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IT뉴스

|  
통신서비스업체 7社 올 매출 31조2611억

올해 거래소 및 코스닥시장의 7개 통신서비스업체의 매출이 지난해(26조5394억원)보다 17.8% 증가한 31조261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39.0%, 21.4% 늘어난 6조7037억원, 4조4997억원에 달하고 순이익은 23.1% 증가한 3조3205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3일 한화증권에 따르면 SK텔레콤·KT·KTF·LG텔레콤·하나로통신·데이콤·드림라인 등 증시에 상장된 7개 통신서비스업체는 올해 무선통신서비스부문의 cdma2000 1x 가입자 증가와 유선통신서비스부문의 초고속인터넷 투자회수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이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중기청, 중소기업 IT화 추진기업 1만개 돌파

정부의 ‘3만개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1만개를 돌파했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12월 말 현재 IT화 지원사업 계약체결 업체가 1만2968개 기업을 돌파했으며 오는 8월까지 1단계로 8000개 업체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사업지원 분야별로는 기초 소프트웨어 보급사업에 1만1602개 업체가 지원, 업체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으며 전사적자원관리(ERP) 활용사업과 협업적 IT화 지원사업에 각각 1320개, 46개 업체가 지원했다.
월별 계약 건수로는 지난해 11월 3979개 업체에 이어 12월 5743개 업체 등 9722개사가 2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지원, 총계약체결건의 75%를 차지했다.
이들 지원업체 가운데는 기초 소프트웨어 보급사업 2775개 업체, ERP 활용사업 284개 업체 등 3059개 업체가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중기청은 지난해 계약체결 건수 실적이 저조한 협업적 IT화 지원 분야의 경우 업체들의 사업 추진 준비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올초에 신청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통정보 민자사업 추진

차량소통 상황 및 소요시간 등 국내 주요 도로 교통정보의 유통촉진을 위한 대규모 민자사업이 추진된다.
최근 건설교통부가 규제개혁위원회에 제출한 ‘교통정보의 유통과 민간이용 촉진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 고속도로·국도·도심지 등 국내 모든 교통정보를 통합·수집하고 이를 유통할 전담사업자를 ‘민간투자법’에 따라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에 선정될 민간사업자는 정부와 공동으로 수도권 전지역 주요 간선도로에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장치를 설치하고 고속도로정보를 포함한 국내 모든 교통정보를 통합·유통하는 중앙센터의 역할을 맡게 된다.
따라서 민간사업자는 정부 재정지원 없이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는 대신에 교통정보 수집기술 등 채용 기술 및 운영면에서 완전한 자율을 보장받는다. 정부는 민간사업자의 정보독점 방지와 교통정보의 정확성 유지를 위한 최소한의 지도 및 감독만을 실시할 방침이다.


KS규격 선진국 수준 강화

가전기기 23개 품목에 대한 KS인증 검사기준이 강화돼 KS가전제품의 품질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진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에어컨·냉장고·청소기 등 KS마크를 표시할 수 있는 가전기기 23개 품목에 대해 오는 3월까지 KS규격을 국제규격(IEC) 수준 이상으로 개정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표원은 우선 3월부터 제품의 안정성을 대폭 강화한 검사기준을 적용하기로 하고 향후 제품의 성능·수명 등 기준규격도 상향조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3월부터 기존 KS업체를 대상으로 개정된 규격에 의해 적합한 제품을 생산하는지 여부를 재심사한다.
새롭게 적용되는 개정안은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핵심으로 제품의 외곽재료로 난연성 재료를 사용하도록 했으며 완제품에 사용되는 콘덴서·접속기·변압기 등 모든 핵심부품에 대해서도 개별시험을 실시하도록 했다.


LCD모니터 값 전격 인상

국내 LCD모니터 가격의 키를 쥐고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전격 LCD모니터 출고가를 인상했다.
LCD모니터 국내 유통가격이 인상된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했음에도 불구, 대기업들의 눈치를 살펴온 중견·중소기업들도 LCD모니터 가격을 줄줄이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최종 소비자들의 부담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PC와 함께 패키지로 판매되는 LCD모니터의 가격상승에 따라 패키지 PC제품 가격의 인상도 예상된다.


자료제공:전자신문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행동하는프로라이프를 비롯한 59개 단체가 5일(수) 정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헌재)의 이중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헌재, 낙태법 개정 침묵하면서 재판관 임명만 압박?”

행동하는프로라이프를 비롯한 59개 단체가 5일(수) 정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헌재)의 이중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행동하는프로라이프 연대를 중심으로 바른교육교수연합, 자유와 정의를 실천하는…

1인 가구

“교회에서 ‘싱글’ 대할 때, 해선 안 될 말이나 행동은…”

2023년 인구총조사 기준으로 1인 가구는 무려 782만 9,035곳. 전체 가구 2,207만의 35.5%로 열 집 중 네 집이 ‘나 혼자 사는’ 시대가 됐다. 2024년 주민등록인구 통계상으로는 지난 3월 이미 1,000만 가구를 돌파했다고 한다. 2050년에는 전체의 40%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림택권

“오늘도 역사하시는 ‘섭리의 하나님’까지 믿어야”

“두 개의 평행선으로 이뤄진 기찻길이어야만 기차가 굴러갈 수 있듯, 우리네 인생도 형통함과 곤고함이라는 평행선 위를 달리는 기차와 같지 않을까 한다. 우리 앞날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그저 좋은 날에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곤고한 날에는 하나님이 우리에…

조혜련

방송인 조혜련 집사가 이야기로 쉽게 전하는 성경

생동감 있고 자세한 그림 1천 장 함께해 성경 스토리 쉽게 설명 재미 함께, 신학교수 감수 거쳐 조혜련의 잘 보이는 성경이야기 조혜련 | 오제이엔터스컴 | 614쪽 | 55,000원 CGN 에서 성경 강의를 할 정도로 성경을 많이 읽고 연구한 방송인 조혜련 집사가 ‘성경…

열방빛선교회 촤광 선교사

“수령 위해 ‘총폭탄’ 되겠다던 탈북민들, 말씀 무장한 주의 군사로”

“수령님을 위해 총폭탄이 되겠다던 북한 형제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거듭나면서, 지금부터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위해 남은 생명을 드리겠다고 고백하더라” 열방빛선교회 대표 최광 선교사는 지난 25년간 북한 선교와 탈북민 사역을 …

북한인권재단 출범 정책 세미나

“인권 말하면서 北 인권 외면하는 민주당, ‘종북’ 비판 못 피해”

재단 설립, 민주당 때문에 8년째 표류 중 정치적 논쟁 대상 아닌 인류 보편의 가치 정부·여당·전문가·활동가들 역량 결집해야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주최한 ‘8년의 침묵, 북한인권재단의 미래는’ 정책 세미나가 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