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기독학교 인증기관 생긴다

지재일 기자  jaeil@chtoday.co.kr   |  

열방대학 자문위원 총회 “공신력 갖추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

				▲세계 기독교육에 관한 하와이 열방대학의 자문위원들. (왼쪽 두번째부터)정근모 총장, 로렌 커닝햄 총장, 존 바도 총장. ⓒ명지대 제공
▲세계 기독교육에 관한 하와이 열방대학의 자문위원들. (왼쪽 두번째부터)정근모 총장, 로렌 커닝햄 총장, 존 바도 총장. ⓒ명지대 제공

최근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된 열방대학 자문위원 총회에서 ‘세계기독학교 국제인증기관’을 창설하기로 했다고 명지대 정근모 총장이 전했다.

정 총장은 “이번 총회에서 영아교육부터 대학교육에 이르기까지 기독교 학교를 대상으로 한 국제인증기관 설립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이러한 인증기관을 통해 세계 도처의 기독 학교들이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열방대학 자문위원 총회는 정근모 총장을 비롯해 하와이 열방대학 로렌 커닝햄(Loren Cunningham) 총장(예수전도단 총재)과 존 바도(John C. Badoux) 전 로잔공과대학 총장(전 스위스기독교연맹 총재) 등이 주도하고 있다.

한편, 명지대는 4월 10일 스위스 로잔에서 하와이 열방대학과 국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명지대는 이번 협정을 통해 두 학교간의 교육, 연구 및 선교분야 협력, 교수와 학생 교환 프로그램 및 특별 교육 프로그램 개최 등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지대는 2월 12일부터 일주간 ‘제 1기 크리스천 최고경영자과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6년 비즈니스세미나’를 하와이 열방대학과 함께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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