 이번 교재는 성경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들을 위한 것에서부터 중급 등 난위도 별로 총 7 단계로 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월드비전 한국의 몽골투어 참가자들과 가진 미팅에서 월드비전 몽골의 'TE 프로젝트' 팀은 현재 한국어나 영어로 된 성경공부 교재를 몽골어로 번역해 크리스천 리더십 자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5년부터 월드비전 한국, 일본, 대만, 미국 등에서 지원을 받아 시작하여 6년이 넘어서야 발간 된 이번 교재 이외에도 주석을 단 신약성경 또한 몽골어로 번역을 마쳤지만 재정적인 문제로 인쇄를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렌 페르딘엔더스 월드비전 몽골 회장은 "TE 프로젝트를 전개하기 위해 번역, 행정, 지도자 교육 분야로 나눠 월드비전 몽골지부 안에 교육용 센터를 운영, 교재를 가지고 성경공부 지도자들을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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