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소) 12개, 설탕 1컵반, 잣 1작은술, 통계피 30g, 생강 50g, 물 10컵
1. 생강은 향이 진한 것으로 준비하여 겉에 묻은 흙을 깨끗이 씻은 뒤 껍질을 긁어 벗긴다. 깊게 파인 부분까지 말끔하게 벗긴 다음 씻어 0.1cm 두께로 얇게 저며 썬다.
2. 냄비에 물을 5컵쯤 붓고 (1)의 얇게 저민 생강을 넣어 끓인다. 이때 국물에 생강의 맛과 향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중불에 뭉근히 끓인다.
3. 통계피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거나 물기를 꼭 짠 헹주로 먼지 없이 닦는다. 향이 잘 우러나도록 손으로 적당한 크기로 부순다.
4. 적당한 크기로 쪼갠 (3)의 계피를 냄비에 넣고 물 5컵을 부어 끓인다. 계피의 맛과 향이 충분히 우러날 수 있도록 중불에 서서히 푹 끓인다.
5. 맛과 향이 충분히 우러난 (2)의 생강물과 (4)의 계피물은 각각 고운 체에 밭친다. 걸러진 생강과 계피 찌꺼기는 버리고 생강물과 계피물을 서로 합하여 수정과를 만든다.
6. (5)의 수정과를 냄비에 붓고 분향의 설탕을 넣어 고루 젓는다. 설탕이 완전히 녹으면 단맛이 잘 어우러지도록 한소끔 끓인 뒤 불에서 내려 충분히 식혀서 담아 낸다.
7. 곶감은 너무 마르지 않고 흰가루가 적당히 묻어 있는 주머니 곶감으로 준비한다. 한쪽 면에 칼집을 넣어 갈라 씨를 발라 내고 큰 것은 2등분한다.
8. 곶감은 살짝 말아서 수정과에 담그고 잣을 띄워 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