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냄비까지 늘리며 목표액 달성에 박차 가하기로..
올해에도 어김없이 불우 이웃을 돕고자 고요한 종소리가 시내 곳곳에서 울려퍼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세군대한본영(사령관 전광표 부장, 이하 구세군)의 자선냄비 모금행사가 내달 2일 11시 시청 앞 시종식을 시작으로 12월 24일까지 계속된다.
구세군 관계자에 따르면 구세군은 지난해 당초 목표액인 24억을 넘어 25억 5천 만원을 모금했으며 올해는 목표액을 27억으로 상향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구세군은 자선냄비의 갯수를 지난해 221개에서 230개로 늘린다.
이에 앞서 구세군은 오늘(24일) 오후 7시 구세군대한본영 중앙회관에서 '추수감사절 축제 및 자선냄비 봉사자 헌신예배'를 갖고, 내달 4일 오전 10시에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2005년 구세군 자선냄비 마라톤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관계자는 "모금에 적극 동참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