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러한 일들이 신속히 일어나고 있다. 한국 선교를 대표하는 두 협의체인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선교 한국이 지금 그 일들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함께 나눌 수 있는 것들은 크로스 링크하고, 혼자서 할 수 없는 일들은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의 역량을 모을 것이다. 이제 몇 달만 있으면 선교 정보를 원하는 사용자들은 그렇게 많은 시간 동안을 인터넷에서 헤매지 않고도 원하는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으며 전략적으로 활용 가능하게 될 날이 올 것이다. 그리고 그 날을 위해 지금도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다.
인터넷은 대세이다. 이젠 유선의 시대를 넘어서 무선의 시대로 넘어서고 있는 지금 우주 비행선들이 다른 행성으로 자유롭게 날아가지 못하더라도, 다양한 로봇들이 우리의 삶 속에 아직은 실현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인터넷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은 이미 시작되었다.
선교도 변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비효율과 중복투자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인터넷이 선교 그 자체이든지 선교를 위한 도구이든지 인터넷과 선교는 이제 같은 길을 가야 한다. 나는 꿈꾼다. 우리가 구축해 놓은 선교 정보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수많은 미전도 종족을 알고 기도하게 되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이국 어느 누군가가 우리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는 그 모습들. 그 일을 위해 인터넷이 있었음을 나는 꿈꾼다.
박기홍(KWMA 한국선교정보네트웍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