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아 목사는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임에 참석한 개신교, 성공회, 정교회 대표 100여명에게 "화합이야 말로 우리 교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모든 문화와 역사, 가치관의 차이를 뒤로하고 서로를 인정하고 환영하는 가운데 서로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반세기 역사를 자랑하는 WCC는 개신교와 정교회간의 교리나 신앙의 차이점을 해소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해왔고, 여성 목사 안수 등의 여러가지 문제를 논의해 왔다.
이번 모임에서는 가시적인 화합, 교회의 실제 상황에 더 가깝게 적용되는 신앙과 직제 운동, 교단주의 극복을 주요 논의점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