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위한 패널토의 및 지역단위 전략토의 가져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기독군인대회가 대회 이틀째를 맞았다.
안양성결대학교 김성영 총장의 오전예배로 시작한 이날 일정은 주제별 패널토의와 지역단위 전략토의, 군선교 비전제시와 지역별 보고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군내에서의 전도와 양육, 군선교 지도자 양성, 군을 위한 기도, 교회 및 선교기관과의 협력을 주제로한 패널 토의와 지역단위 전략토의는 세계 군선교의 실태파악과 노하우 전수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도미니카와 쿠바, 코스타리카 등의 카리브해 14개국 선교의 어려움과 기도제목을 나눈 북미지역 전략토의에서는 각 지역 대표자가 나서 정치·사회적 어려움을 전하고 함께 기도했다. 도미니카 지역은 육군이 없으며 올해로 기독경찰모임 1주년을 맞아 꾸준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의 군내조직은 9.11이후 바뀌어 가고 있으며 병사들은 세계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이와 함께 기독군인의 역할도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 북미MCF 회원은 "OCU내 성경공부 그룹이 있으며 바그다드를 비롯한 세계전역에도 이러한 모임이 운영되고 있다"고 밝혀 군복음화를 통한 세계복음화의 사역을 강조했다.
캐나다 MCF는 1945년 설립된 이래 군인가족 전도와 책자발간을 통한 정체성 회복에 힘써왔으며 CCC와의 협력으로 군장병들의 간증을 여러 언어로 번역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군목의 사역과 리더십 강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기도 했으며 세계기독군인연합회(AMCF) 회장 이필섭 장로의 기도로 마무리 되었다.
한편, 대회 3일차에는 소그룹 제자훈련과 성경공부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영적회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