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우편의 첨부 파일을 실행하지 않아도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알리즈 바이러스(Win32/Aliz.worm)가 컴퓨터상용자들을 중심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님다나 크리즈 바이러스처럼 전자우편을 읽기만 해도 감염된다. 알리즈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아웃룩이나 아웃룩익스프레스의 주소록뿐 아니라 MSN메신저에 등록된 사용자에게도 바이러스가 발송한다.
이 바이러스가 들어 있는 전자우편의 제목은 수시로 변하며 바이러스 파일 이름은 ‘whatever.exe’다.
아웃룩이나 아웃룩익스프레스를 사용하는 경우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마이크로소프트가 홈페이지( http://www.microsoft.com/windows/ie/downloads/critical/q290108/default.asp)에서 배포하는 보안 강화 파일을 설치하고 백신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수도권 광역 대중교통 상황 PDA·휴대폰에 다 보이네"
이르면 오는 2003년부터 지하철·버스 등 수도권내 각종 대중교통 정보를 인터넷은 물론 휴대폰이나 PDA 등을 통해서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수치지형도를 기반으로 수도권 지역내 각종 교통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유·무선으로 서비스하는 ‘수도권 광역 대중교통이용정보시스템’을 내년말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대중교통이용정보시스템에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해당 구간의 교통수단별 최단경로와 소요시간·이용요금·연계노선·환승시설 등이 표시돼 출발 전에 원하는 교통수단을 미리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동중에도 PDA나 휴대폰은 물론 역·터미널 등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만여개의 주요시설(관공서·공공기관·상업시설·문화시설·의료시설 등)에 대한 위치정보와 함께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한 접근정보가 대중교통이용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자료제공:전자신문/www.etimes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