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스는 새들백 교회 톰 헐라데이와 케이 워렌이 만든 교육책으로 기독교의 11개 주요 진리를 정리하면서 이를 어떻게 실생활에 적용할 것인가 자세히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새들백교회의 교육목사인 헐라데이 목사는 "12년간 이 책에 담겨있는 커리큘럼을 교회 교육에 활용해보았다. 이번 상은 지금까지의 노력과 수고를 증거하는 것"이라며 금메달 수상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CPA 회장 더그 로스는 "심사에 매우 어려움을 느꼈다"며 "좋은 책들을 선정함로써 많은 크리스천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헐라데이 목사는 "모든 크리스천들이 갖고 있는 어려움 중 하나는 '어떻게 세상을 볼 것인가'"라며 '파운데이션스'의 목적은 크리스천들로 하여금 크리스천적인 세계관과 시각을 갖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운데이션스'는 성경, 삼위일체, 창조, 구원, 성화, 선과 악, 죽음뒤의 삶 그리고 말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PCA는 이 밖에도 자서전 부문에서 그라시아 번햄의 'In the Presence of My Enemies'(틴데일, 2003), 큐티 부문에서 존 파이퍼의 'Pierced by the Word'(멀트노마, 2003), 그리고 결혼 부문에서 게리 채프만의 'Covenant Marriage'(브로드만 & 홀만, 2003)에게 금메달을 안겨줬다.
또 릭 워렌의 '목적을 이루는 삶'이 지난 해에 이어 킵 조던 올해의 크리스천 서적으로 선정됐다. 수상 후보로는 존 엘드레지의 'Wild at Heart'(넬슨 북스, 2001), 리 스트로벨의 'The Case for Christ'(존더밴, 1998), 스테판 맨스필드의 'The Faith of George W. Bush'(제레미 P. 타쳐, 2003), 존 파이퍼의 'Don't Waste Your Life'(크로스웨이, 2003) 등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