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선교 위한 전도자의 자세

임형진 기자  hjlim@chtoday.co.kr   |  

‘내 양을 먹이라’는 주님의 마음 품으라

				▲새학기를 맞아 신입생들을 전도하는 선교단체들의 움직임이 바쁘다. ⓒ 크리스천투데이 DB
▲새학기를 맞아 신입생들을 전도하는 선교단체들의 움직임이 바쁘다. ⓒ 크리스천투데이 DB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롬10:15)

2006년 대학 신학기 개강을 코앞에 앞두고 캠퍼스 선교회와 지역교회들은 신입생 및 불신자 학생들을 전도하기 위해 발길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에 캠퍼스 선교를 위한 전도자로서 가져야 할 마음자세는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CCC 학원사역부 전용덕 목사는 “우선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입생 전도는 3월 한달 동안 최대로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3월 중 신입생들이 세속문화에 노출되기 전, 크리스천 공동체에 소속감과 인간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긴장감을 갖고 복음을 전하라고 당부했다.

CCC는 3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전국 각 지구별로 비기독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전도집회 여우사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UBF 한국대표 이사무엘 목사는 디모데후서 3,4장 말씀에 나타난 전도자의 마음자세를 강조했다. 첫째, 영혼을 구원할 유일한 통로인 복음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가지라. 둘째, 예수님께서 전 우주보다 더 귀히 여기시는 한 영혼에 대한 경외심과 애정을 가지라. 셋째, 겸손과 인내심을 갖고 복음전파를 위한 충성된 마음을 가지라. 이어 이 목사는 전도를 하기 앞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구하기 위해 무릎의 기도가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UBF는 전국 각 지부별로 신입생 초청 전도집회를 매주 정기모임시간 마련한다. 집회시간에는 불신자를 대상으로 한 말씀시간과 선배들의 신앙과 대학생활, 간증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SF 총무 최승범 간사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말씀하신 ‘내 양을 먹이라’는 메세지를 기억하라”며 “사랑에 목마른 대학생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형상이신 예수님을 전하라”고 당부했다. 또 “캠퍼스에서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선택받은 메신저임을 잊지 말고 항상 주님과 동행함 가운데 사역하라”고 격려했다.

한편 ESF는 새 학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Fish’라는 4주 과정 전도프로그램을 실시해 불신자 전도에 주력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전도된 불신자들은 3월 말이나 4월 초 전국 지부별 혹은 캠퍼스별로 진행되는 ‘새 친구 초청 성경학교’에 초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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