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협 김명혁 차기 회장, 한기총 KNCC연합 소망

박종덕 기자  jdpark@chtoday.com   |  
지금 교계에서 주장하는 한국교회 일치 연합은 2가지의 방법으로 나누어진다. 첫째는 한목협(대표회장 옥한흠)이 주최하는 교단장 모임에서 이야기하는 교단들 중심의 연합이고 또 하나는 한기총과 KNCC 두 교단 연합체의 연합으로 가야된다는 주장이다.

지난 10일 한복협(한국복음주의협의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김명혁 목사는 "한기총과 KNCC의 두 연합기관이 협력을 도울 것"이라고 말하고 "한기총과 KNCC가 통합을 이룬 다음에 복음주의협의회가 소속되어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 교계관계자는 "지난 4일 열린 한·일 기독교 지도자 간담회도 한복협이 한기총과 KNCC의 연합을 위한 노력에 성과"라며 "이전부터 김 목사가 두 교단연합체의 연합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교회연합과 일치에 대한 한복협의 입장이 두 교단 연합기구가 연합하여 활동하는 것을 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기총과 KNCC측의 입장도 점진적인 두 연합체의 유기적인 연합을 원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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