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에서 기독교와 무슬림의 오랜 갈등 있어와
유대인 3명이 지난 3일 기독교 최고 성지 중 하나인 이스라엘 북부 나사렛의 예수 수태고지 대성당에 폭죽을 던졌다. 이번 소요사태가 일어난 나사렛 지역은 기독교도와 무슬림이 갈등하는 지역으로 이슬람사원을 예수 수태고지 성당 옆에 짓는 문제로 오랫동안 분쟁이 있었다.남자 1명과 여자 2명으로 구성된 유대인들은 기독교 순례자로 위장해 대성당 안으로 들어와 폭죽을 던졌으나 순례중이던 수천명 군중들에 의해 성당 안에 갇혔다.
분노한 수천명의 군중들이 경찰의 진입을 방해하자 경찰이 현장에 투입하는 과정에서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 경찰 책임자가 유대인들의 신원을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으나 범행 동기는 아직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