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선교회, 부지압류 협박 받아

임경아 기자  kalim@chtoday.co.kr   |  
나이지리아 당국이 나이지리아 기독선교회(Nigerian Christian mission)의 부지 압류를 위해 협박하고 있다고 크리스천에이드는 7월 9일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당국은 나이지리아 기독선교회가 빠른 시일 내에 건물을 짓지 않는다면 이슬람 택지개발업자에게 그 이용권한을 넘길 것이라고 통보했다.

나이리지라 기독선교회는 삼 년 전 이슬람 지주로부터 부지를 구입했다. 선교회 대표는 "선교회가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지대였으나 토지 위에 지어질 건물 건설 자금에 대해서는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기부금으로 우물을 파고 벽돌을 만들 수 있었지만 어떤 건축도 시작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상태이다.

최고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슬람교 환경안에서 기독교인에 의해 개발되고 있어, 관계 당국은 담당 목사에게 4개월 안으로 건물을 세우지 않는다면 압류하여 다른이에게 팔려질 것이라고 통보했다.

선교회는 부지에 학교를 세울 방침이다. 지금은 16명의 학생들과 함께 임대 건물에서 학교를 운영하고 있지만, 작년에는 공간 부족으로 40명의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내야만 했다. 게다가 이슬람교 지주는 세들어 살고 있는 목사를 내쫓고자 집세를 올렸다.

학교 건축의 첫 번째 단계는 20명의 학생에게 공부할 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미화 2만 달러의 비용이 들 것이다. 선교회는 나중에라도 분리된 기숙사, 강당, 사무실을 건축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 선교회는 1983년 새롭게 발견된 코마 부족의 구제 단체로 시작되어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선교회는 여러 교회들을 세웠으며 베레, 민다, 디림 종족에까지 구제 단체를 확장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몇 몇의 학교와 정글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역에 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길 원하거나 도움을 주길 원하는 사람은 insider@christianaid.org 로 연락 가능하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

“‘현장에만 110만’ 10.27 연합예배, 성혁명 맞서는 파도 시작”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성료 감사 및 보고회’가 2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10월 27일(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 예배는 서울시청 앞 광장을 중심으로 광화문-서울시의회-대한문-숭례문-서울역뿐만 아니라 여의대로…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윤석열 대통령 참석’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공의, 회복, 부흥을”

“오늘날 대한민국과 교회, 세계 이끌 소명 앞에 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며 온전하신 뜻 분별해야” 윤상현 의원 “하나님 공의, 사회에 강물처럼 흐르길” 송기헌 의원 “공직자들, 겸손·헌신적 자세로 섬기길” 제56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가 ‘…

이재강

“이재강 의원 모자보건법 개정안, 엉터리 통계로 LGBT 출산 지원”

저출산 핑계, 사생아 출산 장려? 아이들에겐 건강한 가정 필요해 저출산 원인은 양육 부담, 비혼 출산 지원은 앞뒤 안 맞는 주장 진평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 등이 제출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21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피날레: 하나님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 10인

①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 - 이미재 집사 (오륜교회) ②모든 것이 꿈만 같습니다! - 박광천 목사 (올바른교회) ③어린이다니엘기도회를 기대하라! - 강보윤 사모 (함께하는교회) ④천국열쇠 - 강지은 어린이 (산길교회) ⑤용서가 회복의 시작입니다 - 최현주 집…

예배찬양

“예배찬양 인도자와 담임목사의 바람직한 관계는?”

“담임목사로서 어떤 예배찬양 사역자를 찾고 싶으신가요?” “평신도의 예배찬양 인도에 한계를 느낀 적은 없으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을 음악 정도로 아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가르치고 계신가요?” 예배찬양 사역자들이 묻고, 담임목사들이 답했다…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

“학생 담뱃갑서 콘돔 나와도,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훈계 못 해”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세미나가 ‘생명윤리와 학생인권조례’를 주제로 21일(목)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상원 상임대표는 환영사에서 “학생인권조례는 그 내용이 반생명적 입장을 반영하고 있고, 초‧중‧고등학교에서 사실상 법률…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