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입학식서 불꽃 튀는 전도 활동 눈길
2일 연세대(신촌)에서 열린 신입생 입학식에서 신입생들을 전도하려는 선교단체들의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선교단체 학생들은 캠퍼스 정문에서부터 노방찬양과 단체홍보로 신입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IVF에서는 길거리에 테이블을 설치하고, 노방찬양을 하는 등 단체 홍보와 전도에 열심이었다. 연세대 IVF 조무환 형제는 “지난해에는 불신자 보다 기신자를 위주로 전도했었다”며 “올해는 불신자 전도를 위해 주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IVF에서는 불신자 학생을 전도한 후, 1개월 정도 주 1회 중그룹 모임에서 적응기간을 보내게 하고 이어 소그룹모임에 편성해 본격적인 제자훈련기간으로 들어간다.
CCC는 신입생들의 일주일 수업을 모두 파악한 후 수업시작 전 10분 가량의 시간을 이용해 단체홍보와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치밀한 전략을 보였다. 처음엔 무관심했던 신입생들도 선배들의 적극적인 모습에 찬양을 함께 부르기도 하며 관심을 보였다. CCC는 전도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주로 일대일 제자훈련시간을 갖는다. 또 신입생들의 신앙훈련 수준에 따라 화요일 순장학교모임에서 다양한 리더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금요일에는 전학년이 모이는 금요예배시간에 참여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