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자카르타에서 약 1천5백km 떨어진 곳 팔루의 한 교회에 한 총기를 소지한 남자가 급습, 개신교 목회자 수시안티 티놀레레 목사를 총으로 쏘고 4명의 10대 청소년들에게 폭력을 가했다.
팔루는 199년부터 무슬림 대 크리스천의 종교분쟁으로 유명한 포소지역에 가까운 도시다.
사건이 일어난 뒤 몇시간 뒤 팔루에는 인도네시아 국가 경찰국장이 도착했고, 화요일 장례식에는 각료들도 참여했다.
메가와티 대통령은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기독교 최고 지도자들과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경찰이 사건을 수습할 동안 기독교인들은 안정을 흥분을 가라앉히고 평안을 되찾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도네시아교회단체(PGI) 회장 나단 세티아부디 목사는 "대통령은 경찰을 동원해 범인을 잡겠다고 약속했다. 그 어떤 종교적 동기도 없다. 우리는 격분해선 안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