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저스 데이 행사 마련
오는 18일 미국에서는 제 11회 지저스데이를 맞아 미국전역과 세계 각지에서 온 수천 명의 크리스천들이 예수행진을 갖는다.
지저스 데이는 지난 10여년 전 170여 국가의 다양한 교단과 각기 다른 교회 소속의 수백만 크리스천들이 모임을 갖기 시작해 연례행사가 되었다. 이날은 크리스천들이 일상의 삶을 제쳐두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선포하는 날이다.
또한 참가한 모든 크리스천은 예수 행진을 통해 "하나님은 이 도시와 국가를 사랑하며 그 백성들을 사랑한다"고 선포하며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알린다.
한 관계자는 "어느 누구도 굶지 않으며 어떤 어린이도 버려지지 않는, 어느 누구도 혼자 고통받지 않으며 거리는 노래로 채워질 그 날에 대한 소망이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지저스 데이는 또한 다양한 교단과 교회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교단과 인종의 벽을 넘어 함께 예수행진을 하며 모든 교단과 교회라는 벽을 넘어 그리스도의 한몸임을 선포하며 사랑으로 하나 되는 날이기도 하다.
지저스 데이의 빼놓을 수 없는 행사인 가두행진이 진행되며, 이밖에 모든 민족과 국가를 위한 기도와 찬송 시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140여개 도시에서 지저스 데이의 공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