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적 음원 다운로드 주요인
가스펠음악협회(Gospel Music Association-GMA) 회장은 "올해 기독교음악 판매량 부진의 주요 원인은 많은 사람들의 인터넷을 통한 불법적 다운로드에 있다"고 말했다.GMA는 "올해 상반기 기독교 음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하락을 보였다"고 밝혔다. GMA회장 잔 스틸은 "인터넷 상에서 노래들을 다운로드하고 교환하는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의 신앙에 해를 입히고 있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것은 사업이냐 사역이냐 하는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사역이냐 아니면 절도이냐에 관한 것이다. 성경을 읽고 싶다고 하는 이에게 근처 기독교 서점이나 소매점에 가서 선반에 있는 성경을 빼서 값도 치르지 않고 나와 성경책 준다면, 이는 정당화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것은 절도 행위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GMA는 모든 영역의 가스펠 음악 창조작업을 후원하고 지지하며 권장할 취지로 1964년에 설립됐다. 이 조직은 기독교 아티스트, 경영 지도자, 소매점, 라디오 방송국, 콘서트 프로모터, 지역 교회들의 역동적이며 생산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들을 하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원칙에 따라 기독교 음악 아티스트들과 다른 산업 전문가들을 존중해야 한다. 기독교인으로서 이땅의 법을 준수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고자 저작권 법이 있는데, 우리는 이러한 법들을 지켜야만 한다"고 스틸은 주장했다.
스틸은 인터넷 상에서 노래들을 교환하는 이들은 형사처벌에 처하고 과태료를 부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