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신학자협의회 다음달 3일 토론회 개최
한국여신학자협의회는 다음달 3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 여성 평화의 집에서 '뮤헤리스타 여성신학과 한국 여성신학의 대화'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뮤헤리스타'는 스페인어로 '여성'을 의미하는 말이며, '뮤헤리스타 여성신학'은 남미 여성해방신학을 뜻하는 것으로 미국의 남미 여성신학자들에 의해 시작됐다.
뮤헤리스타 신학의 연구목적은 남미 여성의 생각과 행동에 뿌리를 두며 이들이 받는 억압과 고통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와관련 여신협 권미경 사무국장은 "가난과 사회적 억압 속에서 살아가는 남미 여성의 관점에서 전개하는 신학을 살펴보고 광복60 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여성신학의 의미를 짚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