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간추린 IT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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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토시 컴퓨터 바이러스 안전지대 아니다

그동안 바이러스의 안전지대로 여겨지던 매킨토시 컴퓨터에서 인터넷 전자우편을 통해 확산되는 바이러스가 등장해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매킨토시 컴퓨터용 운용체계(OS)인 맥OSⅩ의 내장형 방화벽 사용법이 어려워 바이러스 감염뿐 아니라 해킹의 위험성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매킨토시 컴퓨터용 국산 백신이 없으며 외산 제품은 윈도용에 비해 가격이 2배 이상 비싸 매킨토시 컴퓨터의 바이러스 및 해킹 피해가 확산될 전망이다.
 
최근 인터넷 전자우편을 통해 매킨토시 컴퓨터를 감염시키는 맥심슨 바이러스(Mac.Simpsons@mm)가 발견됐다. 스크립트 웜의 일종인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윈도용 웜과 마찬가지로 전자우편 프로그램의 주소록에 등록된 사람에게 바이러스가 포함된 전자우편을 보낸다. 또 이니트 바이러스(INIT 1984)는 INITs 확장자를 가진 파일의 내용을 변경하거나 삭제하는 피해가 발생한다.
 

11월의 청소년 권장사이트 선정

정보통신부는 초등학생들이 네티켓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받아들이도록 한 충북 남일초등학교의 ‘네티켓교실( http://namil.netschool.ez.ro)’을 11월의 최우수 권장사이트로 선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우수 권장사이트로는 ‘한국전통문양( http://ilrem.com/motif)’과 ‘서울육백년사( http://seoul600.visitseoul.net)’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사이트로 뽑힌 네티켓교실은 인터넷상의 불건전정보의 유형과 해킹 등 개인정보의 침해에 대한 대응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인터넷 교육방송을 제공할 뿐 아니라 네티켓 일기 등 다양한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우수 사이트로 선정된 ‘한국전통문양’은 청소년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다양한 한국전통문양에 대한 자료를 소개하는 고등학생이 운영하는 사이트이며 ‘서울육백년사’는 서울시가 서울의 역사 전반에 대한 자료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권장사이트로 선정된 17개 사이트로는 백두대간의 소개와 지역정보, 자료 등을 제공하는 ‘백두대간 첫마당’, 김치요리와 재료, 김치의 제조방법 등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한국의 맛 김치’ 등이 있다.
 

중국 WTO가입 영향과 대책

중국의 WTO 가입으로 한국은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맞게 될 전망이다. WTO 가입으로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3%포인트 높아지고 동남아, 미주 및 유럽 경제에도 적지 않은 활력을 불어넣어 얼어붙은 세계 시장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관세율 인하와 비관세 장벽 완화는 대중 수출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신과 전자 등 자본·기술집약적 산업의 중국 진출도 확대돼 경기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늘파동에서처럼 WTO 규범에 어긋나는 중국의 무역분쟁 소지가 줄어든다는 점도 중국과의 교역에서 보이지 않는 큰 이점이다.

그러나 이 같은 긍정적인 효과는 단기적일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우선 중국 시장 개방으로 국내 기업들은 이제 중국 시장에서조차 중국 기업이 아닌 선진국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외국 기업의 기술과 자본을 유치한 중국의 산업경쟁력이 높아져 제3국에서도 한·중 경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은 이미 가전을 비롯해 섬유·신발·기계 등에서 중국에 추월당했으며 앞으로는 정보통신·IT·자동차·석유화학·철강·조선 등에서 중국의 추격을 받게 될 운명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WTO 가입에 따른 효과를 최대화하고 이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중국과의 차별화를 위한 연구개발(R&D)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생산기지 위주의 현지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R&D를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통신과 마케팅 등 서비스 시장 공략을 확대해야 세계 제조창인 중국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다는 의견이다


플로피디스켓 대학가서 실종

초고속 인터넷의 확산과 웹하드(Web Harddisk) 등 인터넷상의 저장공간이 일반화되면서 플로피디스켓(FDD)이 대학생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PC 운용체계가 윈도95로 자리매김하면서 학생들이 가방 속에 하나씩은 지참해야 할 필수품에 가까웠던 플로피디스켓.
 
예전엔 리포트나 텍스트 위주의 자료 또는 100 이하의 그래픽 자료 등을 담아 휴대하는데 있어 플로피디스켓이 적격이었다.
 
하지만 99년부터 불기 시작한 초고속 통신망 열풍은 FDD의 인기를 시들하게 만들고 있고 이제는 플로피디스켓을 몇 장씩 가지고 다니는 학생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리포트나 자료는 e메일에 첨부해 보관한다.

간혹 학교 PC실의 스캐너로 여러 장의 사진을 스캔하는 경우엔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무료홈페이지의 저장공간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무료홈페이지를 서비스하는 업체들은 사용자에게 보통 15∼20MB 정도의 서버 용량을 할당하기 때문에 이는 임시저장 공간으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다.
 
집에서도 초고속통신망 사용이 일반화되다보니 학생들은 휴대형 저장장치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 개인 PC가 항상 온라인으로 연결돼 있다보니 바이러스 침투 위험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중요 자료를 따로 보관하기 위해 번거롭게 휴대형 저장장치를 사용하기보다는 HDD의 파티션을 2, 3개로 나누어 활용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자료제공: 전자신문/www.etime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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