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여성 호주제폐지 앞장

노승현 기자  shnoh@chtoday.co.kr   |  

16일 호주제 폐지위한 기독여성 예배드려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기독여민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 호주제폐지를 위한 기독여성연대(이하 기독여성연대)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호주제 폐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실시한다.

기독여성연대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장충동 경동교회 내 여해문화 공간에서 호주제 폐지를 위한 기독여성예배를 드린다.

또한 이날 '평등한 가족문화 만들기 기독여성문화제'를 개최, 드라마, 영상, 춤, 음악 등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하여 기독교적 의례를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호주제폐지를 위한 기독여성의식개선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한국여신학자협의회가 주관이 되어, 여성부와 공동협력사업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특히 예배를 통해서는 교회가 여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호주제폐지에 앞장서는 등 솔선수범하여 모두가 평등한 가족문화를 만들 것을 촉구하게 된다.

현재 기독여성연대는 기독여성문화제와 자료집제작을 위해 매주 모임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두에게 호주제의 문제점을 알리는 한편, 호주제폐지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우려를 씻어줄 예정이다.

현재 기독여성문화제와 관련, 지난 4월 한달간 각 여성단체 실무자들이 만나 기획 워크샵을 가졌고, 호주제도 개선을 통한 평등한 가족문화 만들기를 골자로 한 기독교적 의례를 만들어, 드라마, 영상, 춤, 음악등의 다양한 문화적 컨텐츠로 기획을 추진중이다.

또한 오는 11월초까지 '기독여성 의식개선 자료집'제작을 추진하고 있으며, 호주제 폐지를 위한 신학위원회를 구성, 신학화 작업에도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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