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교육문화관서 주제는 ‘기독청년의 정치참여’
‘정당정치와 생활정치 영역에서 기독청년의 정치참여’라는 주제로 성서한국이 주최하는 제 3회 정규포럼이 내달 12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이화여대 교육문화관에서 열린다.제 1부 강의를 맡은 경상대 정치외교학 백종국 교수는 ‘기독청년의 정치 참여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기독청년이 기독교적 세계관과 가치관을 가지고 정치 영역에 진입할 경우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제시한다.
제 2부 순서로는 ‘기독청년의 정치 참여, 그 현장 이야기’라는 주제로 분과모임이 진행되며 발제자로는 6인의 기독청년 정치인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좌우 이데올로기를 넘어 기독교적 가치관에 입각한 건강한 정치참여 모델이 무엇인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재까지 기독교적 정치 참여형태를 정리하고 반성, 평가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여대 정치외교학 유은상 교수,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 박주현 변호사 등 다양한 인사들과 패널토의 및 분과별 모임을 통해 정치현장에서 발생되는 다각적인 이야기들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포럼의 목표는 기독청년들의 바람직하고 체계적인 정치 진입을 전망하고, 나아가 제도권과 생활정치 영역에서 기독교적 대안 정치 공간의 형성을 도모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청년 기독 정치 지망생들과 기진입자들과의 네트워크도 강화되길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