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영상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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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목회를 위해서 "멀티미디어 프리젠테이션이"의 개념도입이 필요하다. 즉 예배와, 교육을 위해서 지금까지는 거의 구두로만 전달하던 방법을 말 그대로 "멀티미디어"를 도입하는 것이다. 사실 멀티미디어 프리젠테이션(이하 멀티 PT)에 대한 개념 정의는 이를 전문적으로 기획, 제작 대행하는 전문업체에서조차 명확하게 규정하지 못하고 있다. 컴맹(?)에게는 종합영상물, 컴퓨터영상물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며,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조금 있는 사람에게는 간편하게 홍보 시디롬이나 빔 프로젝터 영상물이라고 하기도 한다. 여기서는 멀티 PT라고 부르기로 하자.

그럼 멀티 PT란 무엇인가? 간단히 요약하면 멀티 PT란 '상대방의 인식과 기억 속에 확고한 이미지를 심기 위해서 컴퓨터, 비디오 등을 통해 제작된 영상을 첨단의 영상장비(컴퓨터와 비디오, 빔 프로젝터, LCD 액정 프로젝터 등)를 동원해서 청중에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규정할 수 있겠다. 물론 여기에는 영상뿐만 아니라 음악 및 사운드효과, 나레이션 등이 포함되어 있어야 멀티미디어의 구색을 갖춤은 물론이다. 시디롬이나 키오스크 등의 반복성, 배포성의 인터액티브 매체들은 멀티 PT의 다른 경우로 쌍방향 정보 교환성을 더욱 추가한 좀더 다른 개념인데, 여기서는 정해진 일정한 시간에 제한된 공간 속에서 일어나는 일회성의 교회예배와 교육을 위해서만 다루고자 한다.

멀티 PT에서의 가장 중요한 것은 기획과 콘티의 구성이다. 앞서 설명했듯이 멀티 PT는 말씀과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재미있고 쉽게 성도들의 마음속에 심기 위한 인식의 노력이기 때문이다. 멀티 PT를 통해 인식을 심어야할 대상과 보여주고 들려주어야 할 내용의 정확한 위치 설정이 중요하다. 아름다움에 대한 취미와 편견은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대상을 향한 성격 등이 잘 표현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영상내용이 가장 잘 표현될 수 있는 멀티 PT의 최적 시스템 환경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를 내용과 함께 고민해야 한다.

1) 예배와 교육을 위한 영상 활용의 실제



○ 찬양과 찬송은 가사를 보여준다.
○ 예배 시작 전, 예배 시작을 알리고 처음 온 분들을 환영한다.
○ 신앙고백 시간에 글자를 보여준다.
○ 성경 봉독 시간에 성경을 보여준다.
○ 설교시간에는 설교자의 얼굴을 보여줌으로 멀리 있는 분들이 표정까지 함께보며 앞자리와 동일한 은혜를 받게 한다.
○ 설교시작 때는 설교제목을 화면에 1분 정도 보여준다(관계된 사건이 배경을 넣어서).
○ 설교의 중요한 대지가 시작 될 때마다 1분 정도씩 대지를 보여준다.
○ 설교 중 중요한 성경 인용 구절은 크게 보여주면서 설명한다.
○ 설교를 마무리 할 때나 마무리 기도할 때 중요한 대지를 요약하여 보여준다.
○ 새 신자 환영할 때, 새 신자의 얼굴을 클로즈업하여 보여준다.
○ 예배를 마치고 광고할 때 주요광고는 사진, 동화상 자료로 미리 준비하여 보여준다.
○ 그 외 복음성가나 설교중 부를 찬송이 있다면 약속하여 비춰준다.
○ 특별예배 때는 특별히 절기예배는 절기에 맞게 -부활, 성탄, 고난 주일 등은 비디오로 절기와 관계된 장면을 상영하고 설교할 때 설교의 효과가 더욱크다.
○ 설교나 교육시 특별한 지명의 상황이나 그림, 영상과 함께 설명한다.(조태환, 한국컴퓨터선교회, 교회와 영상, 제2회 목회전략세미나 자료집, 1997.11.13, p13-14 참고)

자료제공: 한국컴퓨터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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